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다음 달부터 ‘행복한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치료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독서치료’에 대한 간단한 이론 학습과 그림책 분석, 동화 창작, 역할극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의는 다음달 3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3~5시) 총 8회에 걸쳐 아람누리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한 관계 맺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인생의 제2막을 맞은 어른들의 새로운 관계 맺기뿐 아니라 기존 주변인들과의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의료진이 지난 20일 의료기관이 없는 태백시 철암동을 찾아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활동을 펼친것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23일 병원측에 따르면 현재 태백시 철암동은 국내 최대 폐광촌으로써 극심한 지역 경기침체로 인해 하나 남은 병원마저 문을 닫으며 건강검진 등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일산병원 의료진은 의료기관의 부재로 진료를 제때에 받을 수 없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의료상담을 통해 평소 고민하던 건강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마련한 것. 일산병원은 이번 활동에 가정의학과 및 내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의 의료진 6명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등 총 16명을 파견하는 등 각 분야별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사랑 실은 건강천사’ 는 병원 급 수준의 시설을 갖춘 최신식 진료차량을 이용해 진찰, 투약, 혈압, 혈당체크, 드레싱, 주사, 구강검진 등에 이르는 순회 진료를 실시, 지역주민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봉사에 직접 참여한 김광문 병원장은 “그동안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고생했던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고양시 일산충청향우회 회원과 가족 및 고양시 사회복지과장 등 50여명이 지난 22일 장기노인요양기관인 덕양구 벽제동 소재 ‘참사랑 고양노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3일 일산충청향우회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향우회원들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회원들은 쌀, 과일, 생필품 등을 전하고 노인들의 말벗과 식사 수발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2부 순서에는 (사)대한 공연예술인 연합회의 난타 팀과 마술 팀을 초청해 요양원 노인들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향우회원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발휘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명수 일산충청향우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그동안 준비하고 후원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 참사랑노인요양센터 조해철 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요양원을 방문해 준 일산충청향우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가한 고양시 사회복지과 원혜송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향우회에 감사드린다”며 “
고양시 일산서구 구민들이 불편하다고 느낀 민원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해결하고 매일 매일 전 직원들과 함께 구민을 위한 신뢰행정을 펼치는데 취임 이후 1년 내내 최선을 다해 왔다는 박성복 일산서구청장. 그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일산서구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 구민들의 변함없는 시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일산서구 청장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일산서구는 지난 2005년 5월 16일 개청 이후, 고양시에서 야심 있게 추진하고 있는 KINTEX, 차이나문화타운, 스포츠몰, 한류월드 등과 같은 국제적인 대규모의 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곳으로서 인구는 29만여 명으로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 그리고 자유로 등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는 등 서울과 경기서북부를 연계하는 등 수도권의 도시 중 핵심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일산서구는 박 구청장의 부임과 더불어 그동안 친절한 구정의 이미지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구정활동을 통해 지난 한해 폭넓은 시책을 활발하게 펼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위주의 서비스행정 추진,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
고양경찰서는 19일 인터넷 거래사이트에서 아이템을 가로채 되파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S(21)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S(21)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게임 아이템 거래사이트에서 구매자에게는 판매자인 것처럼, 판매자에게는 구매자인 것처럼 속여 아이템을 가로채 되파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2천866차례에 걸쳐 총 2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여러 서버를 이용해 거래를 할 경우 확인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의 IP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거래사이트에 가입하고 대포폰을 구입해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필리핀 일로일로 주 빈가완 시장이 최성 고양시장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해 왔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청소년 국제 활동 봉사단을 필리핀 빈가완 시에 보내 태권도도 가르쳐 주고, 학교 담과 울타리를 보수해 줬으며, 컴퓨터 10대 기증하는 등 빈곤가정을 지원, 봉사 활동을 펼친데 대해 빈가완 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최성 고양시장의 리더십에 감사한다는 편지를 전달해 왔다. 고양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8박9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주 빈가완 마을 알비단 초등학교에 학생 20명, 지도자 및 봉사자 11명 등 총 31명의 청소년 국제 봉사자들을 보내, 학교 담 보수, 컴퓨터 기증 등 빈곤가정 지원 등 국제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청소년 국제봉사활동은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이 필요한 국가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글로버 리더로 육성할 목적으로 방학 중인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지난 2006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몽골 등 낙후된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봉사단 자원봉사센터 조영곤 팀장은 “활동지역을 사전 답사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고양시가 소송 등으로 6년간 답보 상태였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의 핵심 지원시설인 호텔 건립사업을 재추진한다. 시는 최성 시장 취임 후 다양한 검토와 의견 수렴을 통해 킨텍스호텔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위를 철회한 고양킨텍스호텔㈜에 지위 회복을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고양킨텍스호텔이 재원조달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하자,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했었다. 시는 이후 다른 장소로 건립추진, 재공모 등 다각면에서 해결점을 찾았지만, 현 경제상황 및 지위 철회와 관련해 소송이 제기될 시 호텔 건립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NBD코리아 등 외국계 3개 회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고양킨텍스호텔㈜이 6개월 내에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하면 부지 공급계약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1년 말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국제전시산업과 담당자는 “호텔 건립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새로운 사업자를 찾는 것보다 전 사업자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며 “전 사업자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회복을 통보하고 6개월 내에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고양시가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 2011년도 고양시 주요사업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왼쪽 좌부터 김태원 국회의원, 최성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백성운 국회의원) 고양시는 2011년도 중앙부처 및 경기도 소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난 17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회 차원의 초당적이고 전 방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선, 백성운, 김태원 국회의원을 비롯 최성 고양시장과 부시장 및 구청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시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위해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체계적인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선 의원(한·일산을)은 킨텍스 지원부지 내 건립 중인 ‘고양문화원사 건립사업’, 대화동 ‘노인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 탄현지구 내 ‘다목적체육관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등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했다. 백성운 의원(한·일산갑)은 일산 신도시의 최우선적인 개선점을 교통과 교육 분야로 지적하고 ‘제2자유로 건설공사’ 마무리 완공,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및 ‘도촌천 개수공사’의 조기 추진을 비롯해
고양시 주엽어린이 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창작 그림자극 ‘혹부리 영감’을 공연한다. 18일 주엽 어린이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창작 그림자극은 우리 옛이야기 ‘혹부리 영감’을 각색해 색을 입힌 그림자극으로써 독특하게 제작해 영상화 한 것으로, 직접 제작한 모형의 활발한 움직임과 구수한 옛 노래가 관객의 흥미를 북돋아 주며, 선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교훈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인형극은 오는 9월11일, 오전11시와 오후2시, 2회 공연되며 회당 선착순 1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고양교육청 일산초등학교 체조부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3, 은1, 동1개로 체조부 창단역사 이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고양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에 따르면 김동환, 김동휘, 오아형(일산 초교 6학년)선수가 초등부 남자 체조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철봉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동환 선수는 링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데다 체조 남초부 전국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얻어 생애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 김 선수는 “그동안 연습할 때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인내하며 꾸준하게 연습한대로 체전에서 실력을 발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산초교 체조 감독 김동현 교사는 “고양교육청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도자와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무더위와 싸우면서 맹훈련을 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청은 일산중학교 체조부까지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 겹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고양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