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들이 설날을 맞이하여 이웃사랑, 사랑나눔을 실천하여 시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고양시 전 공무원은 ‘99년부터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사랑의 우수리 기금‘을 매년 조성 중에 있으며,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전년도 하반기에 모금한 5백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시민 9명, 공무원 1명을 선정, 전달했다. 사랑의 우수리운동은 ‘99년부터 고양시 전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수혜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고양시공무원 중 1,874명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1억 2천 1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총 291명(민간인 208명, 공무원 83명)이 선정됐다. 고양시 공무원들은 1,000원미만의 우수리가 큰 사랑으로 승화되는 것을 보며 모든 직원들이 뿌듯해 하고 있다”며 “계속 후배 공무원들도 동참해 고양시 공무원들의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28일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 등)로 A(55.여)씨 등 41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11시부터 4시간여 동안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의 농장 한 비닐하우스에서 1차례당 5만∼3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벌인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수표 등 3천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으며 모집책, 상습도박자 등을 가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 노점상 합법화를 추진, 시민 및 타 자치단체로부터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25일 디자인 공모로 선정된 고양길벗가게(저소득 허가노점) 판매대에 대해 디자인(의장) 등록을 추진한지 6개월 만에 특허청의 디자인등록결정이 확정됐다. 28일 시 품격도시추진과에 따르면 디자인(의장) 등록이 결정된 판매대는 저명도, 저채도 색상으로 도시적인 이미지와 기능성을 고려해 사용자의 편리함은 물론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안정감과 은은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부각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특허청의 디자인 등록이 결정됨에 따라 품격 있는 경관을 고려해 선정된 고양길벗가게 판매대의 배타적 권리가 확보, 고양시만의 상징성이 있는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저소득 노점정책이 전국최초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아 저소득 노점 상인에겐 안정된 생계를 제공하고 시민에겐 쾌적한 도시환경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4월23일부터 5월10일까지 개최되는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도로 및 시설물을 사전에 일제 점검하는 등 파손된 도로, 훼손된 시설물을 즉시 정비할 수 있도록 자체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구는 안원준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해 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오는 2월6일까지 시설물을 점검하고 4월10일까지 도로 및 도로시설물 분야와 가로등·보안등 분야 관련예산 10억여 원을 집행해 주요도로 보수, 시설물 세척 등을 조기 시행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덕양구는 “시민의 왕래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신속히 정비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 성공적 꽃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환경학교’를 운영한다. 28일 구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후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22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인 현장견학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장견학은 1회 40명씩 10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최근 동남아지역과 중국, 인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오는 2월28일까지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점검은 관내 가금류(닭, 오리, 칠면조 등)를 사육하는 총 40농가(고봉동-15, 풍산동-7, 식사동-6, 중산동-2, 장항동-10)전부를 대상으로 농가소독기록부를 점검하고 특히 가금·동물약품·사료·분뇨 운반차량은 차량 내 소독실시기록부를 비치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는 또 조류독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신고접수 상황반을 운영하여 의심 축 발생 시 즉시 접수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조류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담당자별로 농가를 지정해 방역이 잘 되고 있는지 전화 또는 방문을 실시한다. 한편 일산동구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로 농가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께서는 여행 및 외출 시, 철새도래지 또는 조류독감 발생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 의료취약계층 주민에게 발병 율이 높아지고 있는 치매질환에 대해 치매선별검사와 어린이 구강 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관리 사업에 등록돼 건강관리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 2천615가구 3천439명 중 65세 이상 주민 천729명을 우선 대상으로 9명의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등록가구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측은 치매의 종류는 약 70여 가지에 이르나 다수의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 내지는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일부의 치매는 예방도 가능하며 10~15%정도에서는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호전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치매환자는 약 40만 명으로 추정되어지고 있으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치매환자는 32%정도가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일산동구보건소는 치매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보건소 중심의 치매관리 사업을 포괄적이고 체계적 접근으로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양시 농심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고양시 농업기술센터 內)이 내부시설공사로 인해 오는 2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관람을 중지한다. 21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증상)에 따르면 ‘농경문화전시관’내 노후화된 각종 전시물과 모형들을 교체하고 건물 내·외벽에 대한 전면적인 도장 공사를 실시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전시공간으로 거듭 태어난다. 농경문화전시관 내부 시설물 교체 및 도장 공사는 오는 2월1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관람은 3월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경문화전시관은 연 3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고양시의 명소이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존스쿨(John School)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난 20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성 구매 사범 50명을 대상으로 ‘존스쿨 교육’을 처음 실시했다. 22일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에 따르면 ‘존-스쿨’이란 성 구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99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시민단체 세이지(SAGE)가 성 관련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체포된 남성의 상당수가 본래 이름 대신 가명인 존(John)을 사용한 데서 명칭이 유래됐다고 밝혔다. 존스쿨 교육과정은 1일 8시간으로, 남성중심의 왜곡된 성 의식을 교정하고 성매매의 범죄성과 반인권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재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한편, 초범 성구매자들에게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하여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하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보호관찰소는 이번 존 스쿨 교육을 통해 성구매자들은 자신들이 이성보다는 감성적으로만 행동했던 잘못을 실제로 깨닫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자기 스스로 마음을 통제해 앞으로 성구매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17일 육군(9사단)과 한강하구 철책을 제거하기로 합의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1970년 무장공비 침투저지를 목적으로 설치된 한강하류철책이 40년 만에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해 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외빈, 군부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철책제거에 따른 군부대 조건이행사항에 대해 관련부서 및 지역대표의 의견청취와 협조를 통해 설계용역이 원활히 추진, 당초 계획 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철책이 제거되는 구간은 고양시 행주대교(행주양수장)~일산대교까지 12.9㎞로 이 중 장항습지보호지역인 약10km구간에 대해서는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습지보존을 위해 기존철책을 재활용(리모델링)하는 방안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요구하고 있어 재활용 될 예정이며 철책 제거를 위해 최첨단 과학화 감시 장비를 투입, 경계공백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대이전을 포함해 총 7천583백만원(국비1,747, 도비873, 시비4,963)의 예산을 투입, 철책제거 후 환강유역환경청에서는 장항습지보호지역조성(430만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