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이 땅에 내려올 듯, 금방 비가 쏟아질듯 한 날씨로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9시 출근, 엘리베이터를 누르는 마음이 어느 때부터인가 점점 무거워진다. 오늘 첫 방문 어르신은 식도암으로 작년에 방사선치료를 받다 왼쪽 눈이 실명이 되고, 암이 식도를 막아 요즘은 물도 못 넘기시는 분으로, 이젠 기력이 없어 말씀도 잘 못하신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어르신 댁에 도착하니 현관문은 조금 열려 있고 거실에 어르신이 반듯이 누워 계시는 모습에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갑자기 바람이 일렁이는 듯 불안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들어가서 가까이 가보니 어머니는 안 계시고 집안은 어지럽혀져 있는 것이 평소와 달랐다. “어르신, 저 왔어요.”하고 조용히 인사드리니 다행히 어르신은 가늘게 눈을 뜨고 손짓을 하신다. 나도 모르게 불안한 생각이 들었던 것이 죄송해지는 순간이다. 어수선한 집안을 얼른 치우고, 설거지를 끝낸 후 “어머니는요?” 하고 여쭈었더니 “마트 갔어!” 하고 입모양으로 속삭이신다. 혹시라도 문이 잠겨있으면 내가 들어가지 못할까봐 현관문을 조금 열어놓고 나가신 모양이다. 익숙하게 혈압계를 꺼내 어르신
성남 원도심에서 4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단일 단지로는 성남 최대 규모로 브랜드 인지도 높은 아이파크와 더샵, 롯데캐슬 브랜드의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이달 중으로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산성역 포레스티아(조감도 참조)’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총 4천89세대로 1천705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일반분양은 ▲59㎡ 142세대 ▲67㎡ 51세대 ▲74㎡A·B 1천229세대 ▲84㎡A·B 270세대 ▲98㎡ 13세대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다. 성남 원도심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하고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예정돼 있어 신도시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와 분당의 생활 인프라 공유와 인근 위례신도시 후광 효과도 기대된다. 또 강남~송파~위례를 잇는 강남생활특구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출구역세권으로 SRT 및 지하철 3호선인 수서역은 2정거장, 잠실역은 7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학원가와 경기도립성남도서관, 성남시 수정도서
▲허상범씨 장남 윤석군과 김종근·정영애(군포경찰서 형사과 팀장)씨 장녀 선미 양= 26일(토) 오후 3시, 안양시 만안구 엠타워컨벤션 9층 그랜드볼룸 ☎031-468-6600
▲김운섭 동수원세무서장 ▲최명식 화성세무서장 ▲김상순 경기복지재단 기획실장 <신임 인사차>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 중흥건설과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오는 25일 화성 동탄2신도시 B2, B5, B6, B7블록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총 528세대로, 4개 블록 모두 지상 4층 84~164㎡의 동탄2신도시에 없던 최초 중대형 테라스하우스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B2블록 84㎡ 162세대, B5블록 103~128㎡ 158세대, B6블록 103~128㎡ 104세대, B7블록 133~164㎡ 104세대다. B2블록은 기흥·동탄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빠른 서울 접근에 용이하며, 배후수요가 풍부한 동탄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 B2블록 남쪽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으며, 주변에 초등학교 1곳도 예정돼 있다. B5, B6, B7블록은 문화 공간과 테마 공원, 캠퍼스 타운, 문화적 주거가 결합된 문화디자인밸리에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 흐르는 오산천 조망이 가능하고, 오산천 수변공원과 Tri-M파크(캠퍼스/음악홀), 유치원·초·중·고교가 예정돼 있다. 또 동탄1·2
출산율 급감 및 평균수명의 증가로 고령사회 진입이 임박함에 따라 경찰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의 인권과 복지를 침해하는 ‘노인학대’에 대한 예방과 근절이 필요하다는 것을을 절감하고 이를 위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노인학대 사건 수사 시 피해가 중한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 대응하고, 모든 노인학대 및 의심신고는 관할서 학대예방경찰관에게 통보, 학대예방경찰관이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통지하도록 함으로써 공동 사례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첫 신고 후 학대예방경찰관과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사는 같이 대상가정에 방문해 피해어르신과 대면하여 평소 폭언 및 폭행 또는 경제적·정서적 학대 여부와 건강상태에 대한 판단을 위해 냉장고 및 부엌살림도 살펴보고, 질병여부에 따른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지, 약 복용은 규칙적으로 하는지, 기타 자치단체를 통해 어떤 지원을 받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경기도 재가노인복지협회-경찰 간 학대 피해노인 발견 시 상호 연계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군포서도 지역재가노인복지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지구대·파출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다. 이를
