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복지드림센터가 관내 일산서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송산동 지역 내에서 각종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구산동 경로당에 등록된 노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방문 진료서비스를 펼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송산 15통 마을회관 2층에 위치한 복지드림센터 프로그램 실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보건소 진료 팀이 방문, 내과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체크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검사결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경우 증상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처방에 의한 치료약과 영양제를 무료로 투약해주고 있으며 특히 진료결과 건강상 중요한 결과가 나타날 경우 대형병원을 권장하는 등 자세하게 안내, 사전에 건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의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이상으로 높다”며 “이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해 의료적 격차를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농협중앙회를 선정, 15일 고양시청 타운미팅 룸에서 최성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과 김승호 농협중앙회 고양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찬 조인식을 체결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행사를 5회에 걸친 국제꽃박람회와 15회의 꽃전시회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꽃전시회로 개최하기 위해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농협을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했으며 농협중앙회는 꽃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억원을 협찬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행사를 화훼 전문 박람회로의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막 첫날을 비즈니스데이로 운영하는 등 화훼 농가와 국내 수출입 업체를 연결하는 매칭시스템을 통해 화훼 농가의 수출입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시 화훼 농가의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화훼판매장에서 농가의 점유 비율을 확대하고, 화훼 연구회 및 작목회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장을 운영한데 이어 조경 사업에 소요되는 화훼 물량의 80%이상을 고양시 화훼로 수급할 예정이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꽃박람회 재단이 농협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이 하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고양시의회 하천연구회’를 구성했다. 고양시의회 하천연구회는 강영모, 김완규, 김연선, 김윤숙, 박윤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의원들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 하천은 여러 가지 명칭으로 하천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으로, 타 시도의 하천 이용 및 운영관리 실태, 하천 관련 각종 제도와 공법의 허실을 조사 파악해 고양시 하천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자 고양시 환경경제 위원회 의원들이 의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하천이 미래 세대에 가치 있는 하천인지에 대한 개념을 바로 세우고 고양시의 하천들이 생명의 하천, 문화의 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시 공무원들과 함께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특히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의 4가지 조건은 생태가 종적으로 연속성을 가지며 횡적인 전이성이 끊겨서는 안 되고, 수직적으로 연결되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는 하천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저해하는 요소로는 댐이나 보, 발전소, 제방이나 도로, 하천 둔치의 주차장이나 운동시설, 콘크리트 하천 바닥, 직강화, 호소화 등이 중요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덕양구청 회의실에서 시민토론마당을 개최하는 자리를 통해 고양시 관내 서울시 불법기피시설에 대해 무 대응으로 일괄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시민토론마당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송두영 민주당 덕양 을 위원장, 민주당 도·시의원, 벽제화장장과 난지물재생센터 주변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성 시장은 그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왔고 ‘희망 찾기 100일 민생탐방’ 등 다양한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다며, 고양시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 기피시설 문제해결을 위해 난지물재생센터 내 불법 하수ㆍ분뇨처리 시설물에 대한 고발, 행정대집행 예고 등 초강도 조치를 취해 왔다고 설명했다. 손학규 대표는 “환경 파괴적이고 관련법까지 어겨가면서 이렇게 불법적인 기피시설을 유지해온 서울시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고 더욱이 환경문제를 상당히 강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성의한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고양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오시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불법 기피시설
