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조직위원회와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는 지난 15일 KBS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AG 영어해설서비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17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수 2014인천AG 조직위원장과 길환영 ABU회장 겸 KBS 사장이 양측을 대표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조직위는 대회기간 개·폐막식을 비롯해 36개 모든 경기종목을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중 참가국별로 인기가 있는 축구 등 12종목에 대해 영어해설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이날 ABU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14 인천AG는 참가국들의 주요경기를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는 양질의 방송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과 한국교민 등 피해자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구호를 위해 특별모금을 시작한다. 17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필리핀은 대한민국과 오랜 친구의 나라로 특히 6·25전쟁 당시 파병을 통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혈맹이다. 이에 기부참여는 신한 100-023-230734, 농협 154-01-13524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지회)으로 직접 계좌이체 가능하다. 또 ARS기부는 ☎060-700-1210(1통화 2천원)이며, 기부문의 ☎032-456-3321(인천 공동모금회)로 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이 중대하고 명백한 과실로 수백억원대의 보통교부금(교육환경개선비)을 받지 못해 막대한 재정손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의회 노현경 의원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통교부금 손실에 대한 제보를 받고 확인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감사원 감사의뢰나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2008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개정돼 교육환경개선비(학교나 기관 등 건물 노후도에 따라 적용되는 건물유지비)가 보통교부금으로 산정토록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은 2004년 북부교육청에서 분리된 서부교육청 130여개 초중고교 전체가 교과부 나이스 등록이 누락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보통교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매년 80억원에서 90억원에 달하는 보통교부금 약 289억원을 인천시교육청의 무지로 중앙정부로부터 교부받지 못하고 막대한 재정손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시교육청은 법이 개정된 지 3년간 방치했다가 2011년 뒤늦게 문제를 발견하고 자체감사를 벌여 업무담당 관련자를 주의 및 경고조치라는 솜방망이 처벌인 미봉책으로 일관했다”고 비난했다
인천시는 오는 19일부터 사업용자동차가 매년 받아야 하는 정기점검이 폐지되고 정기검사로 통합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인천지역 약 14만대의 사업용자동차가 정기점검에 따른 연간 167억여원의 수수료와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개인택시를 제외한 모든 사업용자동차는 법령에 의거 차령이 승용자동차 3년, 승합자동차 4년, 화물자동차 및 특수자동차는 5년이 지나면 자동차 정기검사와는 별도로 매년 자동차 정기점검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사업용자동차가 매년 받아야 했던 정기점검은 폐지되고 앞으로는 정기검사만 받으면 된다. 한편 10월 말 현재 인천시에 등록된 사업용자동차는 승용자동차 9만9천108대(개인택시 제외), 승합자동차 9천419대, 화물자동차 2만6천673대, 특수자동차 4천46대 등 모두 13만9천246대다. 사업용자동차가 정기점검을 받을 경우 1대당 평균 12만원의 점검수수료가 소요되는 만큼 정기점검 폐지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연간 167억여원의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정기검사를 사업용과 비사업용으로 구분해 사업자동차의 정기검사 항목에 드럼과 라이닝 마모상태 등 9개 항목을 반
프리미어 뷔페의 품격과 자연주의 지중해식 레시피로 맛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프라임 마리스 부평점(회장 이준호)이 최근 부평구 청천동 아이즈빌아울렛 2층에 오픈했다. 아울렛 매장인 아이즈빌은 멀티플렉스 CGV가 입점해 있는 곳으로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F&B(Food&Beverage)의 불모지인 청천동 지역에 업체로서는 프라임 마리스가 최초 입점함으로써 고객의 Needs(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지리적으로 부평구, 계양구, 서구를 비롯, 부천지역까지도 유입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어 지역 주민의 외식문화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프라임 마리스 부평점은 650석 이상의 프리미엄급 뷔페 레스토랑으로 어머니의 손맛, 건강을 생각한 슬로우 푸드가 자리하고 있다. 또 화려한 불을 이용한 강장요리, 간사이풍의 정갈한 바다요리, 단품 메인 요리화된 피자, 파스타를 비롯 천연 발효종 유럽풍 베이커리등 각종 세계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픈당일 기념행사에서 프라임마리스 이준호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관심을 갖는 기업임을 강조했다. 지역주민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학교
