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를 비롯,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11개 회원도시가 참여해 개최된 ‘제5회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총회가 ‘옌타이 선언문’을 채택, 발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OEAED’총회는 한·중·일 주요 항구 도시들 간 경제협력과 투자촉진을 위해 2004년 11월 발족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옌타이시에서 개최되는 제5회 ‘OEAED’총회에 홍순만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한·중·일 11개 도시 간 경제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홍 경제부시장은 23일 총회에서 주제 발표와 함께 참가 도시 시장 및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대상으로 경제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도시 대표 22명이 ‘미래지향적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회원도시 간 투자촉진전략’이라는 공통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홍 경제부시장은 ‘한·중·일의 허브 도시 인천, 함께 성장하는 OEAED’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8대 전략산업 중점육성과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한 인천의 투자촉진 전략을 소개했다. 또 ‘In-China Project’ 추진·한중FTA 시범지구(웨이하이시)추진·일본 바이오기업유치 등 중국 및 일본과의 경제교류 강화와 투자·협력을 위한 인천잠재력과 가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18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해 보건복지부, 군·구 및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판매시설, 종합병원, 호텔,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시는 오는 29일까지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30일부터 중점 단속에 나선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적정 여부를 점검하고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사용 행위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주차방해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하다가 단속될 경우 10만원,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장애인자동차 위·변조 및 부당사용 행위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며 “장애인들의 이용편의 보장을 위해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동차 이용자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23일 개최한 도화지구 등 조성용지 투자설명회에 실수요자, 건설업체 및 시행사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하는 토지는 도화지구, 검단일반산업단지, 구월지구내 주상복합,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주차장용지이다. 이들 용지중 마지막 잔여용지 49필지(9만5천㎡)로, 2천20억여원에 상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시스템으로 실시한다. 문의:☎(032)-260-5799 /김상섭기자 kss@
유 시장 등 200여명 참석 불 밝혀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장 분야별 1호 기부자 가입·전달식 300만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나눔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불을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지난 20일 남구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주제로 ‘희망2016나눔캠페인’출범과 함께 전국 첫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 최초로 한 학과 전원이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에 가입해 주목을 받았던 인하공전 항공경영과 학생들이 참석해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16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예년과 달리 캠페인 시작과 함께 다양한 나눔 참여가 줄을 이어 분야별 1호 기부자의 기부금 전달 및 가입식이 진행됐다. 고액기부 기업으로 ㈜한국남동발전(2억원)이
인천대학교 로봇 동아리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전국 공학도의 꿈의 경진대회인 ‘2015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기계시스템공학부 로봇 동아리 IMECA(지도교수 박동삼)는 지난 9월 교내대회에 제1팀은 ‘기름제거 로봇’을 출품했다. 제2팀은 ‘스마트 수도꼭지’를 출품해 제1팀은 대상, 제2팀은 금상을 수상하고 성균관대에서 개최된 거점대회에서 제1팀이 금상, 제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최종본선을 거쳐 18, 19일 대구 코엑스에서 전국 120여개 공대생 등 2만여명이 참가해 열린 ‘2015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기름제거 로봇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수상했다. ‘기름제거 로봇’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선박사고에 의한 누출 기름을 원격조정에 의해 무인자동으로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로봇이다. ‘스마트 수도꼭지’는 원하는 수온으로 물이 나오도록 냉온 수도꼭지를 자동 조정해 물 절약과 편의성을 높인 작품이다. 한편 ‘2015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대학의 교내대회, 전국 7개 권역별 거점대학 대회, 최종 본선 등 3회대회를 거쳐 수상이 결정되는 국내최대 규모의 경진대회이다. /김상
인천사랑과 인천의 가치 재창조 실현을 위해 인천지역 통·리장들이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인천선학체육관에서 인천시 통·리장연합회(연합회장 이광주) 주관으로 ‘2015년도 통·리장 소양교육’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소양교육에는 유정복 시장과 군수·구청장을 비롯해 10개 군·구 통·리장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주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통·리장연합회에 대한 인천시의 재정적 지원근거가 마련된 만큼 국토대청결운동,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행사, 재난예방활동 등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가치 재창조’에 대한 특강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인천에 애착을 갖고 소속감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통·리장 여러분이 ‘주민의 대표자’로서의 역할과 구심점 역할을 보다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 한 해 동안 ‘책의수도 인천’을 적극 홍보하고, 적십자모금운동 및 각종 시정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이 끝난 후 행사에 참여한 통·리장은 ‘우리는 인천’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인천에 대한 사랑’과 ‘주인의식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오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부지 66만여㎡에 대해 다음달부터 지적확정측량을 시행한다. 22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적확정측량은 도시개발사업 등에 의해 새롭게 조성된 지역에 대해 지적공부(토지대장, 지적도 등)를 새로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측량이다. 이번 측량읕 통해 지번, 지목, 면적, 좌표 등을 새로 확정, 디지털 지적으로 정밀한 경계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게 된다. 이번 오류지구 확정측량은 최첨단 전자측량시스템을 이용해 새로 등록되는 필지별 지적측량성과를 결정하는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해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6월 공사를 완료하고 12월에 환지처분하면 그동안 사업시행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본부관계자는 “지적확정측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19일 구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8~14일 관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가능성이 있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개 업체를 선정해 파견했다. 파견업체들은 현지 수출상담을 통해 847만3천달러(99억원)상당의 상담실적과 5만달러(6천만원)상당이 현장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샘플견적을 요구 받는 등 앞으로 많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파견기업들은 현지에서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지 계약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기업 대부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 마케팅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지원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참가기업은 ㈜태영정기(감속기), ㈜토신(에어 서스펜션), ㈜한빛코리아(모발나), ㈜디에스엘(교량교좌장치
철도기술사 시험 최종합격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증 보유 업무능력 탁월 도시철도 전문가 전국 최초로 ‘토질 및 기초기술사’와 ‘철도기술사’ 자격증을 함께 보유한 인천시 공무원이 탄생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인천시청 광역교통정책관실 조성표(사진) 도시철도팀장으로, 그는 이미 토목분야 최고의 기술자격인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다. 이번 제107회 기술사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도 ‘철도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전국에서 두 가지 기술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한 최초의 공무원이 됐다. 일반인을 포함해 두 가지 기술사 자격증을 같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도 전국 5명에 불과하다. ‘철도기술사’는 철도분야의 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는 기술자만이 획득할 수 있는 철도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토질및기초기술사’는 교량건설, 택지조성, 건축물축조 등 구조물의 기초를 설계·계획하는는 토목분야의 핵심기술을 다루는 고도의 전문가가 획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조 팀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남동구청, 지하철건설본부, 시 도로과, 도시개발본부, 경제자유구역청, 도시철도건설본부를 거쳐 현재 건설교통국 광역교통정책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조 팀장은 탁월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가 출동지령시스템 개선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산악사고예방에 나서 산악구조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각 시·도 비교행정을 통해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및 신고접수 절차 간소화에 나서 119신고 접수부터 출동지령까지 단축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산행에 나서는 마니산, 계양산, 문학산 등 19개소를 대상으로 산악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 해 왔다. 시스템 개선에 대해 9월부터 10월까지의 분석결과 구급 출동지령시간까지는 59.8초로 전년대비 14.6초 단축됐으며, 화재출동은 65.7초로 전년대비 38초나 단축시켰다. 또 주요 등산로 29곳에서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산악사고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