최근 정신질환자들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강남역 살인사건, 수락산 주부 살인사건, 부산 폭행사건, 올해 인천 10대 소녀 초등학생 흉기 살해사건, 10대 아들 어머니 흉기살해사건 등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정신질환자들이 저지른 이른바 ‘묻지마’ 살인사건을 비롯한 범죄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법무부가 발표한 ‘2016년 범죄백서’에 의하면 정신질환 범죄는 2006년 4천889건에서 2015년 7천16건으로 10년 간 43% 늘었다. 특히 2014년 6천301건에서 2015년 7천16건으로 전년 대비 11.3%나 증가했다. 살인·강도·방화·성폭력 등 흉악범죄 비율도 2006년 4%에서 2015년 11%로 늘었다. 술 취한 사람과는 달리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정신이 온전치 못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런데 피해자의 입장에서 더 분통이 터지는 것은 현행 헌법상 심신미약으로 인한 정신질환자의 행위는 처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자가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형이 감경 또는 면제되고 있다. 정신질환자가 사회적 약자인 것은 틀림없지만 처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고
나라를 잃은 지 107년이 되는 날이다. 1910년 8월 29일 우리는 일제로부터 국권을 강탈당했다. 그러나 이를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특히 각급학교 학생들은 더 그렇다. 우리는 광복절과 한글날 등 공휴일만을 기억할 게 아니라 국치일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중학교 시절 3월 1일에는 등교했다. 공휴일이었지만 학교에 나와 기념식을 꼭 해야 한다는 교장 선생님의 지론 때문이었다. 그땐 교장 선생님이 미웠지만 지금은 그 분의 깊은 뜻과 생각을 이해하고도 남는다. 국치일이 치욕스런 날이라고 해서 결코 수치스럽다는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 왜 그로부터 36년간 수모의 생활을 견디어 왔는지, 당시 2천만 선조들의 서러움과 고통이 어떠했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술국치 9년 뒤 태극기를 휘두르며 목숨을 바친 기미독립운동을 통해 광복의 기반을 조성했던 3.1절을 기억하듯이 이 날도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비록 부끄러운 역사이지만 국치일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수치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도록 이 날을 기억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안동 임청각(臨淸閣)의 원형 복원을 약속했다. 휴가차 안동을 찾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형 관리비 혁신 시민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5일 오전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원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일시 : 2017년 8월 30일(수) 오전 7시 ■ 장소 : 호텔캐슬 B1층 크리스탈홀 ■ 강사 : 정혜경 역사학자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은 오는 8월 30일(수) 오전 7시 호텔캐슬 B1층 크리스탈홀에서 제83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역사학자 정혜경 박사가 12·28 일본군 위안부 합의 후 경색된 대일 역사 문제에 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끝나지 않은 한일 역사전쟁’을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경기도내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함께 하는 이번 강연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회비 2만원. ☎(031)231-8850 (사)경기언론인클럽
<경기도> ▲도시주택실 공동주택과장 모상규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장 이성기 ▲도시주택실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이귀웅
흘린 술이 반이다 /이혜선 그 인사동 포장마차 술자리의 화두는 ‘흘린 술이 반이다’ 연속극 보며 훌쩍이는 내 눈, 턱 밑에 와서 “우리 애기 또 우네” 일삼아 놀리던 그이 요즘 들어 누가 슬픈 얘기만 해도 그이가 먼저 눈물 그렁그렁 오늘도 퇴근길에 라디오 들으며 한참 울다가 서둘러 왔다는 그이 새끼제비 날아간 저녁밥상, 마주 앉은 희끗한 머리칼 둘이 서로 측은히 건네다 본다 흘린 술이 반이기 때문일까 함께 마셔야 할 술이 반쯤 남았다고 믿고 싶은 눈짓일까 안 보이는 술병 속에, 살아가면서 상처받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정치적인 의견이든 관계적 형식이든 점잖게 살아가는 일이 욕심에서 비롯되는 일이고 그 욕심 없이는 지탱할 수 없는 삶의 미학적인 구조이다. 삶의 고개를 넘다가 문득 뒤돌아보면, 평범한 나날의 귀한 보물을 헛되이 흘려보내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도 많다. 삶이란, 생명이란, 가늠할 수 없기에 더 귀하고 소중한지 모른다. 남은 삶의 도화지에 자신만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가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오늘 하루도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부상당한 연합군의 가장 큰 고통은 의약품의 부족이었다. 그 중에는 야전병원의 ‘실탄’이라는 붕대도 포함돼 있었다. 피를 지혈하는 붕대는 그 어느 의약품보다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공급이 제대로 안됐다. 전쟁으로 인해 면화 생산이 줄어드는 바람에 붕대를 못 만드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때 미국의 ‘킴벌리 클라크’ 라는 회사가 면을 대신할 신소재를 들고 나타났다. 면 대용품으로 내놓은 것은 제지원료로 만든 셀루코튼(Cellucotton)이라는 것이었다. 천연 면보다 다섯 배나 높은 흡수력을 보이면서도 가격도 면보다 쌌다. 그리고 생산이 용이할 뿐 만 아니라 1회용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붕대를 대체했고 부상병 치료에도 크게 기여했다. 셀루코튼의 명성은 곧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또 놀라운 흡수력이 증명되면서 수많은 파생 상품을 양산시켰다. 1회용 생리대와 귀저기도 그중 하나다. 특히 생리대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셀루코튼의 진가를 확인한 간호사들에 의해 만들어 진 것으로 유명하다. 1회용 생리대가 없었던 당시 면으로 생리대를 대용했다. 간호사들은 이를 셀루코튼 몇 장으로 대체한 야전용 간이 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전쟁이
미국 복권 추첨 사상 1인 당첨금으로 역대 최고액인 7억5870만 달러(8천548억 원)를 거머쥔 50대 여성이 “직장 동료들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복권은 800억 달러(90조 5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영화, 음악 공연, 스포츠 경기 티켓 발권액을 모두 더한 것보다 많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파워볼 추첨은 로또와 방식이 비슷하다. 1부터 69까지 숫자가 적힌 흰색 볼 가운데 5개를 뽑고 마지막 여섯 번째는 빨간색 파워볼 26개 중 하나를 뽑는 방식이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9천200만 분의 1로 8번 연속 벼락에 맞을 확률과 맞먹는다. 갑자기 많은 돈이 들어오는 것을 꿈꾸며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도전하지만 그리 쉽게 나한테 떨어지는 로또는 없다. 그래도 오늘도 일확천금의 꿈을 꾸며 로또를 하는 이유인 것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지난해 복권에 대한 국민인식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1.1%가 복권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5년 68.1%보다 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국민 10명 중 4명은 복권이 복권기금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