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4월30일까지 친환경인증 우수 농수특산물을 생산하는 관내 농어업인(개인, 법인, 단체) 및 농어업가공업체로부터 2012년도 농수특산물 품질인증 신청을 받아 요건을 갖췄을 경우 시장이 인증해 줄 방침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증제도는 FTA 및 농수산물의 수입물량 증가 등 어려운 농어업 경영여건에서 관내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의 활력증진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에 품질인증 신청대상품목은 14개분류 114품목 ‘농수산물(91), 전통·가공식품(23)’으로 품질인증(FLY마크)을 받고자 하는 자는 품질인증신청서에 품질인증 및 리콜준수각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 생산지 소재지 군·구(경제과 또는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서류검토 및 현장 확인, 안전성 검사결과 등을 종합 검토 후 품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합하다고 인정될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계양친환경 쌀 작목반 등 총31건(농산물 15품목, 수산물 8품목, 축산물4품목, 전통가공식품 4품목)을 심의해 인증마크(FLY) 사용권을 부여 했으며, 인증한 품목(업체)에 대해서는 수시로 현장 확인 및 시료를 수거해
지난달 18일 인천지하철 공사장 상부 기반이 붕괴돼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진 지 얼마되지 않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의 안전불감증이 또 다시 추락사고가 발생, 안전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2시50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서 승용차 1대가 24m 아래 지하철 공사장으로 추락,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중ㆍ경상을 입었다. 이 차량은 검단사거리에서 마전중학교 방향으로 달리다 202공구 공사장 출입문을 통해 진입, 자동차 리프트를 들이받은 뒤 24m 아래로 추락했다. 자동차 리프트는 평소 덤프차량 등 공사차량을 싣고 지상과 지하 공사장을 오르내리는 기계다. 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가 초보 운전자였고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043%에 이르렀다”며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043%는 처벌 기준인 0.05%에 못 미치는 수치로 음주행위로 인한 사고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더욱이 사고 당시 차량이 공사장에 진입할 때 출입문은 열려 있었고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는 직원 역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기본적인 안전관리 수칙만 지켜졌어도
박남춘 민주통합당 인천 남동갑 후보는 13일 ‘남동농협 제22기 주부대학 개강식’에 참석, 수강생들로부터 관련 현안들을 청취한 뒤 고령화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이 바로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맞춤형 능력개발프로그램 도입, 평생학습계좌제 평가인정기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 커뮤니티센터를 찾아 부녀회 노래교실에 참석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간석동 일대 상가를 순방하는 등 민심청취 행보를 이어갔다.
박제홍 새누리당 인천 남동을 예비후보는 13일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 사무실에서 홍종진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협회장은 “박제홍 예비후보는 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보호법, 특별지원법 및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금고 설립에 강한 관심을 보여 왔기 때문에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으로 정말 감사드린다”며 “당선이 되면 지역경제의 뿌리이며, 국가경제의 초석인 소기업소상공인의 의견을 존중해 어려운 서민경제에 도움되는 정책개발에 노력하고 국가경제의 초석인 소기업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시가 UN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후보도시로 확정돼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모범도시로의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 기획재정부로부터 UN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를 위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인천시를 대한민국의 유치 후보도시로 최종 확정 됐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에서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인천시가 자존심을 건 유치전을 벌여 왔으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모범도시로 성장을 추구해 온 인천시가 GCF 유치 후보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인천시가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는 4월 GCF 이사회에 유치를 신청하면, 오는 11월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쳐 유치국가를 최종 확정짓게 된다. 특히 GCF 사무국유치 경쟁에서는 독일(본), 스위스(제네바), 중국, 멕시코 등 여러 나라가 뛰어 들것으로 보고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소식을 접한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는 저탄소 친환경 도시인 ‘송도국제도시’에 UN기구 전용 빌딩인 I-Tower를 오는 9월 완공해 GCF가 즉시 입주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 기술지주회사가 실미원영농조합법인과 합작으로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인천바이오를 설립해 국내 대학 최초로 발효기술특허를 이용한 포도주를 제조 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인천대는 13일 교수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안경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및 대학 발효기술 연구교수 및 언론관계자를 초청, 생산된 포도주 출고 및 시음품평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효기술에 대한 연구에 참여한 이태수 인천대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와 원천 기술연구자인 박관화 (전)인천대 교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아시아인들을 위한 건배주를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대는 인천 유일의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책무와 연구역량을 강화해 시에 도움을 주고자 ㈜인천바이오를 주축으로 지난 2010년 7월 영동와인코리아 등 국내외 여러 와인공장을 방문해 포도주 제조 생산계획을 세웠다. 