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외국어 아카데미’수강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고양어울림누리 별 따기 배움터에서 ‘외국어 아카데미 페스티벌(외국어 연극 경연대회)’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외국어 연극 경연대회’는 고양시 공직자들의 외국어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어 연극 ‘버릇없는 아이’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어 연극 ‘시골 쥐와 서울 쥐’, 중국어 연극 ‘백설 공주’ 등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아카데미’ 수강 공무원들의 각 언어별 연극이 무대에 올랐다. 7개 팀에서 발표한 연극 중 일본어 고급반 ‘흑설 공주’는 수준 높은 언어실력과 함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내용설정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많이 향상됏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가 부여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외국어 아카데미는 국제 전문 인력 양성과 외국어 학습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청 및 구청에서 아침과 저녁 시간에 강의를 개설, 현재 15개 반 199명이 수강을 하고 있다.
고양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일산백병원은 연휴기간 중 응급실을 강화해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도 정해진 날짜에 개원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불편을 방지할 방침이다. 비상진료 병의원 및 당번약국은 21일 병의원 46개소와 약국 114개소, 22일 병의원 22개소와 약국 22개소, 23일 병의원 35개소와 약국 79개소이며, 세부 현황은 시청, 각 구청 및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문의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 각 보건소(덕양구 8075-4023, 일산동구 8075-4095, 일산서구 8075-4165)로 문의하면 된다.
14일 오후 2시50분쯤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사다리차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사다리차에 탑승해 7m 높이에서 건물 외벽 작업 인부 L(43)씨가 숨지고 중국교포 L(43)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 경릉(덕종대왕)봉향회에서 주관하고 고양시에서 후원하는 제553주기 경릉봉향제가 14일 고양 덕양구 용두동에 소재 서오릉 경내 경릉에서 열렸다. 경릉 봉향제는 조선 제7대 세조의 원자인 덕종과 그의 정비 소혜왕후를 기리는 제향행사로, 전통복장을 한 후손들이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제례양식을 재연했다. 유네스코가 조선왕릉 40기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은 600년 이상 이어져 온 전통제례의식 등의 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높이 인정한 것으로, 후손들이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계승ㆍ보존하기 위해 끈임 없이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산 상권의 새로운 명소가 될 레이킨스몰이 차별화된 분양으로 불황을 타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레이킨스몰에 따르면 레이킨스몰은 최초 계획부터 차별화를 위해 백화점, 마트, 극장 등 확실한 입주자를 확보하고 적정한 상품기획(MD)와 수분양자의 임대수익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마무리 단계에 분양 98%, 입점 98%의 성과를 올렸다. 2%의 시행사 보유분도 ABC마트, 레스모아, 올리브영 등의 입점으로 쇼핑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현장 여건상 현대백화점, 홈플러스가 먼저 지난 8월 말 오픈한데 이어 메가박스가 9월 초, 레이킨스 내 전문 쇼핑몰(1~2F)이 10월 초에 오픈해 레이킨스몰이 완성됐다. 특히 패션 및 생활용품 등 쇼핑과 문화공간으로 할애한 전문 쇼핑몰은 백화점, 마트, 극장 등 핵심 입주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이킨스몰은 연면적 16만9천405㎡에 지하 5층~지상 9층 건물과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일산킨텍스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파주, 김포, 일산 등 328만명의 배후인구를 갖추고 있다 또 레이킨스몰 주변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과 한류월드를 비롯해 각종 숙박
고양시 행주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솔메 무용단’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동아시아 실버문화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시아 실버문화축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광웰페어 및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행사로 34개 팀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 솔메 무용단은 김순옥 강사의 지도아래 평균연령 65세, 12명의 수강생들로 지난 2003년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마음으로 한바탕 어울려 땀과 열정을 쏟으면 희망의 꽃을 피우게 된다’는 말을 모토로 삼아 행주동 연습실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과 고양시 주민자치박람회 발표회에서 무용부문 2007·2008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 고양시장배 생활체육협회 주관 발표회에서도 최우수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올해 경기도 우수동아리 선발 경연대회에 고양시 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솔메 무용단은 관내 불우시설,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을 위한 공연, ‘2009년 고양 국제 꽃박람회’ 행사 출연, 캐나다 한인의 밤
고양시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펼쳐 6개 업소를 적발,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은 시·구청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연인원 79명이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및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 등 총 161개 업소를 점검했다. 시는 또 가공식품 55건 및 농수축산물 15건 등 성수식품 및 식품 안전성 우려 식품을 수거해 의정부에 소재한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 기준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의 관리 소홀로 인한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최근 관내 11개 민간의료기관과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립암센터,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지역 11개 의료기관과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참여 의료기관은 대상자 발굴 및 일련의 프로그램 실행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시는 도·농 복합도시로 일부 농촌지역의 경우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하고 도시지역 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거동불편 어르신 등에 대해서도 보건 의료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협약 이유를 밝혔다. 현재 시는 각 보건소별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동 주민센터, 경로당 및 복지관 등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175명의 의료 인력을 투입해 25차례 운영했으며, 그 결과 총 1천200여명의 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 의료 인력을 활용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강화도에서 방과 후 주말 체험학습인 ‘2010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의 체험학습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8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우리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강화 고인돌 생태 체험장에 도착, 강화도 일대에 분포돼 있는 고인돌을 소재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관에 도착한 학생들은원시인 옷을 직접 입어보고 공룡경운기를 타보는 등 공룡을 사냥하는 상상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강화만의 특별한 통나무로 만든 배 모양의 ‘용두레’라는 농기구를 밟아 농작물에 물을 공급하면서 벼가 심어지고 쌀이 돼 우리에게 오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오후 곤충 생태관에서 나무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고 천연비누도 만들어 각자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인돌 배우기 시간을 통해 ‘나무와 돌을 이용해 바위를 옮겨와 무덤 위에 커다란 돌을 세운 고인돌 무덤에 대해 듣고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웠다. 이번 주말버스 체험학습에 참가한 G초등학교의 박모(10)군은 “강화도가 우리 조상이 시조이신 단군왕검을 모신 첨성단과 삼랑성을 비롯 우리 청동시대의 유물인 지석묘 등의 역사를 체험하게 돼 의미
고양시는 10월 말까지 ‘보행안전 도우미(Walking School Bus)’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행안전 도우미는 미리 신청한 자원봉사자가 10~20명의 학생을 학교에서 집 앞까지 데려다줘 아동범죄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경찰서와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폴리스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여러 갈래의 통학교로 인해 학교 주변이 혼잡하고 위험한 2곳(원당, 현산초등학교)을 선정, 학교마다 6명을 배치했다. 시는 두 달간 시범사업을 벌인 후 호응이 좋을 경우 대상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안전도우미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통사고 및 각종 아동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