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 특수학교 교원들이 최근 중증장애인의 터전인 파주시 어유리 동산을 탐방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소득을 창출하는 장애인의 모습을 보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견학으로 앞으로 학급에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큰 도움되는 틋깊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김민정 교사를 비롯, 고양교육청 초·중·고 특수학급교원 43명은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 직업교육을 위해 파주시 소재 교남 어유지 동산을 찾았다. 어유지 동산은 정신지체 증 중증장애인 46명이 농업이라는 직업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보장받고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15명의 직원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는 곳, 특수학급교원들은 이날 어유지 동산의 류형진 사무국장으로터 시설운영 및 직업재활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3만3천58㎡(1만평)에 달하는 농장과 펜션 등을 직접 견학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이곳에서 수확한 무 농약 오이를 구입하기도 했다. 어유지 동산을 방문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기존의 특수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직업교육과 다르게 작물재배, 펜션관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소득을 창출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선진적인
지난 달 31일 오전 6시30분쯤 고양시 자유로 휴게소 부근 문산 방향 편도 4차선 가운데 3~4차로에 10cm 길이의 건설공사용 철재 핀(웨지핀) 수십 개가 떨어져 차량 33대의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한속도가 90㎞/h인 자유로에서 고속주행하던 차량이 도로상에서 연쇄적으로 펑크가 나면서 추돌로 인한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으나 다행히 앞뒤 차량간 거리가 충분해 추돌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펑크가 난 차량들이 갓길로 옮겨져 정비를 받고 도로에 깔린 철재 핀이 수거되는 동안 사고지점 일대 교통이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이날 사고 현장의 철재 핀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형틀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로 경찰은 사고지점을 지나던 화물차에서 일부가 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유로는 직선구간이 많고 교통량이 적어 차량들이 대부분 고속주행을 하기 때문에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웨지 핀을 사용하는 인근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사고원인을 제공한 운전자를 찾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고양시내를 다니는 길이 편해질 전망이다. 고양시가 오는 2010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고 주차장, 서비스센터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 초 178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산 호수공원-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12.3㎞) 공사를 시작하고 2단계로 덕양구 행주동-양주시(국도 39호선·17.9㎞)와 일산서구 대화동-자유로 이산포 IC(6.5㎞)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단계적으로 총 149.9㎞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150.3㎞의 자전거 도로를 포함에 관내에는 총 300.2㎞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겨 도시 전체가 거미줄처럼 자전거도로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시는 자전거 주차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공공도서관, 공원, 백화점 등 주요 생활시설 주변에 대형 자전거 주차장과 자전거를 수리, 보관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 자전거 활용도를 높여 대중교통 환승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 지도와 관련 정보 등이 담겨 있는 자전거 관련 홈페이지와 관련
고양시 들소리 보존회가 오는 9월 1일 도 민속예술축제에서 호상 상여소리를 펼친다. 내일 오후 안산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경기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인간의 마지막 삶의 소리인 상여소리, 오호 넘차 소리, 회방아긴소리, 홀오리소리, 상사도야 등 고양시의 상여소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들소리 보존회(회장 최장규)를 비롯, 주민, 보존회원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 출연팀이 고양지역에 전승돼온 민요를 계승키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이다. 총 30분간 공연하게 될 이 소리는 먼저 선소리꾼이 소리를 메기면 이어 상여꾼을 비롯한 나머지 사람들이 받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들소리 보존회는 예전 상가에서 묘지로 이동하며 부르던 호상 상여 소리와 묘를 만들면서 땅을 다지는 회다지는 소리를 수많은 연습을 통해 발굴해 금번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 소리의 주요 내용을 보면 발인제(發靷祭)를 시작으로 길에서 상주 등에게 절을 받는 노제(路祭), 상여 놀리기, 좁은 논뚝 지나기, 산오르기로 이어진다. 이때 앞에는 스님, 방상씨, 명정, 운아, 공포, 만장, 잽이, 등이 상여와 함께 움직이며 이때 부르는 소리가 상여 소리로, 삶의 마지
고양시 성사 1동 직능단체 및 주민,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진:북부) 고양시 성사1동(동장 남백우)은 지난 28일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성사1동 새마을협의회를 주축으로 부녀회,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등 직능단체회원들과 원당 주공 재건축 아파트 현장 직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 들이 힘을 합쳐 일손을 도왔다.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매우 열악한 저소득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성사1동 새마을 협의회는 이날 도배, 장판과 집수리를 했으며 관내 서울도시가스 경기 2고객센터의 도움으로 200만원 상당의 도시가스 배관연결 공사를, 고양시 열관리협의에서 60여만원 상당의 가스보일러를 무료로 제공받아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반지하에 살고 있는 김모씨와 혼자 지하 단칸방에 살고 있는 배모씨의 집이 말끔하게 수리됐다.
