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성남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성남은 오는 3일 제8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펼쳐지는 쏘나타 K리그 2010 29라운드 FC서울 전을 맞아 성남교육지원청 관할 초·중·고 학생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남은 또 이날 깜짝 이벤트로 청소년 연간권을 60~67%를 할인해 한정 판매하며 성인들에게도 30~40% 할인 가격으로 연간권을 판매한다.
안양 한라가 닛코 아이스벅스와 시즌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자리를 지켰다. 한라는 31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브락 라던스키와 정병천이 각각 2골씩 뽑아내는 활약을 보인 끝에 아이스벅스를 7-4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라는 10승6패 승점 29점으로 2위 오지이글스(일본·8승3패·승점 24)를 승점 5점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한라는 1피리어드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일찍 승기를 잡았다. 1피리어드 12분만에 송동환의 슛이 리바운드 돼 나오자 정병천이 달려들어 선제골을 기록, 기선을 잡은 안양 한라는 6분 뒤 아이스벅스의 주장 스즈키 타카히토에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한라는 1피리어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선제골을 주인공인 정병천을 시작으로 라던스키, 김근호가 39초 사이에 내리 3골을 뽑아내며 4-1로 달아났다. 2피리어드에도 14분만에 우치야마 토모히코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18분과 19분 김기성과 김한성이 잇따라 골을 성공시켜 6-2로 크게 앞서갔다. 한라는 마지막 3쿼터 4분여만에 세타카 테츠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12분 라던스키가 추가골을 뽑아내
수원대 사커데몬이 2010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커데몬은 31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축구 결승전에서 용인대 라인B를 2-0으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반 16분 이광희의 선제골로 앞서간 사커데몬은 후반 13분 최형수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사커데몬 이광희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사커대몬 윤문용(8골)은 최다득점상을, 최시영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김미화 심판은 심판상을 받았다. 또 건국대 아마축구와 대림대 대림FC가 공동 3위에 올랐고 인천대 어시스트, 인하대 인하FC, 성균관대 에스카라, 경기대 피닉스는 나란히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농구 결승전에서는 고려대 서우회가 용인대 YB를 49-44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국민대 KUBA와 아주대 A-Rise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서우회 김별이 최우수선수상을, 아주대 A-Rise 김현수가 최다득점상을, 용인대 YB 홍성봉이 감독상을, 하정현 심판이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고 페어플레이상은 성균관대 STFIDE와 인하대 마농, 한신대 더플라이트2에게 돌아갔다.
한세대가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족구에서 청년부 정상에 올랐다. 한세대는 31일 안산 화랑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 청년부 결승전에서 아트이천에 세트스코어 2-1(17-19 15-8 19-1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쌍용자동차가 화성기아자동차를 2-0(15-11 15-7)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가져갔다. 이천시청과 여주A는 청년부 공동 3위에 올랐고 광명기아자동차와 하남호크마A는 일반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용인대가 제48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녀대학부 단체전을 모두 제패했디. 용인대는 지난 29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011년 국가대표 1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부산 동의대를 4-0으로 꺾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용인대는 이 대회에서 24연패를 차지했다. 첫번째 경기에서 73㎏급 김원중이 신상민에게 목감아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 용인대는 두번째 경기에서도 81㎏급 조승권이 상대 형태영에게 모두걸기 유효를 따내 2-0으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용이대는 세번째경기에서 90㎏급 이규원이 이민수을 지도승으로 제압한 뒤 네번째 경기에서 100㎏급 이화준이 상대 김민성이 비기는 여유를 가졌고 다섯번째 경기에서 +100㎏급 김수완이 김상준을 누르기 한판승을 따돌리며 완승을 거뒀다. 용인대는 여대부 단체전에서도 한국체대를 2-0으로 제압하고 9연패를 이어갔다. 용인대는 첫번째 경기에서 57㎏급 1인자 김잔디가 성지은에 허벅다리 기술로 한판승을 거둔 뒤 두번째 경기에서 63㎏급 정다운이 상대 명지혜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세번째 경기에서 70㎏급 최미영이 장혜경에 밭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다소미(경희대)가 남녀 각각 16명이 출전하는 2011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 진출하게 됐다. 정다소미는 30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끝난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에서 5회전까지 종합배점 102점을 기록하며 정지민(부산도시공사·118점), 최현주(창원시청·110점), 이성진(전북도청·109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정다소미는 16위까지 출전하는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2회전까지 종합 배점에서 31점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던 정다소미는 3회전과 4회전에 각각 15점과 24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마지막 5회전에 32점을 기록해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5회전 합계 73점의 종합배점은 받은 이수지(여주군청)는 13위에 오르며 3차 선반전 티켓을 손에 쥐었고 남자부에서는 박성호(수원 효원고)와 박종보(경희대·이상 65점)가 14위와 15위에 올라 3차 선발전에 턱걸이로 진출했다.
