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특별사법경찰은 개학기를 맞아 다음달까지 교육기관과 공조해 청소년 유해사범을 집중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면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학교 주변 및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편의점, 노래연습장, 유흥음식점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업소 및 출입·고용금지 업소 등이다. 단속은 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등) 판매·대여·배포행위, 청소년 유해매체물(선정성 불법 전단지 등) 배포·게시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및 표시 미부착 행위 등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재능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송도국제도시에 제2 캠퍼스를 개교하며 세계적인 직업교육 명품대학으로서의 화려한 비상을 알렸다. 14일 재능대에 따르면 송도경제자유구역 5공구의 3만8천㎡에 들어선 재능대 재능대 송도캠퍼스는 최첨단 강의실, 실습실, 스터디룸, 국제회의실을 갖췄다. 송도캠퍼스는 2학기부터 유통물류과를 옮겨 동북아 물류와 관광서비스 교육을 지원하는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재능대는 인천 동구 송림캠퍼스와 송도캠퍼스 등 2개의 캠퍼스를 갖췄다. 송도에는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인천가톨릭대, 송도글로벌대학 등이 있으며, 전문대학으로는 재능대가 유일하게 자리를 잡았다. 이기우 총장은 “유통물류과를 시작으로 송도캠퍼스가 국제캠퍼스로서 역할과 위상을 높여 세계적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김오목 연구사가 ‘2015 Water Korea 연구발표회’에서 최고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5 Water Korea 연구발표회’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가 주관해 지난달 26일 개최됐다. 여기에서 김 연구사는 발표회에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키 위해 개발된 ‘이온교환수지와 무가염소독을 이용한 마을상수도 수질개선’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현재 인천에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도서지역에 지하수를 이용하는 327개소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이 있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증가로 ‘질산성질소’와 ‘미생물’ 등의 항목에 대한 수질개선책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발표된 내용은 이온교환수지의 자동재생과 수중의 염소이온을 소독제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접목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질산성 질소’와 ‘미생물’을 동시에 처리하는 공정개선 사례였으며, 마을상수도 현장에 손쉽게 설치·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는 임베디드 시스템공학과 대학원 및 학부생들로 구성된 2개 팀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융합 해카톤 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노병언·오진숙 학부생과 정진욱·최경윤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파노라마랩팀은 기존 폐쇄회로(CC)TV보다 촬영 범위가 2∼3배 넓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해상도가 높은 ‘다나와’ 작품으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팀은 상금 1천만원과 해외연수 기회도 부여받았다. 이 팀은 시야가 좁은 기존의 CCTV 3대를 조립하고 SW를 통해 파노라마 형태의 영상을 구현했다. 같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의 신경태·박동진·조윤아·이상은·채수환씨로 이뤄진 패피팀은 웹상에서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으로 의류 디자인과 색상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앱 ‘찾아 옷’으로 우수상인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인터넷에서 글자로 의류를 검색할 경우 의류 색깔 등 세밀한 부분의 검색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인천대 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2015 추석명절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 공동모금회는 인천시 및 10개 구군청의 협조를 통해 구민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 모금회는 해당 지역을 통해 접수된 기부금품을 해당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지원하여 조금이나마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추석명절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인천 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8일 추석을 앞두고 인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 6천939만1천원을 지원했다. 조건호 회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외롭게 보내실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더 많아져 인천지역사회가 좀 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돕기 참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456-3333) 혹은 각 구·군청(주민센터 포함)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공직비리 사전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는 14일 대회의실에서 시와 군·구 회계 및 세외수입 담당자 등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비리 차단(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자율과 책임의 성숙한 지방자치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시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자기점검제도, 청백-e시스템,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 3개로 구축돼 있다. 이 시스템은 공직비리 예방행정 프로그램 92종에 대한 착안사항과 작동원리 등을 면밀히 분석해 행정착오 및 비리징후를 담당자 스스로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한다. 특히 청백-e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가 사용 중인 5대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서로 교차 점검후 행정착오 및 비리징후 등을 사전파악해 업무담당자, 관리자, 감사부서에 자동으로 통보한다. 5대 행정정보시스템이란 지방재정(예산, 회계), 지방세(지방세 부과), 새올행정(인허가), 세외수입(과태료 부과), 지방인사(급여 관리)를 말한다. 따라서, 그동안 지적돼 온 ‘사후감사’식의 타율적 감사방식을 탈피하고 사전예방감사의 기반을 다질 수 있
세계 44개국 159개 발주기관 관계자 180여명과 국내 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오는 15~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인천시는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201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8회째인 이 행사는 우리나라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전 세계 44개국 총 514억 달러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마련됐으며, 1:1 프로젝트 상담, 프로젝트 설명회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환경산업 비전 포럼’도 개최된다. 여기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기술산업경제부 아랍 호발라 대표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비즈니스 에코 이노베이션’에 대한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환경 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하고,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서울사무소 이수택 대표는 ‘글로벌 환경산업 투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지난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인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3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인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는 ‘인천 MICE Job Fair’를 새롭게 발전시켜 국제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기구 및 MICE 분야’ 특화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발전정책 홍보행사인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 및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소장과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 등으로부터 글로벌 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또 GCF(녹색기후기금), 유니세프 네팔사무소, 유엔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등 국제기구 담당자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MICE분야 멘토 4인방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MICE분야 진출
인천시의회가 토지리턴제로 논란을 빚은 송도 6·8공구와 현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터미널 등 인천시의 주요 재산매각과 SPC(특수목적법인) 운영실태 등에 대해 전방위 조사에 나선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2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재산매각 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6개월간 활동을 벌인다. 특위는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해 황인성(동구 제1선거구)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종우 의원을 제1부위원장, 박병만 제2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에 김경선, 박영애, 신은호, 이강호, 이영훈, 이한구, 유제홍, 정창일, 차준택, 최용덕 의원 등 총 13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이번 특위는 인천시가 송도 6·8공구 토지와 인천터미널 부지 등의 재산매각 과정에서 불합리한 계약으로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히는 등 문제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가 투자한 일부 특수목적법인(SPC)들이 예산과 인력의 방만한 운영과 비현실적인 사업추진으로 시의 재정문제에 악영향 등에 대한 문제점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상황을 면밀히 검토 분석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의 운영 실태를 점검해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인천 서구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돼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에게 체계적 영양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구는 최근 검단로500(마전동, 더블유빌딩 7층)에서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강범석 청장을 비롯해 구의회의장, 구의원, 대한영양사협회장,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어린이집 원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위탁운영을 맡게 돼 센터장 포함 9명의 식품관련 전문인력(영양사 등)이 연간 2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은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120여 곳에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