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인천환경운동연합·인천피해자가족모임 등이 옥시제품 불매운동과 함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지난 6일 부평역 롯데마트 앞에서 전국순회 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 전국 순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전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530명에 달하며 이 중 사망자는 143명으로 치사율이 27%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지역의 피해자는 61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중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43명의 환자가 투병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잠재적 피해자가 전국에 800만명, 인천지역은 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가 만든 옥시싹싹 가습기당번 제품으로 1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하고 “롯데마트의 경우도 대형마트 PB상품 들 중에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켜 모두 61명의 피해자가 확인됐으며 이중 22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동 일원 ‘용현·학익2-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용현·학익구역에 낙후된 구도심의 도시기능 회복, 도시균형발전을 목표로 주거·업무·상업·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한 기반시설을 조성함에 따라 용현·학익구역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용현·학익2-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5월 구역 지정 및 2012년 1월 실시계획인가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준공되면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전체 10개 블록 중 세 번째로 완료되는 사업이 된다. 이 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시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이며, 전체 사업면적 42만2천965㎡에 계획인구는 1만1천845명(공동주택 4천371세대)으로 현재 전체 공정 65%이다. 사업구역내 들어서게 되는 공동주택 ‘인천 SK SKY VIEW’은 2012년 6월22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후 80%의 공정이 진행중이며,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과 인천시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PEACE OF MIND(POM)’ 서비스를 도입하고 인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5일 공사에 따르면 ‘PEACE OF MIND’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의 안심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시스템으로,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인천시 병원을 찾은 해외의료관광객에게 치료 종료일 이후 90일간 해당 병원에서 받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후속 케어를 약속하는 워런티 프로그램이다. 또 전용 웹 센터를 통해 해당 환자의 단순 문의, 상담, 재방문 치료에 대한 요청을 24시간 응대하며, 재방문 치료가 승인된 환자는 항공권, 숙박, 체류비, 자국진단비용 및 샌딩서비스까지 운영사로부터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된다. 공사는 이날 미국과 영국의 재보험사 관계자와 시 관계자, 그리고 시범사업 참여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POM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에는 공사가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나은병원, 메트로타미 성형외과, JK위드미 성형&피부센터 3개 병원이 참여하여 1차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병원들은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lsqu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7~8일, 무박 2일간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에서 ‘C (Convergence) Make-A-Thon 행사를 개최한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메이커 운동 활성화와 지역 내 창업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메이커톤(Make-A-Thon)’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42.195㎞를 달리는 마라톤처럼 42시간 동안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제조 마라톤’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인천대 창업지원단, 인하대 기업가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 행사는 인천지역내에서 최로 개최하는 메이커톤이자 지금까지 개최했던 메이커톤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달 24일 팀 구성 및 장비교육을 위한 사전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7일부터 8일에는 무박 2일간 본 행사를 통해 머릿속에 구상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시제품을 메이킹 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작한 팀에게는 최우수상으로 인천시장상 및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과 함께 상금 100
인천시 서구는 내년 4월까지 불법 개발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개발행위허가담당을 반장으로 한 단속반 4인을 편성, 관내 신고 및 적발된 부지, 원상회복 명령된 부지에 대한 현장지도 및 확인 등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개발행위허가 대상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녹지지역·관리지역 또는 자연환경 보전지역에 물건을 1개월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계고를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 방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오는 7일 부평구 십정동에서 그린씨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숲 조성’ 식재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주최로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명옥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자원봉사팀,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숲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유일한 흡수원으로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생활 속 나무심기를 통해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추진 됐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 임직원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 숲 만들기’와 기념 식수행사가 진행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녹슨 드럼통, 폐콘크리트를 걷어내고 700㎡규모의 동네 숲이 조성되며 배롱나무 등 8종 3천472주를 식재해 열악한 동네환경을 푸른 숲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악하고 소외된 구도심은 생활권 녹지가 부족한 실정으로 지속적인 도시 숲 확충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푸른 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립극단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5 교사 연극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총 44회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인천시립극단 주요철 예술감독을 비롯해 극단 배우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워크숍 초반에는 연기이론 뿐 아니라 무대, 조명, 음향을 비롯한 스텝분야 등 실제 연극 공연에 대한 개괄적인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이후 주요철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손경희 연출의 손톤 와일더 작, 엄태경 각색의 연극 ‘우리동네’를 본격적으로 연습한다. 워크숍 수료 후에는 연기력이 뛰어난 교사들을 선발해 극단 배우들과 함께 내년 2월 20~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접수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art.incheon.go.kr)나 인천시립극단(www.artincheon.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ygskk@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420-2790)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4일 인천문화회관에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큰 잔치인 ‘제33회 인천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과 직능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인천시 문화상은 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 창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지난 8월21일까지 접수된 5개 분야 1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 9월24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미술부문 오영애·최용백, 공연예술부문 박혜경, 체육부문 이흥복, 언론부문 김명균 기자 등 4개 부문, 5명이 선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수상자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공감 문화정책과 미래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생산적인 문화예술로의 전환을 통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가 8년째 ‘사랑나눔 장학금 조성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관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의원들은 2007년 12월부터 자발적으로 ‘사랑나눔 장학금 조성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시의회는 조성된 장학금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생활하며 학업에 힘쓰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의원 의정비에서 1인당 5만원씩 기부(원천징수)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2기 사랑나눔 장학금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모범학생 18명을 선발해 2013년 3월부터 70개월간 장학금을 적립해 학생 1인당 670여만원을 2019년 2월 지원할 계획이다. 노경수 의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이 당당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도시지역의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동구, 부평지역을 선정하고 이달중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발전행복생활권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다. 이 사업은 안전과 위생 등 ‘삶의 질’이 한계 수준에 달한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취약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복지·일자리사업 등을 병행한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특히 동구와 부평구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가 공모한 ‘2015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67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5억원, 구비 23억원 등 총 95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4년 동안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 만석어촌마을은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과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 상습 침수구역으로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취약한 어촌마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 개·보수, 공·폐가를 활용한 임대주택 조성, 공동화장실, 빨래방 조성, 하수관로정비, CCTV 설치, 마을기업 운영 등을 추진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평1지구는 70여년 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