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17일 의장 접견실에서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제품의 구매 활성화 방안 마련과 현안사항을 수렴키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인천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월9일 시행돼 공공부문의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성만 의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의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박승희 위원장, 강병수·김기홍·박순남·신동수·제갈원영 의원이 참석했다. 또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 연합회 정종철 회장 등 기업 대표단 및 시 장애인복지과, 회계과, 기업지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등 관계기관도 참여했다 이성만 의장은 이날 “장애인고용을 촉진하는 방법은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제품 등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소비하는 사회풍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고용기업의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에서 법에 정한 사항을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오는 9월 인천AG와 10월 인천장애인AG를 대비해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에 나선다. 시는 불법광고물 정비체계를 구축해 ‘불법광고물 특별순찰 및 정비단’을 운영하고 주요 노선 담당공무원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AG·APG 경기장 34개소와 훈련시설 48개소 주변, 주요 도로변의 도시미관과 시민보행 및 생활환경을 크게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고 중점 정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불법 고정광고물 6천92건과 불법 유동광고물 1천560만5천147건을 정비했다. 이는 2012년도 651만9천275건과 비교할 때 41.77%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현수막, 전단지, 벽보,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1일 평균 발생건수가 4만6천315건에 달해 불법광고물 발생억제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자체 특별순찰 및 정비반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대회 전까지 특별순찰 및 정비반을 매주 1회 이상 특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대회기간 중 4개반, 15명으로 정비반을 구성해 일일(오전·오후), 공휴일(토·일요일)
1935년 국내 첫 밀가루 공장 자장면·쫄면 탄생…면요리 발달 중·동구 지역 테마별 거리 연계 2018년까지 亞 누들타운 조성 한·중·일 문화 공통점 살려 관광·음식브랜드산업 육성 원도심 활성화 경제효과 기대 ■ 인천시 누들타운 조성 박차 인천은 1935년 우리나라 최초로 밀가루 공장이 들어서면서 고유한 면(麵) 요리가 발달해 왔다. 자장면과 쫄면의 탄생지이자 면요리 집합처로서 현재 자장면·쫄면·냉면·칼국수 4개의 ‘누들테마거리’는 물론 개별 입지 형태의 누들레스토랑이 폭넓게 분포돼 있다. 또 디자인, 문화콘텐츠, 여행프로그램 등 누들을 매개로 관광 커뮤니티 비즈니스와 연계가 가능한 청년층의 다양한 실험이 시도되고 있다. 인천시는 누들을 매개로 하는 지역관광의 차별성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복합공간 성격의 아시아 누들 플랫폼과 기반정비 차원의 누들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누들타운 조성사업을 짚어본다. 자장면과 쫄면의 고향 칼국수·냉면거리가
2014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기간 동안 개최될 아시아음식문화축제의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정동 콩두F&C에서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을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발족식에는 박효남 밀레니엄서울힐튼 상무이사, 양일선 연세대 교수, 에드워드 권 이케이푸드 대표, 김수진 푸드앤컬쳐코리아 원장 황광해 맛 칼럼니스트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이날 아시아음식문화축제의 계획과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음식문화축제는 대회 기간 아시아의 유명 레스토랑과 셰프를 초청해 각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요리 시연, 음식 전시·체험, 요리경연대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인천아시안게임은 스포츠를 앞세운 국가대항전뿐 아니라 각국의 음식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김영수 위원장은 “이번에 위촉된 추진위원들의 경험과 식견을 살린 조언이 성공적인 축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조직위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수익금을 아시아 저개발국의 어린이 지원사업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주최하고 청운대학교 주관으로 운영되는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제2기 아카데미’ 오는 4월 개강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원도심의 상징적 장소인 구 인천대학교 본관을 리모델링해 개교한 청운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2기 아카데미는 지난해 제1기 아카데미 운영의 성공적 사례를 바탕으로 스튜디오 실습 등 현장접목을 강화했다. 모집인원은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관계자·주민, 시민단체, 대학(원)생, 관련 공무원 등 120여명이며, 교육과정은 오는 4월8일 개강해 6월10일까지 총 10주(현장실습 팀별 별도 2회)동안 운영된다. 아울러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 저층주거지사업 주민참여, 주민 자생적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타 시·도 우수사례 견학, 배운 지식을 활용한 스튜디오 실습 등 현장과 접목되는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에 개설되는 아카데미를 통해 민·관 등 다양한 참여주체간 정보·지식의 공유와 협력·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문가 양성 및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인천시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이 포함된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현대제철㈜ 인천공장, ㈔한국주거복지협회는 공동으로 저소득층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25일 ‘희망의 집수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3가구에 집수리 사업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단열시공, 창호, 바닥 난방시공, 보일러공사 등을 통해 주택에너지 효율사업과 에너지절약 물품지원 및 교육을 병행하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이다. 올해는 집수리 47가구,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 80가구 등 모두 127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희망의 집수리 대상자격은 주택에너지 빈곤층과 최저생계비 200% 이내인 계층으로 오는 28일까지 각 군·구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실사를 거쳐 대상자 선정 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 2억원은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기부금으로 충당되며, 선정된 세대는 5월부터 8월까지 창호, 단열재, 보일러, 백열등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지하철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건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건설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광제(사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다짐이다. 미추홀 톡!톡! 이 광 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이 본부장은 “인천 서북부와 기존 시가지의 교통난해소 및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며 더욱 쾌적한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저탄소녹색성장 신개념 교통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본부의 올해 정책목표는 교통인프라제공 및 동서와 남북측을 연계한 도시철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비확보를 통한 도시철도건설사업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다. 또 석남연장 및 송도랜드마크시티연장공사추진,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의 차질 없는 진행,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차량시스템구축 등을 올해 4대 역점과제로 정했다. 지난 1999년 10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이후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운영동까지 인천의 동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연장 29.2㎞, 정
㈜평화목재 황중인 대표이사가 인천대 최성을 총장을 방문해 부친인 고 황삼용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대학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평화목재(인천 동구 송현동 소재) 설립자인 고 황삼용 회장은 한국 최초로 가구재를 도입하고 50여년 목재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2010년 작고했다. 생전에 인천사랑과 후학양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올해 ㈜평화목재 황중인 대표이사의 차녀가 인천대에 입학하게 됐다. 평소 친분이 있던 NH농협은행 인천대출장소 이군익 소장(인천대 경영학박사과정 재학중)의 안내로 대학발전기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이를 계기로 황중인 대표는 부친의 후학양성에 대한 뜻을 받들어 기부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인천에서 50년간 생활터전으로 살면서 인천대 발전에 항상 관심이 있었다”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을 총장은 “고 황삼용 회장님의 숭고한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상섭기자 k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15일 오전 인천 중구 월미공원에서 2014 ‘신한은행 미추홀 자원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미추홀 자원봉사단은 이날 출정식에서 인천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또 인천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금융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돈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편흥섭 경인금융 본부장을 비롯해 인천 및 경인지역 50여개 점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 종료 후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2014인천AG’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새봄맞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겨우내 한파로 잘 정비되지 못한 월미공원 일대 주택가와 뒷골목, 공터, 공원 등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전개했다. 윤상돈 본부장은 “2014인천AG 공식후원은행으로서 성공적인 AG개최를 기원하고 대청결운동 실시로 진정한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면서 “인천지역사회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