이봉운(58) 전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1일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제5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12년간 고양시의원으로 재임하면서 상임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고 꽃박람회 조직위원과 고양시 농업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박람회 해외업체 유치위원 등을 지내 꽃박람회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있다.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임명장을 수여 받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이봉운 대표는 “‘동서양 꽃들의 매혹적인 만남’이라는 주제로 준비 중인 이번 꽃전시회를 역대 최고의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50여 일 동안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로써의 명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 “앤비디코리아 재원조달 불확실 현실성 결여 판단 통보” 市, 시일내 청문 종결 건립방안 발표 고양시는 킨텍스(KINTEX) 지원시설인 호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엔비디코리아(고양킨텍스호텔 컨소시엄 대표사)에 대해 10일자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절차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코리아㈜는 지난 2008년 11월6일 사업자 공모당시 사업비 2천600억원, 객실 516실 규모의 호텔건립을 제안해 2009년 6월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투자자 변경 등으로 당초의 사업계획을 수정하면서 협상기간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시는 당시 경제상황 및 이전 사업자(UAD)와의 소송 진행 기간 중 투자유치 활동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엔비디코리아의 주장 등을 고려, 협상기간을 수차례 연장해 준 바 있다. 하지만 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후 1년8개월이 지난 2월16일 엔비디코리아가 제출한 최종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결과 재원조달계획이 또다시 불확실하고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해 청문을 통한 절차를 밟아 엔비디코리아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고양시는 호텔사업 추진의 시급성, 킨텍스 단지 내 호텔의 중요성 등을 감안하여
이날 1인 릴레이 시위는 고양시 관내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의 문제 해결에 미온적인 서울시의 태도에 분노한 항의표시로 알려졌으며 이들 시위단은 “앞에서는 협상시도, 뒤에서는 협상을 파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중적 태도에 분노한다”며 “오 시장은 불법적이고 환경파괴적인 고양시 관내 불법 기피시설 문제를 해결하라”는 내용으로 시위를 벌였다. 출근길 이를 지켜본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에 당연히 있어야할 묘지와 화장장, 납골당과 지저분한 쓰레기·분뇨·하수처리장이 왜 고양시에 있어야 하는지, 강남·서초구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정화조까지도 처리돼야 하는지 의아해하며 불법 기피시설까지 있다는 것에 대해 어이없다는 표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최성 고양시은 10일로 예정되었던 관내 서울시 난지물 재생센터 내 불법시설물 13건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고양시 부시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직접 만나 30일까지 합리적 해법을 찾기 위해 T/F팀 구성을 합의하고 서울시가 법원에 요청한 행정대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협상마무리 시한인 4월로 미루기로 합의해 놓고도 뒤로는 법원의 행정대집행 정지 가처분
최성 고양시장이 전국 최초의 전면적인 희망 보직제 실시에 기초한 대폭적인 인사개편을 앞두고 모든 직원에게 생중계한 특강이 고양시 공무원 사상 최대의 조회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특강을 통해 고양시의 현실을 ‘주인 없는 도시’로 진단했다. 이 같은 진단은 형편이 나아지면 훌쩍 떠나도 아쉽지 않은 도시, 시가 추진하는 정책과 방향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부족했던 도시라는 뜻 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고양시민들이 시정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책임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을 주인으로 온전히 일으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고양시를 변화로 이끄는 핵심 원동력은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한 교육수준과 창조적 열정을 지닌 고양시민의 에너지라며 이러한 시민적 열정과 진정성을 조직하고 구성하는 것은 고양시 공직자의 몫으로 돌리며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고양시는 그동안 토론의 불모지대나 다름없었다며, 시민과의 소통은 소홀한 채 뒤늦게 직면한 비난여론에는 책임소재만을 찾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시는 이번에 전통적으로 극히 소
고양시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성화하고자 인센티브를 휴대폰 및 대중교통 요금 대납 등 생활 전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탄소 포인트제도를 시범적으로 추진한 결과 2천282세대가 참여헤 108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었으며 지난해에는 3월부터 8월까지 3천785세대가 참여, 134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해 총 4천48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문화상품권과 쓰레기 규격봉투로 지급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다양화해 휴대폰 요금 대납, 버스·지하철·철도·항공 등 교통수단의 활용과 영화·마켓·패밀리레스토랑 등 쇼핑·문화생활 전반에 대한 결재서비스를 제공하고 OK캐쉬백포인트 등 타 포인트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도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인센티브 지급방법을 휴대폰 요금 납부서비스로 변경하고 서비스 제공업체인 포인트파크(www.pointpark.com)에 회원가입을 하면 포인트를 다양하게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지난해 5월부터 1년 가까이 피해배상을 요구하며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회를 하고 있는 철거세입자에게 고양시가 최종적으로 법 집행을 통보했다. 고양시가 시행사·시공사를 설득, 세입자에게 최대한 생계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입자의 집회가 계속 되고 있는 등 인근 상인들이 소음과 공해 등으로 시달리고 있어 법 집행을 마지막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철거세입자 김씨 부부는 덕양구 행신동 650번지 일원에 D종합건설에서 시행하고 SK건설에서 시공한 SK아파트 사업부지 내에 2002년 6월부터 보증금 1천만원 월 30만원에 임차해 거주하는 동안 사업이 시행되면서 이주를 요구했으나 서로의 이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주에 응하지 않아 2005년 5월 법원에 의해 건물이 강제로 명도집행 당하자 도로상에 천막을 설치하고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청은 도로에 설치된 불법천막에 대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제기, 2차에 걸쳐 행정대집행을 실시했고, 이들 부부는 도로상에 천막을 재설치한 후 확성기를 이용한 시위를 해오고 있다. 최성 시장은 “전임시장시절 발생돼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지만 세입자 입장에서 해결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