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11월15일 천보산 계곡에 자연휴양림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57억원을 들여 휴양림 조성을 시작했으며 숙박시설 25개와 오토캠핑장 8곳 등을 완공했다. 또 1~2시간 코스의 산책로를 만들고 기존 등산로와 연결시켜 탐방객들은 천보산을 넘어 양주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15일 개장해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개선사항을 반영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서울 강북지역에서 1시간 거리로 사람들이 손쉽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보산(337m)은 시와 양주시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다.
‘2011 경기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20일 수원시에서 막이 올랐다. (사)한국장애인연맹경기DPI 수원지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0~21일까지 이틀동안 수원 화성행궁 광장 및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문화와 예술의 주체적인 생산자로서 장애를 넘어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전시, 연극 등 종합적인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통합’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째날인 20일에는 행궁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네일아트와 한지공예 등이 시연됐고, 장애인 상담과 모니터링, 장애인청년학교, 장애청소년 미술 및 공예품이 전시됐다. 또 관람객들은 베리어프리존에 마련된 장애체험코너에서 간접적으로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21일에는 식전공연으로 성악가 최승원과 시각장애인 개그맨 이동우 등이 출연하며, 성악가 이남현, 슈퍼스타K1 출신 가수 김국환, 수원남성합창단, 나트류오 여성중창단 등의 열띤 무대가 이어 진다. 이날 공식행사에는 대회장인 한윤석 ㈜그린매일대표와 박
포천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12월까지 초·중·고등학교에서 ‘나는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포천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자살위험 등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발생 시 대처 가능토록 ‘나는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교육을 신청한 지역 7개 초등학교 633명, 4개 중학교 2천276명, 2개 고등학교 283명, 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청소년 위기대처 예방교육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 초·중·고생 4천51명에게 인권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살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도록 생명 존중에 대해 배우게 된다”며 “자살을 시도하는 청소년에게는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제공해 많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태권도 기술위원장인 켄 민 박사 일행이 포천시를 방문했다. 켄 민 위원장 일행은 오는 2012년 5월 시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사항 전반에 대한 중간점검을 위해 시를 방문, 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대회 경기장인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과 대회 선수촌으로 운영예정인 칸 리조트를 중점으로 실사에 들어갔다. 대진대 실내체육관은 국제대회를 치루기에 충분한 시설과 규격을 갖추고 있어 켄 민 위원장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대회기간 중 선수촌으로 운영할 칸 리조트 또한 참가 선수단에게 최상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켄 민 위원장은 대회기간 중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보안대책을 마련할 것과 더운 날씨가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체육관 내 냉방시설을 보완할 것 등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켄 민 위원장은 방문기간 중 선수단 관광투어 예정지인 포천 아트밸리, 산정호수, 산사원 등을 답사했다. 시 관계자는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역대 대회보다 많은 국가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최도시인 포천은 역대 최고
경기도 광주에 3대(代)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가족특화 평면아파트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 분양중인 ‘웅진스타클래스 태재힐스’ 아파트. 이 아파트는 출입구와 주방까지 분리된 분리형 평면부터 일반적인 평면에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더해 3대가 거주하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161㎡B 타입의 경우 비슷한 면적의 평면에서는 보기 힘든 3개의 욕실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2개는 방과 붙어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복도 중간에 포켓도어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해 가족이 함께 살면서도 서로의 생활을 존중 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며 침실 중 한 곳을 거실이나 손님접대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3대가 거주하는데 최적의 평면을 제공한다. 웅진스타클래스 태재힐스 분양관계자는 “130㎡A, 161㎡A의 세대 독립형 평면은 출입구와 주방까지 분리돼 2개의 완전히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161㎡B은 온전히 3대가 함께 거주하면서 서로의 사생활까지 존중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3세대 거주를 염두에 둔 만큼 수납공간 또한 넉넉하게 마
포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대 지역자율방재단 임원진 21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을 중심으로 조직된 민간 방재조직으로 지난 2008년 8월 전문조직인 시민안전봉사대와 일반조직으로 읍·면·동 조직이 참여해 창단된 이후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내 전 분야에 걸쳐 재해예방과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방재단은 앞으로 재난취약시설 예찰활동, 상황판단회의 참석, 재해발생시 차량 및 인원 통제 등 자연재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장원 시장은 “날로 대형화·복합화 돼가는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이 지속적으로 지역내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며 “재난의 예방·대비·복구활동 등 전반적인 방재활동에 방재단 임원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 화현면은 오는 23일 운악 광장에서 제9회 운악산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 맞는 운악산 단풍축제는 화현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화현면이 후원해 진행된다.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로 산신제와 시립예술단 공연, 대금공연, 군악대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축제 참가자 및 등산객을 위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있을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화조도 부채 만들기, 보물찾기, 만화 검정고무신 작가 사인회, 떡매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고 막걸리, 인삼, 포도 등 포천의 대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된다. 화현면축제추진위원회 이영주 위원장은 “축제 기간 중 방문한 모든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 5악 중 하나인 운악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현면사무소(☎031-538-3912) 또는 포천시 산림녹지과(☎031-538-2411)에 문의하면 된다.
