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돼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에게 체계적 영양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구는 최근 검단로500(마전동, 더블유빌딩 7층)에서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강범석 청장을 비롯해 구의회의장, 구의원, 대한영양사협회장,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어린이집 원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위탁운영을 맡게 돼 센터장 포함 9명의 식품관련 전문인력(영양사 등)이 연간 2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은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120여 곳에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오는 15일 과적차량에 대한 예방 홍보 및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연휴기간 과적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시와 인천중부경찰서, 인천대교㈜, 신공항하이웨이㈜, 명예과적단속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이를 위해 55명의 특별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관내 고정검문소 2개소, 인천항 출입문, 인천대교 진입로 및 영종지역 내 진입로 부근 등에서 예방홍보 및 과적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과적근원지 및 주요 운행노선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함께 실시해 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총 중량 40t, 축하중 10t을 초과한 과적차량과 적재물을 포함해 길이 16.7m, 너비 2.5m, 높이 4.0m를 초과하는 차량이다 단속에서 적발되는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및 위반 횟수 등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각종 지역축제 행사장을 안전관리 실태를 일제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행사장에서의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예방 하기 위한 이번 안전관리실태 일제 점검은 10월말까지 시 재난안전본부와 군·구 축제관리부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안전관리자문단, 인천소방본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는 우선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월미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인천소래포구축제’ 등 4개소는 표본점검을 하고 기타 지역축제는 군·구와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점검은 행사장 내 각종 불안전 위험요인들을 찾아내 이를 신속히 보완하는 등 재난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관람객 진출입 동선 및 비상시 피난동선 확보상태, 대형 스피커, 감전, 폭발, 화재사고 등 불안전 위험요인에 대해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춘수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지역축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단 한건의 불미스런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수립된 기존 사업계획으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을 입증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우선 청라 연장 노선을 석남동∼봉수대로∼경제로∼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석남동∼염곡로∼커넬웨이∼청라국제도시역으로 바꿨다. 청라국제도시 통행 분포와 인구 증가 추세, 시티타워·하나금융타운·로봇랜드·신세계복합쇼핑몰 등 청라지역 개발계획을 면밀하게 반영한 결과다. 6개 정거장 수와 노선 길이 10.6㎞는 전과 같지만 사업비는 1조2천337억원에서 1조2천382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변경 사업계획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작년 11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월 조사에 착수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2월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은 박근혜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이지만 경제성이 입증되지 않아 본격적인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2012년 인천시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7호선 연장사업의 편
인천재능대학교 유통물류과 학생 9명이 CJ그룹에 최종합격하며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증명했다. 10일 재능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미스매치 문제 해소 및 신입사원 재교육에 지나친 시간과 비용 소모를 방지하고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인천재능대는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20명 이상 취업을 목표로 NCS 기반의 맞춤형 직무능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와 방학 중에도 CJ대한통운 멘토링 및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높였다. 그 결과 수강생 중 40% 이상이 CJ대한통운에 취업하며 성공적인 인재매칭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밖에 인천재능대 유통물류과는 CJ대한통운 외에도 LG하이프라자, ㈜뷰티플휴먼 등과 기업특화 교육과정을 구성해 분야별로 실무 업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지능형 교통(ITS)분야 사업평가에서 14개 지방자지단체 중 1위로 선정돼 내년 국비를 우선 지원받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첨단 교통분야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능형 교통(ITS)분야 사업평가를 공모해 인천시를 1위로 선정했다. 시는 현재 교통신호제어기 2천276기, 교통정보 수집용 차량검지기 1천604개, CCTV 119대, 가변안내전광판 4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통행패턴의 변화로 주요 교통축 및 주요 교차로의 과포화 상태로 교통정체가 심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소통 증진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고속도로 및 국도와 인접한 외곽 간선도로 교차로에 ‘교차로 감응 신호제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신속한 돌발상황 대응을 위한 GIS기반 교통관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경명대로, 아암대로, 경원대로, 국도42호선 등 시 일원 17㎞ 구간에 걸쳐 내년 말까지 추진된다. 이를 통해 감응형 신호시스템 10개소와 돌발상황관리 CCTV 2개소, 교차로 감시 CCT
인천시는 10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중국 광저우 대표단을 초청해 ‘제1회 인천-광저우 합작교류상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인천상공회의소·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과 공동으로 관내 기업의 중국 시장개척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작교류 상담회는 인천-광저우시간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과 경제교류 확대 합의에 따라 양 시가 합의·지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이뤄진 첫 번째 사업이다. 대표단에는 중국 광저우시 상무위원회 린궈 챵(林國强) 부주임을 단장으로 광동성 국제 전자상거래협회장과 전자상거래업체, 제조·무역·투자 등 2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20개사는 관내 100여 개사와 수출, 합작, 기술교류 등 폭 넓은 분야에 걸친 1:1 상담회를 가졌다. 종합상담에 이어 광저우시 대표단은 인천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랜드 NC큐브 커낼워크점, 광저우 투자기업 ㈜이루세를 방문했다. 또 참가 기업인들은 남동공단 ㈜에스데르,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매장, 인천항 ㈜화인통상 물류창고
인천시 주안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1천940.3㎡)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1개동 14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인천주안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와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일대 구 변전소 부지(4천978㎡)에서 행복주택사업이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인천 주안역지구 및 의정부 호원지구 행복주택사업은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이달 중 공사가 시작된다. 의정부 호원지구는 총 2개동 166가구, 인천 주안역지구는 1개동 14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김영하 본부장은 “이번 철도부지를 이용한 행복주택사업으로 많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사회취약계층이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지역에 거주편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 용마루지구, 수원시 메탄동, 안양 인덕원, 수인선 고색역 등의 행복주택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9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2차 전국시도지사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분권정책을 정부, 국회에 촉진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 20년, 주민에게로의 지방자치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6대 지방분권과제 추진 촉구 및 주민에게로의 지방자치를 위한 5대 지방분권 실천방향 등이다. 6대 지방분권과제는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재정 확충 ▲국가 최저수준 복지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책임성 강화 ▲행정수요의 탄력적 대응을 위해 부단체장 정수 확대 등 자치조직권 보장 ▲중앙·지방 상생협력을 위한 지방정부 국정참여 확대 ▲지방분권 개헌 등이다. 5대 지방분권 실천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전달체계 정비, 지역사회 안전강화, 지방정부 효율성 및 신뢰성 제고 등이다. 협의회는 “선진국처럼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실현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지방분권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천재능대학교가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인천재능대는 8일 본관 13층 회의실에서 영국 킹스웨이 칼리지와 직업교육의 국제적 등가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을 통해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 12명은 18주간 인천재능대와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공동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 최종 실무 평가까지 통과하게 되면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발급하는 WKC diploma와 IVQ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최종 평가 후 우수학생 2명에게는 8주간 런던 내 레스토랑에서 현장 실습 기회를 추가적으로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WCC 엘리트코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체계적인 해외 취업역량 강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기우 총장은 “인천재능대는 2013년 WCC 대학 선정부터 최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최우수 A등급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고등직업교육 선도 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최선을 다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시장에서도 우리의 경쟁력이 통한다는걸 보여주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