정당한 승차권 사용을 통한 공공질서 확립과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수도권 7개 도시철도운영기관 회의가 13일 인천교통공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여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인천도시철도를 비롯해 서울메트로·서울한국철도공사·신분당선·공항철도공사·한국철도공사·9호선 등이다. 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운영기관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부정승차를 근절시키기 위해 연말연시 부정승차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시 단속시스템 가동과 운영기관 합동 분기별 특별단속도 시행키로 했다. 부정승차란 우대권 대상(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이 아닌 사람이 신분을 속여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또 청소년 승차권을 어른이 사용하는 경우, 어린이 승차권을 어른이나 청소년이 사용하는 경우, 승차권을 구입하지 않고 개집표기를 넘어가는 경우 등도 포함된다. 올해 인천도시철도에서 부정승차로 인해 단속된 건수는 전년대비 28%(330건) 늘어난 1천518건에 4천600만원이다. 이에 공사는 상시 단속체제를 가동하고 개집표기 상부의 점등색을 승차권 종류에 따라 달리 표시해 부정승차자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수도권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싱가포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강좌를 오는 20일 오후 7시 연수구청에서 마련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작지만 큰 나라, 싱가포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멀라이언 타워, 마리나베이샌즈, 칠리크랩, 싱가포르만의 영어 싱글리쉬 등 궁금증을 풀어준다. 강좌는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심두보 교수가 현지 유학 경험을 통해 체험한 싱가포르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2014인천AG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45개국을 주제로 매달 한 차례씩 하나의 국가를 선정해 문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민과 AG 시민 서포터즈의 아시아국가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문화교육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아울러 문화교육은 2014 인천AG 서포터즈 및 일반시민 누구라도 참가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www.iir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해당 국가의 음식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13일 원적산과 만월산의 2개 민자터널 투자자인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민자사업 재구조화 협상을 합의하고 변경실시협약 체결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의안이 의회 동의를 받고 이달 말 최종 협약변경을 체결하게 되면 기존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은 폐기된다. 또 새로운 운영비용 보존(SCS) 방식이 도입돼 향후 22년간 시 재정지원금 3천773억원이 절감된다. 그동안 실무협상에서 기존 협약상 실시협약 변경 시 관리운영권 가치가 100%로 돼 있었으나 이번에 96% 수준으로 조정됐다. 또 사업수익률은 당초 12%에서 4.9% 수준, 통행료 조정권은 민자사업자에서 주무관청이 갖도록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특히 인천시는 사업수익률을 12%→4.9% 수준으로 낮추게 돼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2천944억원으로 절감했고, 협약대비 56% 수준인 3천773억원을 줄여 획기적인 재정절감이 가능하다. 당초 향후 22년 운영기간 동안 민간 사업자에게 최소운영수입 보장으로 6천717억원이 지원되도록 돼 있었다. 이에 기존 운영사는 당초 협약변경은 어렵다고 주장했지만 인천시는 건설 당시보다 금리가 낮아진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통수요 예측치
인천시 동구 만석동 일원, (구)대건학교 옆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만석웰카운티 공공임대아파트’가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급 개시했다. 13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만석웰카운티는 일반분양(전용 74㎡, 84㎡)과 공공임대가 혼합된 단지다. 또 단지는 총 178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용 52㎡, 총 28세대 중 22세대가 대상이다. 최초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3천500만원, 월 임대료 2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책정했다. 또 임대료 일부는 임대보증금으로 전환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임대료를 최대 13만3천원까지 차감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에 일반공급 1·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고 19일에는 3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오는 12월 초이다. 이번 임대아파트는 5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아파트로서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다. 공사는 단지에 인접한 1천800㎡의 경관녹지와 단지 내 산책로를 통해 단지의 개방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사업지구 인근에 화도진 도서관, 만석초교, 화도진공원 등 공공
노인들의 전용 문화공간인 시니어키노(Senior Kino) 3관이 지난 12일 중구 차이나타운 내 한중문화관(4층)에서 개막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니어키노 사업은 노인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남동구 노인종합문화회관에 제1관 개관을 시작으로 같은달 22일 부평구 민방위교육장에 제2관 개관 이후 이번이 세 번째 개관이다. 시니어키노는 노인들이 잠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전영화를 비롯, 최신 영화와 방화, 외화 중 노인들에 유익한 영화를 엄선, 주 1∼2회 상영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키노 사업은 1회 평균 200∼300여명의 노인들이 관람하는 등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어르신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부담 없이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니어키노 시설을 확대 운영해 왔다. 이번 개관한 시니어키노 3관은 교통이 편리한 한중문화관에 개관함으로써 중·동구, 남구, 옹진군 노인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