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기업의 수도권내 공장 신.증설을 위해 경기도내 지자체와 노동단체, 경제계, 지방의회 등이 연대해 수도권 규제완화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문병대)는 21일 오전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도민회장, 도의회.상공회의소.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발전대책 관련 조찬모임'을 갖고 국내외 첨단기업의 수도권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 모임을 주선한 문병대 회장은 "제4차 수도권발전대책협의회에서 국내 대기업의 수도권내 신.증설 문제가 논의조차 되지 않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고 이로인해 일자리 창출은 무산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어 도내 기관.단체.도민이 힘을 모아 경기도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가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에 의해, 정당차원을 넘어 중앙과 지방을 가르는 지역분리정책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며 "수도권경쟁력 발전이 국가 장래와 운명에 관한 것임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국회의원과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지역 자동차 및 TFT-LCD 첨단부품 생산공장과의 투자협약 및 상담을 위해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유치단은 이 기간 일본 오사카(大阪)와 도쿄(東京)에서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니폰페인트사와 경기도 화성시 장안1단지에 부품공장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자동차 부품과 LCD 관련 핵심부품 제조업체와 7천만달러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24일에는 일본 증권.금융계의 2위인 다이와증권사와 공동으로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일본 첨단기업 CEO, 기업협회 임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도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지금까지 125억9천600만달러(68개업체) 규모의 해외 첨단부품 생산공장 및 연구단지를 유치했다.
도내 의왕∼과천간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오는 7월 1일부터는 전자지불카드나 고속도로카드로 편리하게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된다. 도는 1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지방도로인 의왕∼과천 유료도로 통행료를 한국도로공사의 전자카드와 고속도로카드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조례'를 개정했다. 지금까지 이 도로는 경기도가 관리하는 유료도로여서 통행료를 현금으로만 받고 한국도로공사의 카드는 받지 않았다. 도는 이에따라 의왕∼과천도로 요금소에 전자지불카드를 인식하는 단말기를 설치해 오는 7월 1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또한 통행료 징수대상 차종을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중인 방식처럼 6종으로 세분화해 일반 승용차.소형 화물차 800원, 중형 승합차 및 대형승합차.화물차 각 900원, 대형화물차 및 특수화물차 각 1천100원, 경차 400원을 받도록 했다.
11월부터 분양되는 판교신도시의 가구수가 당초보다 5천여가구 줄어든 1만6천157가구로 확정돼 청약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급 물량이 23% 줄어듦에 따라 경쟁률도 상당폭 높아져 수도권 1순위자의 경우 수천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판교에 입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판교의 청약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 만큼 무주택우선순위를 갖추지 못한 이들은 당첨 가능성이 극히 희박해 다른 지역의 우량 물량을 노리는 것이 현명 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당초 11월에 함께 분양될 예정이던 주상복합아파트 1천266가구와 연립주택 511가구 등 8천여가구의 분양이 내년 이후로 미뤄져 11월 분양에서 당첨에 실패 한 이들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따라 판교 입성을 위한 청약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청약 경쟁률 상승 = 당초 2만1천여가구가 11월에 일괄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가구수가 2천896가구 줄고 주상복합과 연립주택의 분양이 미뤄지면서 11월에는 1만6천157가구가 분양된다. 공급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률은 상당폭 높아지게 됐다. 성남지역 최우선순위자(성남시 거주 40세이상, 10년
경기도는 오는 7월부터 모든 직원이 가정이나 출장지에서도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원격근무제'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3년부터 실.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정.출장지에서 인터넷망을 통해 결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제를 주5일제 시행에 맞추어 전직원. 모든 업무범위로 확대한다. . 도는 원격근무제 확대와 함께 업무의 범위도 단순한 결재를 넘어 문서기안, 전자결재, 전자우편 등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내년에는 직무분석을 통해 재택근무자를 선정해 실시하고, 오는 2007년에는 직속기관, 사업소까지 원격근무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인터넷망으로 행정정보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직무분석 및 재택업무 기준을 마련하는 등 관련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원격근무는 업무 생산성 향상과 출.퇴근 비용의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재택근무제는 물론 탄력근무제, 성과계약제 등 다양한 제도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7월부터 모든 직원이 가정이나 출장지에서도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원격근무제'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3년부터 실.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정.