최근 일조권 침해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일조권 피해를 인정, 고양시 행신동 고층 아파트의 층수를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 현재 이 아파트는 547가구에 대한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28일 건설사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A건설은 내년 말 입주를 목표로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24∼25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을 짓고 있다. 인근 B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7개 동 가운데 1개 동은 10층, 다른 1개 동은 17층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 법원은 또 “일조권 침해 정도가 사회통념상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설 때는 건설사의 권리남용으로 고층 아파트가 건설되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총 일조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시행사와 시공사는 이에 불복, 법원에 이의신청을 냈으나 이 결정이 확정될 땐 고층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문제가 된 1개 동은 10층까지 골조 공사를 마친 뒤 공사가 중단된 상태고 나머지 1개 동은 14층 공사를 진행하는 등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
고양시는 ‘표현하는 당신의 감사에 미소가 탄생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양시 ‘감사의 날’ 선포식을 27일 개최했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1일을 고양시 ‘감사의 날’로 지정, 가족·친구·동료들에게 한 달에 한번이라도 메일이나 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시민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해 정서적 풍요로움을 갖도록 시민실천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로 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표현력이 부족해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이웃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시민단체와 협력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7일 고양시 고봉동 주민들이 사리현동에서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무와 배추를 심고 있다. 고양시 고봉동 주민들이 지난 27일 더운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무, 배추 등을 심는 사랑의 작물재배 행사를 가졌다. 사리현동 842에서 이뤄진 작물재배 행사에는 석재복 고봉동장,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직능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무 1천200개, 배추 2천500포기를 심었다. 재배된 작물들은 올 가을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가 함께 ‘겨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를 담궈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구 등 관내 불우 이웃 50여곳에 전달, 넉넉하고 훈훈한 마을 풍토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완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키운 작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사회진흥 프로그램인 ‘주민이 만드는 사랑의 작물재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사랑의 밭작물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석재복 고봉동장은 “고봉동민들이 앞으로도 함께 뭉치고 단결하여 사랑이 넘치고 살맛나는 고봉동을 만들자”며 주민들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 장경식 판사는 27일 유명 대학교수를 사칭해 자녀를 합격시켜주겠다고 속여 학부모로부터 1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불구속 기소된 송모(35)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식을 대학에 보내려는 학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 금품을 받은 것은 죄질이 불량하다”며 “금액이 많지 않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입학금 영수증까지 위조해 학부모를 속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송씨는 지난 6월 고양시 학원가에서 만난 학부모 A(61·여)씨에게 자신을 모 대학 영문과 교수라고 속인 뒤 “입학금을 미리 납부하면 결원이 생길 때 우선적으로 합격시켜주겠다”고 속여 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두 차례에 걸쳐 1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51개 마을 개발안 연내 확정 고양시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지역에 대한 개발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495만㎡의 개발구상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뒤 지구단위계획 정비 및 개발구상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가능한 한 올해 말까지 개발구상안을 확정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용역에서 사업화 가능 여부를 우선 검토한 뒤 개발 기준과 방법, 시기, 단계별 집행계획, 도시기반시설 설치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화 가능 여부는 지금까지 해제된 51개 마을이 5개 권역으로 구분돼 해당 지역 여건에 맞춰 검토된다. 시는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준하는 개발만 허용하도록 관련 법에 규정돼 있어 용도지역 상향 조정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해제 지역에 기반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권역별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개발 기준과 사업화 방안을 마련해 주민편익을 고려하고 난개발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