이후 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받은 발효기술을 이용,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포도를 사용해 우리나라 와인도 세계적인 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갖고 경쟁력 있는 와인 생산에 돌입, 이날 출고 및 시음품평회를 가졌다. 아울러 이번 생산된 와인의 이름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이달부터 국·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GIS 공간분석기법’을 이용, 국·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지원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서구 국·공유재산 토지는 토지(임야)대장 기준으로 지난 2월말 현재 1만9천15필지 2천900만㎡로 서구 면적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별)공시지가 평가액은 약 5조1천600억 원으로 국·공유재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국·공유재산은 용도 및 종류에 따라 소관부서를 지정·관리하고 있고 각 부서별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서구 면적의 1/4을 차지하고 있는 방대한 면적으로 현장 위주의 실질적인 조사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최신 고해상도 항공영상 및 지적도, 국·공유재산공부를 중첩함으로써 국·공유재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주제도를 작성하고, 국·공유지 현황을 정확히 분석해 무단점유재산 등 실질적으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만 현지 출장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GIS 공간분석기법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무단점유재산 및 미관리 유휴재산 발굴을 위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가 가장 시급한 화두인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이하 공사)는 2014년 조기 경영정상화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근 부채비율 300% 이내 유지를 위한 ‘2012년 사업조정계획’을 확정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조정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무수익 자산에 대한 감자 처분 요구에 따라 내년도 부채비율이 40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부담 및 금융비용 과다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고 2014년까지 조기 경영정상화를 실현키 위해 추진됐다. 이에 공사는 올해 사업계획에서 15조3천15억원 규모의 49개 자체사업과 출자금 규모 300억원의 14개 PF사업을 확정, 추진중에 있으며, 이들 전체 사업 중 재정여건 범위내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우선 추진 대상 36개 사업을 결정했다. 주요사업은 수분양자의 사용시기에 맞춰 사업준공 필요한 6개 사업과 재원확보 확정 대행 24개 사업, 관광여건 조성을 위한 자체사업 추진 5개 사업, 임대관리 1개 사업 등이다. 또 사업내용 및 시기 조정,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사업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조정 대상사업으로 13개 사업을 확정했으며, 사업내용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본부장 김종신)는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공동 운영기관으로 중기청, 기보 및 중진공과 함께 지방중기청, 신·기보 지점 및 중진공 지역본부에서 기업건강 진단신청을 동시에 접수한다. 13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기업건강진단 신청대상은 제조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창업 후 2년 이상이고,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나 건설업, 부동산 및 임대업, 금융 및 보험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숙박 및 음식점, 소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건강진단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경영전문가가 생산, 기술, 품질, 재무, 조직 등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상황·위치, 경쟁력, 위기관리 역량 등 기업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진단을 실시하며, 이들 전문가는 기업성장통 원인, 위기관리 취약요인 및 개선 포인트를 도출한 후 기업성장 로드맵 및 세부 실천과제가 포함된 ‘진단보고서’를 작성해 진단기관 및 진단기업에 제출한다. 아울러 진단기관은 진단기업과 협의해 ‘건강관리 처방전’을 발급, ‘지역 건강관리위원회(지방중기청 내 설치)’에 송부하면 위원회는 처방내역을 심의한
인천소방안전본부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4월30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한다. 13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봄철 소방안전대책’은 청소년수련시설, 문화재, 철도역사 등 6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방화시설 작동기능점검 및 관리유지상태, 안전시설 관리 및 안전대책, 소방훈련 및 자율방화관리 실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지하철역사에 대해서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공기호흡기 사용 훈련 등 현지적응을 위한 실제훈련 및 순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지하철공사장, 신·증축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해빙기 안전사고예방 및 관리를 위해 대상처 현장 확인 활동을 강화해 재난·화재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 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이와 함께 봄철 산불화재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은 봄철 화재에 있어 가장 큰 위험요인이며,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