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17개 기관 중 최대 규모인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무지개다리 사업’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재단은 지난해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천만원 늘어난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며,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다양성증진 및 문화다양성기반의 사업개발을 통해 문화예술에 특화된 문화다양성 네트워크를 구축키 위해 정부가 강조하는 ‘문화융성’ 국정과제의 중점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욤비 북콘서트, 한국근대문학관 세계문학특강, 무지개다리 팟캐스트, 제 1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등이 전국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한 문화다양성 자원조사의 결과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발굴·기획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돋보인다. 특히 화교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화교, 함께 사는 우리 이웃’, 새터민과 함께하는 ‘새터민 수다터’ 등은 물론, 문화다양성의 영역을 확대한 성소수자 관련 프로그램도
인하대는 오는 17일 오전 3시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모든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영구적인 전자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하대는 학생복지 서비스개선 사업으로 모든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에게 대용량 전자메일 서비스를 제공, 학업과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스마트 IT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사 관련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구성원들간의 원활한 유비쿼터스 소통을 위해 독자적인 메신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본인이 원하는 한 영구히 학교의 메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13일 미추홀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송영길 시장과 186개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 관계자, 전문가, 독서 동아리,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워크숍은 인천시의 작은도서관에 대한 정책수립 및 운영을 위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인천시 작은도서관 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군·구별 공공도서관을 거점도서관으로 지정해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및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구성’ 등이 논의됐다. 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인천도서관협회 김대호 이사가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도서관이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윤재석 시 문화예술과 도서관정책팀장의 ‘인천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정책’,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박정숙 상임이사의 ‘작은도서관의 현황과 발전방향’ 발표와, 인천 작은도서관 협의회 문은현 회장의 ‘작은도서관 운영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이형균 시 문화예술과장이 ‘인천시의 지원사항 및 2014사업계획’을 설명했고, 배은주 인발연연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승강장안전문(PSD) 설치 1단계 공사’로 추진한 부평구청역, 계산역, 갈산역, 원인재역, 간석오거리역, 부평삼거리역 등 6개역 공사를 완료했다. 13일 부평구청역을 찾은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등 200여명은 승강장안전문 설치 1단계공사 준공을 축하하고, 시설물을 살펴봤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총 29개역으로 건설 당시 7개역, 2010년까지 5개역에 대해 승강장안전문을 설치했다. 나머지 17개역은 승강장안전문이 설치되지 않아 최근 5년간 5건(사망 4명, 부상 1명)의 승강장 자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 추락사고 및 전동차접촉방지를 통한 승객안전을 확보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공기질을 개선하고자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러나 중앙부처로부터 예산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 4월17일 소요예산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역사 내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선정해 미설치된 17개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날 1단계 6
송영길 인천시장은 13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자재 생산업체 현장탐방으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종합목재기업 이건산업을 방문했다. 송 시장은 이날 기업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 직원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건산업은 1972년 설립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으로 목재, 합판, 마루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세계적인 목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단순한 목재 수입과 가공 단계에서 벗어나 일찍부터 원자재 확보가 경쟁력임을 인지해 솔로몬 군도 및 칠레에 산림개발 및 조림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남태평양 솔로몬 군도에 여의도 면적의 90배의 넓은 숲을 조림하고 있으며, 제주도 크기의 약 2배인 초이셀섬의 원목자원을 확보해 산림자원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곳에서는 대규모 조림사업과 합판생산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건산업은 해외산림자원개발, 원목, 합판 및 마루재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건창호, ㈜이건환경,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를 포함한 5개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이건음악회가 진정한 소통과 화
인천시는 약 9개월간 총 63개의 정신의료기관 중 입원시설을 갖춘 27개 정신의료기관의 종사자 및 환자 4천100명을 대상으로 정신보건연계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정신과 퇴원후 사회재활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취지하에 연계체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특히 그동안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한 26개의 정신보건시설은 개별적으로 정신의료기관을 방문해 사업 홍보를 했다. 그러나 올해는 인천시가 의지를 가지고 직접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신보건 연계사업 설명회’ 추진한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인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직접 방문해 정신보건기관 이용 안내 및 서비스 내용을 설명한다. 또 당일에는 병원 소재 군·구 정신보건시설과 협력해 병원내 직접 상담, 프로그램 안내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가 이뤄진다. 한국의 평균 재원일수는 2012년 기준 247일로 OECD 평균 20일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 국가 차원에서 정신의료기관과 정신보건시설간의 연계네트워크 활성화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평균 재원일수
인천시는 13일 부평컨벤션센터에서 송영길 시장과 인천AG 및 장애인AG조직위, 공공기관 등 팀장급 간부 300여명이 참가해 ‘인천시 공공기관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AG와 장애인AG를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한 사전 준비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명사초청 특강, 양 조직위원회와 시 대회총괄과의 준비사항 발제, 아이디어 제안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어는 사전에 제안된 총 52개 과제 중 19개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으며, 제안된 과제는 시와 AG조직위원회가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안된 과제는 정보통신 2건, 문화관광 3건, 홍보마케팅 21건, 화합평화 4건, 관람객 유인 7건, 안전관리 5건, 환경 3건, 편익증진 7건 등이다. 특히 U-이동형 행사안내 서비스, 종합안전체험장 운영, 무료 Wi-fi Zone 운영, AG 기념메달 쵸컬릿셋트 판매, 미분양아파트활용 등 주요 아이디어는 매우 큰 공감을 얻었다. 또 송영길 시장과 공공기관 간부와의 소통을 통해 주요시책과 시정발전을 위한 제언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오는 1
인천시가 자살시도대응 강화 및 2차 확산 방지, 자살고위험지역에 대한 특화사업 등이 포함된 ‘2014년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간 자살률과 비교할 때 OECD 평균 12.5명에 비해 29.1명으로 높은 수준이며, 전체 사망원인 중 자살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 자살률은 지난 10년간 타 시·도보다 약간 빠른 약 2배 증가해 2012년 총 자살자 수는 872명으로 하루 평균 2.39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높아지며 65세 이상의 자살자들이 현저히 많다. 성별 자살률 격차도 점차 커져 2012년에는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에 비해 2.33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0개 군·구별 지역간 자살률 격차도 발생해 동구는 10만명당 44.5명이며, 계양구는 25.0명이고 2011년에 비해 자살률이 감소한 지역은 강화군, 중구, 부평구이다. 시는 지역 특성을 맞는 자살예방사업 전략을 짜기 위해 2011년 자살시도자의 효과성 연구, 2013년 인천시민의 인식도 조사, 2013년 심리적 부검 등 자살 관련 연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살시도자의 재시도 방지, 자살예고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