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가 제7회 시장기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26일 수원 영흥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수원공고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후반 80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삼일공고는 2전 전승으로 수원고(1승1패)와 수원공고(2패)를 제치고 지난 2008년 열린 제5회 대회에서 우승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편 최우수선수상은 삼일공고 박찬규가, 지도자상은 삼일공고 이순행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날이 추워 밖으로 나가기가 싫어진 겨울이 왔다. 잘 알려지진 않은 스포츠이지만 갓 구운 빵처럼 이제 막 태어나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뉴 스포츠를 소개한다.무거워 보이고 아프기만 할 것 같은 ‘검도’, 겨울 스포츠이기는 하지만 쉽게 접하기는 힘든 ‘컬링’ 등이 ‘스포찬’과 ‘커롤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춥다고 집안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와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보자. ◇스포찬 남자들은 보통 어려서부터 태권도, 유도 등의 겨루는 운동을 많이 배운다. 또한 많이 하는 놀이는 칼싸움이 아닐까. 요즘에는 장난감 칼도 소리가 나고 단단해 남자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칼을 휘두르면 보는 사람들은 다치기 때문에 피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고민을 해결해 주고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단련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가 바로 스포찬(Spochan)이다. 스포찬은 일본어로 ‘칼싸움’이란 뜻으로 타나베테준도 국제회장이 고류 진검술과 진검 승부의 스포츠화를 연구해 1971년 국제호신도연맹을 조직한 것이 스포찬(스포츠찬바라)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종합 2위를 확정한 태극전사들이 9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25일 중국 광저우 일원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경기에서 육상에서 금메달 1개, 공수도에서 동메달 2개, 축구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금 72개, 은 59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개최지인 중국(금 176개, 은 96개, 동메달 89개)에 이어 2위를 달렸고 일본은 이날 금 36개, 은 67개, 동메달 80개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고 3위를 유지했다. 북한은 금 6개, 은 10개, 동메달 18개로 1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날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한국 여자 단거리 육상의 대들보인 이연경(안양시청)이 13초23으로 결승선에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연경은 한국 여자 단거리 트랙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공수도에서는 이지환(광주 상무설악)과 안태은(양산대)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지환은 공수도대련(구미테) 남자 67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나가키 신지(일본)를 4-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걸며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
수원 삼일공고가 제7회 시장기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삼일공고는 25일 수원 영흥구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수원고와 풀리그 2차전 경기에서 전·후반 80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누르고 1승을 챙겼다. 이로써 삼일공고는 26일 수원공고와의 3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두면 2년만에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직원 채용 문제가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의 도 문화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안혜영 의원(민·수원8·사진)은 24일 도 문화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정원이 8명 임에도 5명 만에 정식 채용돼 근무하고 있고 5명 중 정규직은 3명에 불과해 직원들의 책임감과 근무 연속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직원 정원이 8명인데 부족한 인원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물은 뒤 지난해 공개채용을 통해 직원 3명을 뽑아 임명장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들이 직원 정원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경위를 알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한 처장은 “인사권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있지만 직원 채용 과정에서 감독부서인 도 체육진흥과 담당자와 이견이 있어 아직 부족한 3명을 채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도장애인체육회가 올해 대전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는 등 장애인체육분야에서도 전국 최고의 자리를
수원 율전초와 수원 영동초가 제16회 수원교육장배 꿈나무 체조대회 남녀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율전초는 24일 수원북중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단체종합에서 1학년 고우승(마루운동), 2학년 이민형(개인종합 1위), 3학년 배수근(개인종합 1위), 4학년 김민웅(개인종합 1위) 등의 활약에 힘입어 130.380점을 얻으며 효원초(122.830점)와 영동초(120.420점)를 따돌리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또 여초부에서는 영동초가 1학년 강현수(마루운동)와 2학년 김진주(개인종합 2위), 3학년 이예진(평균대), 4학년 윤유정(평균대 장려)의 활약으로 단체종합 점수 106.380점을 거두며 율전초(105.900점)와 연무초(105.39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가 전국 농아인들의 체육 축제인 제7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도농아인체육연맹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29개, 은 16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점수 5만1천360.10점을 획득, 서울시(금 18·은 31·동 30, 4만9천952.26점)와 경남(금 6·은 4·동 11, 4만2천73.1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는 종합점수 3만4천922.50점으로 4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08년 5회 대회부터 3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르며 농아인체육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영의 김건오는 혼자 1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건오는 자유형 1천500m와 50m, 100m, 200m, 400m, 배영 100m와 200m, 평영 100m와 200m, 접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와 400m 등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수영과 축구, 탁구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배드민턴과 태권도, 농구는 종목 준우승을, 볼링은 종목 3위에 입상했다.
2010년 안산시 생활체육 가족콘서트가 지난 20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원일중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가족콘서트에는 경기도의회 윤화섭, 고영인 도의원과 안산시의회 성준모, 박은경 의원, 이상근 안산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정인선 원일중 교장 등 내빈과 생활체육 동호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산시국학기공연합회는 우리민족의 철학인 천지인 사상과 홍익인간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는 풍류도 시범을 선보였고 안산시생활체조연합회는 밸리댄스와 에어로빅 시범을, 안산시태권도연합회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들에게 경품권 추첨과 즉석 생활체육 퀴즈를 통해 자전거, 가전제품, 체육용품, 생활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줬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어 꿈만 같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기록한 ‘펜싱 스타’ 남현희(성남시청)의 소감이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관왕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에 오른 남현희는 단체전에서는 부산 아시안게임부터 3연패를 달성했다. 남현희는 성남여중 1학년때 펜싱을 시작해 성남여고 3학년때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키가 작다는 이유로 태릉선수촌에서 퇴촌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2001년 다시 대표에 들어가 여자 플뢰레의 간판으로 올라섰지만 2005년 말 ‘쌍꺼풀 성형수술 파문’으로 태극마크를 빼앗겨 다시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남현희는 2006년 개인자격으로 상하이 월드컵과 도쿄 그랑프리에서 2주연속으로 세계를 제패한 후 2007년 국제펜싱연맹(FIE)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며 제 기량을 되찾았다. 남현희는 “다른 종목에서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 부담도 됐는데 펜싱에서도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감격스러워 다리가 풀리더라고요. 이제 목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우승입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최병철(화성시청)의 소감. 최병철은 20일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청쉬린(홍콩)과 접전끝에 15-14, 1점차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서울 신동중 재학시절 검을 잡은 최병철은 2001년 4월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청소년 대회 최고 성적인 동메달을 목에 걸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01년 태극마크를 단 뒤 9년째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병철은 대표팀 막내로 처음 출전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며 2회 연속 은메달의 아쉬움을 맛보는 등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9년 동안 품어온 한을 풀었다. 최병철은 “앞으로 후배들과 경쟁에서 이겨 런던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