안양 한라가 201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3연패 했다. 한라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한라는 도마코마이 원정 2연패에 이어 3연패를 기록 승점 1점을 챙겨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 동점인 24점으로 1경기가 적은 한라가 2위로 올라섰다. 1피리어드 11분 센터 박우상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온 퍽을 그대로 때려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2피리어드 8분을 남기고 수비수 존 아가가 포인트에서 때린 슬랩샷이 그대로 아이스벅스의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한라는 3피리어드 5분만에 쿠라타 류이치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이어 버드 스미스의 추가골과 타카하시 카즈마에게 역전골을 허용 2-3으로 끌려갔다. 한라는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조민호의 골로 우승의 기회를 엿봤지만 연장 종료 12초를 버티지 못하고 스미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패하고 말았다.
‘유도 명문고’인 화성 비봉고가 제48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봉고는 28일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011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수민과 원종운, 김영준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 원광고를 3-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비봉고는 지난 7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 2관왕에 등극했다. 비봉고는 첫번째 대결에서 81㎏급 한수민이 원광고 김재윤을 맞아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 반칙승으로 가볍게 첫 경기를 따내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비봉고는 두번째 대결에서도 90㎏급 원종운이 상대 유병호에게 어깨들어 매치기 기술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 문턱에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비봉고는 세번째 대결에서도 +90㎏급 김영준이 원광고 정진영에게 안다리 기술로 유효를 따낸 뒤 상대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며 끝까지 승리를 지켜 유효승으로 3-0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체고가 서울 광영여고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체고는 첫번째 대결에서 6
인천 전자랜드가 접전끝에 서울 SK를 꺾고 쾌조의 5연승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의 홈 경기에서 85-82로 신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에 1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이후 파죽의 5연승을 기록하며 5승 1패로 부산 KT와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부터 SK의 림을 공격했지만 서울의 저항은 거셌다. 전자랜드는 서장훈의 고공 플레이와 허버트 힐의 골밑 공격으로 나섰고 SK는 1쿼터에서만 14점을 기록한 레더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끈질기게 따라 붙어 1쿼터에서 16-16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을 빼고 맥카스킬을 출전시켜 레더를 마크시켰고 이에 레더는 2쿼터에서 단 1점도 넣지 못으며 서장훈과 박성진은 연속 3점 슛을 SK의 림을 공략해 전반전을 40-28로 마무리 했다. 3쿼터에서 전자랜드는 SK의 저항을 누르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변기훈과 손준영, 주희정에게 연이은 3점포를 허용, SK는 64-62로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올 시즌 4쿼터에서 강점을 보인 전자랜드는 3여분 레더의 골밑 득점으로 68-69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레더가 5반칙 퇴장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정규리그 28라운드를 ‘수원사랑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 염태영 수원시장을 초청, 수원의 명예구단주로 위촉하는 위촉식 행사를 갖는다. 또 염 시장은 이날 경기의 시축도 맡게 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원을 주제로한 ‘수원사랑 글짓기’ 행사를 열어 연고지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사랑에 대해 돌아보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수원시 곳곳을 카메라로 촬영해 수원의 아름다움과 수원의 자랑거리를 알리는 ‘수원사랑 사진콘테스트’를 함께 펼친다. 수원 관계자는 “수원이 FA컵에서 우승을 할 수 있던 원동력도 수원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시민들의 목소리,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이였다”며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 준 수원 시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민에 대한 ‘축구★수도 50% 특별 할인’ 혜택도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