매일 아침. 맞벌이 부모가 함께 출근하고 아이들이 등교하는 정신없이 바쁜 시간이다. 바쁜 와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등하교길이 걱정되는 것은 아마 부모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불안함일 것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08년부터 10년째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란, 밖에서 모르는 사람이 쫓아오거나, 길을 잃는 등 우리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하여 아이를 보호조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길인 학교주변이나 통학로, 공원 주변의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지킴이집 운영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한 후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할 지역경찰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가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도움을 요청하면 곧바로 112나 관할경찰서로 신고접수되어 아이의 부모나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임시보호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미리 알아두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위험상황 대처
필자가 생각하는 신중년 재취업 전략의 핵심은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신중년과 상담을 할 때면 재취업을 혼자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는 혼자 재취업을 준비해서는 성공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정부에서 운영하는 재취업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조언을 한다. 재취업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준비하다 보면 겪지 않아도 될 시행착오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변화가 빠른 신중년 재취업시장을 혼자서 대응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정부의 신중년 일자리 정책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재취업에서도 중요하다. 신중년 재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꼭 알고 있어야 정부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워크넷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워크넷은 고용노동부가 한국고용정보원을 통해 운영하는 취업포털 사이트로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직업 및 진로관련 정보, 고용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워크넷 사이트 접속 후 초기화면에서 우측 상담에 보면 청년/여성/장년 메뉴가 있다. 장년 섹션을 클릭하면 장년에 특화된 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장년페이지에는 장년 우대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성실프로그램 소개 및 신청방법 안
그동안 일부 질 낮은 지방의원들의 저속한 추태와 비리에 비난의 소리가 높다. 따라서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나온다. 그런데 그들이 보고 배운 것이 바로 국회의원들의 행태다. 질 낮고 무례한데다 비리까지 일삼는 일부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그들은 끄덕도 하지 않는다. 국회라는 치외법권 구역에서 그야말로 황제처럼 행세하고 있다. 국민들이 국회의원 구조조정과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른 세비 삭감을 요구하는 것은 결코 부당하지 않다. 지난 22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국민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는 자리에서 시민들이 들고 있는 피켓의 내용에 ‘선거철엔 머슴! 당선되면 황제?’ 부적격한 국회의원들을 표현할 때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은 없을 것 같다. ‘나쁜 국회의원 아웃!’ ‘국민소환제 개헌으로 민주주의 전진한다’ ‘국회의원도 리콜하자’등의 글귀도 보인다. 서명부는 국민소환제 제정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과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에게 전달됐는데 이들은 ‘국회를 국회답게!’ ‘저도 방심하지 않겠습니다’란 내용의 피켓을 들었다. 누가 뭐래도 국회의원들은 우리나라의 사회·정치적 지도층이다.
인천항의 올해 상반기 물동량 증가율이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글로벌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www.alphaliner.com)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세계 30위권 및 그 외 주요 12개 컨테이너항 물동량 증가율에서 인천항이 18.7%로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세계 30위권 컨테이너항 중에서는 중국 닝보항(14.4%), 광저우항(11.7%), 상하이항(9.6%)을 제쳤다. 이미 지난 2013년 인천항은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1983년 개항한 이후 200만TEU(1TEU :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돌파했다. 올해의 경우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 300만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8만TEU를 처리해 세계 57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에는 원인이 있다. 그동안 인천항만공사는 설립 이후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마케팅의 적절한 활용 때문이다. 경인·중부권 내 물동량 이송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연안수송 컨테이너 선사 추가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연안선 면세유 제공 등을 추진해왔다. 이 외에도 원양항로 유치 등 항로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물동량 확보를 위해 선사·화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