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이 즐기면서 건강도 함께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07 시민 한마음 건강걷기’ 행사를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각 3개 보건소가 주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인식케 하여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는 동시에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1부 생활체육협의회 전문체육인과 함께 파워 워킹 자세를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참가한 주민을 대상으로 체지방측정을 통한 비만도 검사에 이어 일산화탄소 측정 등을 통한 금연클리닉 체험, 고혈압, 당뇨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검사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관 등의 건강 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교실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잉글리쉬 타운에서 영어 공부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어요” 고양시 일산서구 성저초등학교에 마련된 영어 체험학습장 ‘English Town(영어마을)’이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성저초등학교에 영어 마을이 생긴 것은 지난 3월. 학교 측에서는 영어 교육의 첫걸음은 아이들에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교육청과 시로부터 모두 4천만원 지원받아 지난 2월 공사에 착수했다. 학교 측은 3개 교실을 터 60평 공간에 공항, 식당, 시장, 극장 등 10개 코너를 마련했고 실제 느낌이 나도록 항공사 간판, 청진기, 식당 파라솔 등의 시설물도 설치했다. 또한 외국에 거주한 적이 있거나 영어에 능통한 학부모 5명을 영어 체험학습장 보조교사로 초빙했다. 수업은 현재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교실에서 생활영어를 배운 뒤 3시간 동안 영어 마을에 들어가 배운 내용을 활용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험학습은 마을 입구에 설치돼 있는 출입국 심사대에서 아이들이 먼저 자기소개를 한 뒤 출입 허가 도장을 받고 영어 마을에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고양시는 오는 13일까지 시 문예회관에서 (주)명성 운수 운수종사자 670명에 대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버스공제조합의 교통전문가를 초빙, 지난해 10월 버스전용차로(BRT)개통 이후 운전자의 BRT 체계에 대한 인식 부족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운수종사자의 친절교육은 물론 난폭운전, 정류장 무정차통과, 신호위반 및 과속 등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할 예정이다.
‘산 정상에서 무심코 외치는 메아리가 새 번식과 부화를 방해해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1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도봉사무소에 따르면 북한산에는 이상 기온으로 예년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진 지난 달 중순부터 새들의 짝짓기와 부화가 시작돼 다음 달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새들은 이 시기에 일부 야행성 조류를 제외하고는 낮에 상대를 유혹하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1년 중 가장 아름답다. 그래서 조류 전문가들은 새 소리를 통상 ‘짖는다’고 하지만 유독 이 시기 만큼은 ‘노래한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런 짝짓기와 부화에 가장 커다란 적은 바로 소음. 요즘 본격적인 산행 철을 맞아 북한산 등반 객이 부쩍 늘면서 메아리를 비롯한 소음들도 덩달아 커져 노래하는 새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새들은 소리에 민감해 특히 고함 수준의 ‘야호’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심해 짝짓기를 멈추고 알도 제대로 부화하지 못한다”며 “심할 경우 어미가 알을 깨버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제8회 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8시 덕양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립합창단이 주관하며 고양문화재단 및 비스카운트 오르간(삼익악기)이 후원 및 협찬한다. 출연진은 오세종(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지휘로 독창에 소프라노(한명성), 알토(정자영), 테너(전종옥), 베이스(정경) 등이 출연한다. 이날 연주회에는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성모는 서 계시다 라는 뜻의 라틴어), 즉 예수의 어머니가 십자가 밑에서 슬퍼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서 로마 기독교 전례에 사용되었던 그레고리오 성가 일부의 ‘속창’이기도 하다. 스타바트 마테르는 오늘날 오라트리오 음악의 한 장르로 발전한 곡으로써 제1부에 애처로이 성모가 울며 십자가 앞에 서 있네, 함께 울지 않을 사람 누구 있으리, 내 모든 죄를 없애시고. 제2부 내가 살아 있는 한 언제나, 내 마지막 숨쉬는 순간까지, 내 육신은 쇠할지라도 등이 선보인다. 드보르작은 이 곡을 완성할 때(1876~1877)까지 채 2년도 안되는 동안 자신의 세 자녀를 잃게 된다. 이토록 쓰라린 경험이 오히려 십자가에 달린 아들을 올려다보며 가슴 에이는 성모의 슬픔을 표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 압화 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작품공모 결과 본상 34점, 특선 92점, 입선 140점이 선정됐으며 외국작품 출품자 10명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고양시와 압화 연구회는 11일, 제1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작품 공모 결과 국내작품 380점(액자160, 가구44, 생활소품136, 액세서리40)과 외국작품 40점(일본 등 10개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압화·디자인·가구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이 같이 선정했다고 말했다. 