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즉시착공시민연대가 TV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특히 시민연대는 다음달 24일 영종~청라 제3연륙교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시민 궐기대회를 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시장 접견실에서 제3연륙교즉시착공범시민연대 관계자들과 4차 ‘시민희망데이트’를 개최했다. ‘시민희망데이트’는 유정복 시장과 해당 실, 국장이 시정현안과 공약사항, 시민고충 등을 시민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마련한 소통창구다. 이번 시민희망데이트에는 김정헌 시의원, 제3연륙교시민연대 이학기 상임대표, 김정태 공동집행위원장, 조영일 청라입주자총연합회 부회장, 김진국 하늘도시아파트연합 회장, 이경규 인하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요한 영종포럼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인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영종~청라 ‘제3연륙교 조기 착공’은 지난달 31일 시의회 예결위에서 설계용역비 40억원이 통과된 사항으로 현재 새롭게 설계용역을 준비 중에 있다. 이날 유 시장은 “시는 설계착수 진행, 손실보전금 해법을 마련해 보겠다”며 “인천공항공사의 영종·인천대교 인수방안과 손실보전금 분담방안 등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규 영종청라 본부장
인천대학교가 2016학년도 수시 1천460명 모집에 1만3천379명이 지원, 평균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년(7.7대 1)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15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인 자기추천 전형을 비롯, 일반학생 등 모두 12개의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은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학생(542명)이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 종합형인 자기추천(260)은 11.9대1을 기록, 학생부 종합전형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학생부 교과형인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엔 총 4천281명이 몰려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은 기록하는 등 주요 전형들의 경쟁률이 작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INU차세대리더(82명) 역시 8.7대 1을 기록, 지난해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전환된 사회적배려대상자(40명)전형은 13.4대 1을 기록, 이번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같은 종합전형인 고른기회대상자(80명) 전형은 6.1대1을 기록,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했다.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공연예술학과가 64.1대1로 역대 최고를 기록
인천시는 16일 홀리데이 인 송도호텔에서 한·아세안 FTA 발효로 수출확대 여지가 큰 ‘아시아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싱가포르, 베트남 등 7개국 25개사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 인천경제통상진흥원·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촉한 해외 거주 수출지원단 컨설턴트를 통해 모집한 현지 우수바이어로 구성돼 있다. 상담은 미용용품·건축자재·자동차 부품·생활용품 등 산업 전반의 품목으로 인천지역 90여개 기업과 진행됐다. 또 현지 출장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들이지 않고도 사전 예약된 스케줄에 따라 1:1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참가한 업체의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개설한 영상비즈니스룸이 적극 활용됐다. 시 관계자는 “FTA 발효와 한류 영향 등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아시아 국가와의 지속적인 교역 확대를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제일건설㈜은 인천 가정지구 4블록에 짓는 ‘가정 4블록 제일풍경채’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1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A 314가구, ▲74㎡B 100가구, ▲84㎡A 336가구, ▲84㎡B 150가구 총 900가구 규모다. ‘가정 4BL 제일풍경채’는 단지 안에서 여가, 휴식, 레저활동 모두를 누릴 수 있는 명품 커뮤니티 아파트로 지어진다. 가정지구 최초의 수영장은 물론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GX룸과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갖춘 대형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이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2만2천252㎡ 규모의 대형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동측 북망산 조망 및 등산로 이용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공간쾌적성과 활용성을 높인 평면 설계도 돋보인다. 전가구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BAY 평면으로 설계되며 판상형,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타입별로 로맨틱 모던, 네오 모던 등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돼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2015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18∼20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천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대전은 국내 유명 출판사가 대부분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다. 특히 올해 독서대전은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우선 18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박완규·백영규·이상미·호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행사장에는 출판사·도서관 홍보 부스 100여 개가 설치되고 18∼20일 오후 3시에는 이하람·이지성·강풀 작가의 북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범국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콘퍼런스, ‘문화의 길 총서’ 작가와 함께하는 인천 가치 재발견 좌담회도 주목할만한 행사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미혜 작가의 독서캠프 ‘분홍토끼의 추석’, 영어동화 ‘워킹 스루 더 정글, 책 읽어주는 엄마’ 행사는 사전 예약을 받고 19일 열린다. 시장상·교육감상·시의회의장상이 걸린 백일장은 20일 개최된다. 