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지(김포 제일고)가 제13회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민지는 5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여자 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고은(시흥 장곡고)을 머리치기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과천고 류연서와 이미현(청주농고)은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여자 중등부 개인전에서 이신혜(광명중)는 허윤영(제주대 부설중)에게 손목을 허용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준결승에서 허윤영에게 손목치기로 진 이정은(남양주 퇴계원중)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시체육회가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다. 수원시체육회 박환-박창석 조는 5일 충북대학교 및 한국교원대 내 코트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이수열-한학범(이상 달성군청) 조를 4-0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줬다. 또 남자 일반부 개인복식에서 이천시청 배환성-김태정 조는 전북체육회 박종호-임근영 조를 4-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수원시체육회와 전북체육회는 6일 결승에서 우승기를 놓고 겨루게 됐다.
양주 덕정고가 제15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덕정고는 5일 대구 삼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튿날 남자 고등부 3인조 전에서 합계 3천893점을 기록하며 패권을 차지했다. 덕정고 이익규-김순근-황동준 조는 6게임 합계 3천893점으로 성남 분당고(최경환-최재영-이재훈, 합계 3천824점)와 전남 광주첨단고(최우섭-심한솔-한찬우, 합계 3천749점)를 각각 69점, 144점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더운 여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찾아왔다. 의미없는 여름휴가, 방학을 보내기는 싫고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신나는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가평군 석면 사룡리에 위치한 ‘수영인의 마을’에서 오는 9월 말까지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수영인의 마을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맑고 푸른 호반위에서 스릴넘치는 환희를 만끽할 수 있으며 수상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고 친구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왔다면 팀웍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가평의 자연의 품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유명 관광지가 모여있어 어린아이들에게도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다. ▲수상스키 수상스키는 보통 양발에 수상용 스키를 신고 모터보트에 연결된 줄을 잡고 보트에 끌려 물위를 활주하는 레저스포츠로 모터가 끌기 때문에 힘이 별로 들어갈 일이 없을 것 같지만 팔, 다리, 허리, 관절 등으로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다. 30분 정도만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물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며 물결의 시원함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여름 레포츠로 자리잡았다. 종류로는 투스키와 원스키, 트릭스키,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태극낭자들이 4일 축구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금의환향’했다. 최인철(38)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은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유일한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5일 여자월드컵축구대회 출국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 주위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개최국인 독일로 향했으나 귀국때는 기상악화로 인해 예정시간보다 1시간여 늦게 도착했음에도 출국때와는 달리 많은 축구팬들과 가족,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열렬한 환호로 이들을 맞이했다. 피곤한 여정이였음에도 환한 미소를 보이며 답례를 잊지 않았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고 2차전에서 가나를 4-2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8강에 올랐으며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의 기세를 3-1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독일에 1-5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물리쳐 3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6경기에서 8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주는 실버부트와 최우수선수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팀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FC바르셀로나에게 2-5로 완패했다.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은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많은 스페인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고 성의없는 인터뷰, 메시의 결장 논란 등 경기 전부터 말이 많았던 바르셀로나지만 역시 강했다. K리그 올스타팀은 최성국(광주 상무)과 이동국(전북 현대)만이 골맛을 봤고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활약한 메시(아르헨티나)는 전반 29분부터 교체출전해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3분만에 2골을 뽑아내는 놀라운 실력을 과시했다. 전반 1분 시작과 동시에 K-리그 올스타는 한국의 매운맛을 보였다. 김상식(전북 현대)이 전방으로 길게 내준 볼을 핀투 골키퍼가 달려 나왔으나 낙하지점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흘러나온 볼을 최성국이 빈 골문으로 슈팅하며 가볍게 득정에 성공했다. 당황한 바르셀로나는 진영을 정비하고 5분 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호나단 도스 산토스의 패스를 침착하게 차 넣어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압도했다. 매시가 전반 29분 교체 출전했어도 한국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고
수원시청이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남녀일반부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4일 충북 청원군 한국교원대 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은행을 2-1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짜릿한 맛을 봤다. 앞서 3일 열린 준결승에서 전남도청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수원시청은 농협을 2-1로 꺾고 올라온 대구은행과 맞붙었다. 수원시청 황수미-장미화 조는 첫 복식에서 강민주-김혜정 조를 4-2로 제치며 1-0으로 산뜻한 출발했으나 2번째 단식에서 유소라가 최혜미에게 2-2를 허용하며 7점을 먼저 선취해야하는 타이브레이크 게임으로 이어져 7-4로 패해 발목을 잡혔다. 하지만 수원시청은 3번째 복식에서 김수경-박순정 조는 주특기인 리시브와 발리 기술을 앞세워 김보람-오현화 조를 가볍게 제합한 후 수원시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밖에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천시청은 달성군청에게 2-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안성고는 남자 고등부 4강에서 순천 매산고에, 남자 대학부에서 인하대는 강원대에, 여자 고등부에서 안성여고는 광주 동신여고에 각각 1-2로 패해 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김솔아(남양주 동화고)가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솔아는 4일 전주사이클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학생사이클대회 8일째 여자고등부 크리테리움2 33.6km 결승에서 1시간01분01초를 기록, 정경애(강원체고, 1시간01분04초)를 따돌리는데 성공했으나 차현정(천안 목천고, 1시간01분01초)에게 착순에 뒤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여자 고등부 크리테리움2 33.6km 결승에서 인천체고 김신영-목지현-안선진-이은희-조선영-한송이 조는 3시간06분12초를 기록하며 목천고(김다혜-박수정-박은혜-배미소-이한솔-차현정, 3시간01분09초)와 강원체고(정경애-안정빈-장정현-신아영, 3시간05분12초)를 따라잡지 못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인천 광성중이 제11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광성중은 지난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용인 원삼중을 2-1으로 누르며 창단 8개월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섰다. 전반을 팽팽한 신경전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에만 골을 터트리는 접전을 펼쳤다. 후반 3분 원삼중이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다.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인천 골지역까지 돌파한 강동건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날린 후 골키퍼의 손을 스치며 골대를 맞고 나오자 볼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광성중에도 똑같은 상황이 바로 이어졌다. 후반 6분 이정빈이 원삼중의 골문앞에서 수비와 경합을 벌인뒤 슈팅을 날린 볼이 골키퍼의 손에 맞은 후 골대를 맞고 나오자 그대로 오른발로 차 넣어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경기 흐름의 주도권을 쥔 광성중은 후반 10분 이정빈이 골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려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노성민 최우수 선수상을, 이정빈(9골)은 득점상을, 정다훈은 GK상을, 양영민코치는 코치상, 명진영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원시청이 2010 NATIONAL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진출을 눈앞에 두고 주저앉았다. 수원시청은 4일 동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에 0-2로 패하며 땅을 쳤다. 수원은 박종찬을 원톱으로 좌우 날개와 중앙에 오기재-장혁-신현국-윤동민-정명오를 배치했고 수비수에 김동진-이수길-이영균-조태우를 세웠고 장갑은 김지운이 끼며 4-5-1로, 울산은 이진우-알렉스를 투톱으로 김호유-박종우-김성민-한상민이 중앙과 측면을, 비니시우스-조성원-최영남을 수비수에, 골문은 김성민이 지켰다. 경기 전반 팽팽한 힘겨루기로 균형을 이뤘지만 후반에 균형을 울산으로 기울었다. 후반 15분 울산 수비수 비니시우스가 골문 측면에서 패스해준 볼을 알렉스가 그대로 걷어차 골망을 흔들었으며 이어 후반 25분 김호유의 코너킥을 비니지우스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편 고양 국민은행도 부산교통공사에 2-0으로 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