종합대상에는 박정이(48.부산)씨의 ‘다용도 서랍장‘이 선정돼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또 고양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각각 수상하게 되는 부문별 대상에는 유영민(30, 경기 성남, 액자부문)씨의 ‘아침의 풍경’이, 그리고 박성희(51, 강원 속초, 가구부문)씨의 ‘한국의 야생화’, 양귀선(48, 인천, 생활용품부문)씨의 ‘자음과 모음의 화려한 외출‘, 정행숙(46, 고양, 액세서리부문) ‘패션의 일상’이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김현정(30. 울산)씨의 ‘하모니’등 9점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고양시 일산 서구 지역 주민 절반이상이 ‘한·미 FTA가 국익에 도움이 되는 만큼 국회에서도 반드시 비준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현미(비례대표) 의원은 6∼7일 일산 서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미 FTA에 관한 전화조사를 벌인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자료를 통해 밝혔다. 조사 내용은 한미 FTA 인지도, 한미 FTA 체결에 대한 평가, 한미 FTA 국회비준 여부 등 3가지 질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는 6천176명이다. 응답 결과 ‘한미FTA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6.2%로 가장 높았으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3.0%, ‘잘 모른다’는 응답은 20.8%로 나왔다. 한미 FTA체결에 대한 평가를 보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57.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19.5%에 그쳤다. 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2%였으며 긍정적 평가는 남성(71.2%)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50대에서 가장 높음) 높게 나타났다. FTA국회 비준여부에 대해서는 ‘통과시켜줘야 한다’는 응답이 54.7%로 가장
지난 6일 고양시 킨덱스에서 개막된 ‘2007 서울모터쇼’의 조직위원회가 초청 인사를 위해 제작한 초대권을 일반인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되고 있다. 10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모터쇼 조직위는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고양 킨텍스에서 지난 5일 프레스데이를 진행한 데이어 6일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 전시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모터쇼 입장료를 현장 판매 기준으로 일반과 대학생 9천원, 초·중·고생은 6천원을 받고 있으며 단체 30인 이상의 경우 대학생과 초·중·고생에 대해 각각 7천원과 4천원으로 할인해 주고 있다. 그러나 조직위는 고양시 관내 A기관에서 9천원에 판매되는 일반권 입장료를 33% 할인된 가격에 신청하자 할인권 대신 초대권을 보내줬다. 당황한 A기관 담당자는 “조직위에 할인권을 요청했는데 왜 초대권을 보냈냐”고 문의했고 조직위에서는 “할인권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초대권을 보냈다. 입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무책임한 답변을 했다. 시민들은 판매된 초대권이 회계 처리되지 않을 경우 세금 부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초대권 판매 금액도 나타나지 않는다며 “불손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이다. 조직위는 “
‘2007 서울모터쇼’가 지난 6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막된 가운데 2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은 첫주말을 맞아 완성차 업체 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룬 반면 부품 제조 업체 전시장에는 ‘파리만 날려’ 큰 대조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완성차 업체는 현대.기아 자동차,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모두 8개국 32개 업체. 2∼5홀까지 4만3천92㎡에 자리잡은 각 업체들은 업체당 1천㎡∼3천㎡에 이르는 대형 부스에 최신형 차량 252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모’의 레이싱걸을 고용하고 업체별로 패션쇼, 비보이 퓨전 공연, 칵테일쇼 등의 이벤트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했다. 그러다보니 관람객들이 완성차 업체 주변에만 ‘구름떼’처럼 모여들어 평소에 구경조차 힘들었던 차량들을 타보고 레이싱걸들과 사진을 찍는 등 완성차업체 주변은 발디딜 틈이 없는 반면 1홀에 위치한 부품업체 주변에는 한산했다. 1홀에 위치한 부품제조업체는 모두 9개국, 156개 업체. 그러나 조직위가 1개홀(1만773㎡)에 150개가 넘는 부품업체를 ‘몰아넣다’보니 업체당 부스 면적도 35㎡∼450㎡에 불과해 ‘구멍가게’와 다름없는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의 나들이 계절인 봄을 맞아 무료개방 중인 공영주차장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설관공단은 일부 지역의 공영주차장 화단 및 경계면에는 일부 주민들이 경작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모두 철거하는 등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현재 무료로 개방 중인 주차장은 킨텍스, 일산1·2, 중산1·2, 탄현4, 고양동 공영주차장 등과 무료개방 중인 주차장 중 상가 및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는 중산1 주차장에 대해서 쓰레기 및 오물을 집중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