방문자가 행사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소장 도서를 판매할 수 있는 북마켓은 19∼2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시작 전부터 연휴가 끝난 후까지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환경감시 인력을 매일 상주시켜 특별 환경감시활동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추석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감독이 소홀할 것으로 예상하고, 폐수무단배출 등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번 감시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감시활동에서 시는 폐수 배출관로에 중금속 측정장비 등을 이용해 폐수무단방류여부를 중점 감시하고 불법소각, 악취발생 등 대기오염행위도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특히 감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 전(9월14일~9월25일), 연휴기간(9월26일~9월29일), 연휴(9월30일~10월2일) 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한다. 추석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신고·상담창구 운영 안내, 환경오염사고 예방조치 홍보 등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키로 했다. 또 오염 우심지역, 하수구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배출업소 현장방문은 자제하면서 이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 운영과 함께 하천과 공장 밀집지역인 남동산업단지, 서부산업단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해 순찰반을 구성·운영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위촉한 시민감사관이 공직사회의 위법·부당사항과 부조리 등에 대한 감시자로 나선다. 인천시는 16일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이 제7기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6기 시민감사관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열렸다. 이번 위촉된 제7기 시민감사관은 토목건축, 환경위생, 사회복지, 세무회계, 경영, 시민사회, 교육 분야 등 7개 분야 77명이다. 시민감사관들은 오는 25일부터 2년 동안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등을 제보하고 감사과정에 직접 참여해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기업애로 DOWN, 시민 행복 UP 컨설팅감사’ 시책으로 기업애로 및 불편사항 발굴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감사관들이 공직사회 혁신에 사명감과 정의감을 갖고 적극적인 감사 참여와 건의 및 제보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감사관제도는 지난 2003년 제1기를 시작으로 2년 단
인천시는 현장근로자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4일까지 하도급 대금 체불을 적극 억제하고 공사대금 지급기간 단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나라장터 조달계약 시 하도급관리시스템(하도급지킴이) 참여를 통해 하도급 대금 체불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시는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체불 등 불공정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부실공사 등을 사전예방하고 하도급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불공정행위 근절대책’을 운영한다. 또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건설심사과)와 인천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내 체불임금 신고센터(회계담당관)를 통해 하도급 부조리 및 임금체불 민원을 접수한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공사 중 하도급 거래가 진행 또는 종료(완공, 납품 등)된 관급공사에 대해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과징금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로 공정행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공검사는 청구일로부터 당초 14일 이내에서 7일 이내, 공사대금은 검사완료일로부터 당초 7일 이내에서 3일 이내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에 근무하는 이성희 장학관이 최근 청라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6월 개관한 청라국제도서관에 도서 1천800여 권을 기증해 화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성희 장학관이 기증한 도서는 일반도서 1천300여권, 아동도서 500여권 등 총 1천800여권이다. 이번 기증은 청라국제도서관은 물론 청라호수도서관, 영종하늘도서관 등 3개 분관 개관 이후 개인이 기증한 최대의 도서량이다. 이 장학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지역사회 문화기관인 청라국제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1일 청라국제도서관에서 이성희 장학관에게 도서기증식 및 감사장 전달식을 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상섭기자 kss@
<속보>인천시 서구주민들의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 반대(본보 8월 10일자 6면 보도)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서구의회도 반대 결의안을 채택, 관련부처를 압박하고 나섰다. 15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제205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 결사반대 결의안’을 전체 의원 공동명의로 발의해 채택했다. 이번 ‘거첨도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 결사반대 결의안’은 대표 발의한 박형렬 의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체의원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서 의원들은 “현재 선박수리조선단지 조성예정지 일대는 쓰레기매립지와 각종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환경피해가 극에 달해있는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시 각종 공해발생이 우려되는 선박수리조선단지를 조성할 경우 검단, 청라, 검암, 경서지역 일대 약 20만명의 주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러한 실정임에도 서구 주민들의 희생을 또 다시 강요하고 있다”며 “단지 조성은 향후 해양생태계 파괴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비난했다. 의원들은 또 ”세어도, 정서진, 아라뱃길, 영종도 일대 등을 축으로 하는 인천지역의 관광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