1950년 12월 경의선 마지막 열차의 기관사였던 한준기(사진)씨가 향년 84세로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이 된 한 기관사는 지난 1927년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나 기관사가 된 뒤 해방되던 해인 1945년 11월 귀국해 이듬해 2월부터 서울철도국 수색기관차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고인이 운행한 경의선 마지막 열차는 1950년 12월31일 군수물자를 싣고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황해도 한포역에서 후진해 다시 개성역을 거쳐 장단역에 도착한 뒤 포격을 당해 멈춰섰다. 이 열차는 반세기 이상 방치돼 있다 2006년 11월 등록문화재 제78호로 지정된 뒤 임진각으로 옮겨져 2009년 6월 일반에 공개됐다. 고인은 2000년 9월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기공식에서 ‘염원의 열차’를 50m가량 시운전했고, 2007년 5월엔 경의선 시험운행 행사에 초청받아 탑승하기도 했다. 빈소는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 무궁화실, 발인은 17일 오전 5시. ☎031-485-4422
양주의 드라마 대장금 테마파크가 결국 폐장된다. MBC 양주문화동산은 드라마 대장금 테마파크의 시설 노후로 안전사고 등이 우려돼 12월31일까지만 관광객 입장을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MBC 측은 내년부터 테마파크내 한옥 건물 등을 드라마 촬영에만 활용하고 관광객은 용인시에 새로 지은 드라마 세트장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테마파크는 2004년 12월 양주시 만송동 6천600㎡에 건립돼 궁중음식 얘기를 다룬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와 함께 중국와 일본 등의 한류를 이끌었다. 그러나 2006년 34만명이 테마파크를 방문해 절정을 이룬 뒤 매년 관광객이 30%씩 줄어 지난해 8만3천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MBC 양주 문화동산의 한 관계자는 “애초 드라마 촬영용으로 건립돼 민속촌처럼 관광시설로 유지·보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신축에 가까운 보수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폐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인구 10만명 시대에 들어섰다. 13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주민등록 전입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서 지난 11일 현재 10만251명(외국인 1천254명)으로 집계됐다. 양평군 인구는 10년 전인 1991년 말 7만8천318명에서 이농 현상으로 1993~1994년 7만6천명대까지 떨어 졌다. 이후 1995~1996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2009년 1월 9만명을 넘어섰고 2010년 12월 말 9만6천950명으로 불어났다. 지난 한 해에만 4천421명이 늘어 전국 군 단위 인구 증가율 4위를 기록했다. 읍면별로는 양평읍이 전체의 28.3% 2만8천391명을 차지했으며 용문면 1만3천481명, 양서면 1만511명, 서종면 7천346명, 강상면 7천6명 순이다. 이중 강상면은 2008년 12월 말 4천968명에서 2년 만에 41% 2천38명이 증가했다. 이는 최근 중앙선 복선 전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아파트 증설과 전원주택 건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수서~용문 고속철도 등이 개통되면 인구 유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외지 주민의 정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