출장지에서 인터넷망을 통해 결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제를 주5일제 시행에 맞추어 전직원. 모든 업무범위로 확대한다. . 도는 원격근무제 확대와 함께 업무의 범위도 단순한 결재를 넘어 문서기안, 전자결재, 전자우편 등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내년에는 직무분석을 통해 재택근무자를 선정해 실시하고, 오는 2007년에는 직속기관, 사업소까지 원격근무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인터넷망으로 행정정보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직무분석 및 재택업무 기준을 마련하는 등 관련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원격근무는 업무 생산성 향상과 출.퇴근 비용의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재택근무제는 물론 탄력근무제, 성과계약제 등 다양한 제도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8일 농산물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http://kgfarm.gg.go.kr)에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운영 예정인 경매사이트(KG Auction)는 일반 또는 공동구매 판매방식으로 운영하며, 일반경매는 상품 홍보를 위해, 공동구매는 홍수출하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매 상품의 경우 농가에서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등록해야 한다”며 “낙찰자는 무통장입금 또는 카드 결제로 정산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도는 공동구매 상품의 판매가격.판매수량.판매기간을 제시, 일정기간 구매자가 늘수록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방식으로 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01년부터 농산물 사이버장터를 운영해왔고 18일 현재 도내 350여 농가 및 단체가 참여, 3천8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51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다.
경기도는 18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을 해양레저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테마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15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전곡항 주변에 5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 방파제(214m), 물양장(110m), 호안(150m), 선양장(20m), 배후부지(12만㎥)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어항시설 기본계획 변경 및 사전 환경성검토 문제를 해양수산부 및 한강유역환경청과 각각 협의중이며, 협의가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 27억원을 투자해 물양장과 배후부지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도는 또 내년까지 방파제, 선양장, 호안, 배후부지 조성공사를 끝내고 2007년까지 마리나 시설과 각종 편의 및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어촌체험관광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마리나 시설이 마련되면 연간 30만명의 관광객이 전곡항을 찾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어업인의 수입 증대 등 534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중독도 이젠 SMS(문자 메시지 서비스)로 예방하는 시대가 열렸다.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도내 대형 음식점, 급식업체 등에서 일하는 영양사, 조리사 1천여명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 서비스(SMS)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또한 다음달부터 도내 170여개 초.중.고등학교 내에 손 세척기를 우선적으로 설치,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5일부터 대형 음식점, 급식업체 3천여 곳을 선정, 사업주와 영양사, 조리사들에게 기온상승과 관련한 ‘식중독 지수 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 날씨 변화에 따라 식중독 ‘주의’와 ‘경고’를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도내 등록된 영양사와 조리사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영양사, 조리사 비상연락망’을 제작, 오는 25일 배포한다. 특히 도는 식중독이 다른 어떤 질병보다도 예방이 우선이라는 인식하에 다음달부터 도내 170여개의 초.중.고등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 손 세척기를 설치키로 했으며, 앞으로 도내 1천700여개의 모든 학교에 세척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식중독은 예방이 최우선인 질병이다”며 “‘손 세척기’ 설치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
오는 20일 열리는 수도권 발전대책협의회 결과를 놓고 손학규 경기지사가 ‘비상한 결심’을 할수 있다고 강력한 배수진을 쳤다. 손지사가 중앙정부에 대해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손지사는 결국 이번 수도권 발전대책협의회에서 국내 첨단기업에 대한 수도권 신증설 허용이 안될 경우 또 한번 중앙정부와 또 정면 충돌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손지사의 이같은 결심은 경기도지사 재임기간중 외자유치는 물론 경제살리기를 하는데 국내 첨단 대기업들을 유치하지 않고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며 또한 경제살리기 정책을 성공시켜 오는 2007년 대권도전시 경제통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손지사는 경기도 등 수도권의 경제살리기가 실패하면 한국경제가 어렵게 된다는 차원에서 경쟁력이 있는 수도권에 외자 유치 및 국내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해서 국가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손지사는 경기도민들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부측의 행정신도시 이전에 찬성한 배경에는 외투기업과 국내 첨단기업들을 수도권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었으나 뒤늦게 이같은 전략이 맞아 떨어지지 않자 이제는 막후 배수진을 치고 정면 승부에 들어간 것이다. 손지사측은 “경기도는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면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