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원부희)는 1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네팔지진피해로 인한 위로 성금을 2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정기적인 바자회를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시여성단체협의회는 ‘행복나눔 프리 마켓’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성금을 마련, 네팔지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여성단체장 및 인천시 간부공무원들이 아낌없이 내어놓은 애장품 22점이 경매로 판매해 마련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9개 군·구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목백합부인회(회장 최은영), 차세대여성지도자연합회, 여성복지관, 여성의광장, 서부여성회관, 여성가족재단, 파라서㈜(대표 박상휘), ㈜새벽(대표 김정하),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대표 윤기상)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원부희 회장은 “지진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지라도 절망만큼은 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확보를 위해 에너지기술 개발사업(R&D)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폐기물 에너지기술 R&D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연구과제 공모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가 참여하는 이 사업의 연구과제명은 저품위 혼합폐기물의 연료화를 통한 열에너지 생산기술 개발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7년 5월까지 3년간 정부출연금 55억원을 지원받아 폐기물 연료화 및 에너지 생산기술 R&D와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규제 강화 등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환경과 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활폐기물중 40% 내지 60% 정도만 SRF(폐기물고형연료제품, Solid Refuse Fuel)로 생산해 재이용하고 나머지를 전량 매립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Bio Drying이 핵심인 이 기술을 폐기물 처리에 활용하면 생활폐기물중 90% 이상이 에너지원으로 생산·재이용되고 잔재물(10% 이내)만 매립처리하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폐기물 부담금을 줄이는 것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지방 중소기업 R&D센터’ 지원사업에 수도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방 중소기업 R&D센터’ 지원사업은 R&D센터에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해 기술개발 및 연구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방 중소기업 R&D센터’는 수도권 소재 대학·연구기관 2개가 지정되며, 이 사업에는 7개 수도권 소재 대학·연구기관이 사업을 신청했다. 인천대 산업협력단은 수도권 1개 대학과 지방중소기업 R&D센터’ 사업 거점 대학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2년간 약 20억원(1년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인천대는 지원받는 정부예산으로 비수도권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대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전경구 센터장은 “이번 ‘지방 중소기업 R&D센터’ 지원사업 선정은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의 성과 및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저염 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나트륨 저감 실천 학교급식소’를 모든 학교로 전면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트륨 저감 실천 학교급식소’는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연중 매 식사 마다 국(찌개)의 염도를 0.6% 이하로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말한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 학교급식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나트륨 저감 실천 학교급식소’ 27개소를 지정·운영했으나 올해부터 모든 학교급식소로 전면 확대해 478개소를 지정했다. 또 시는 최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6명과 함께 학교급식소에서 제공되는 국·찌개류 등의 나트륨 함량(염도)를 측정하고 영양사의 저염식에 대한 인식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 학교급식소에 권장하는 국물 요리 염도를 0.6% 이하 기준을 478개소 중 407개교(85.15%)가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권장 기준보다 초과된 학교의 영양사는 “염도를 너무 낮추면 맛이 떨어져 학생들이 먹지 않는다”며, 찌개류의 기준 염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영양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나트륨
인천지역 정비사업에 대한 회계처리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신은호 의원(새정치·부평구 제1선거구·사진)이 ‘정비사업의 회계처리 투명성’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선 것이다. 16일 신 의원은 “시에서 지난해 12월과 1월 정비사업조합 2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회계분야 관련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비사업에 대한 회계처리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시급해 조례제정에 나섰다”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회계처리 투명성 강화를 위해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이 예산회계에 대한 규정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또 예산 편성과 집행 및 회계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궁극적으로는 조합 내부의 자율적 통제기능의 강화로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의원은 “앞으로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이 예산회계에 대한 규정을 정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시 집행부의 지속적인 계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조합 스스로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해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 영종도와 북도면을 잇는 연륙교 건설 사업이 지소국도 노선의 사업시행 주체를 정하지 못한 채 선거용 공약으로만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선 의원(새누리당·옹진군)이 ‘영종도~북도면 연육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김 의원에 따르면 연륙교 건설은 영종도와 북도면의 신도에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0년 5월 포스코건설, 인천도시공사 컨소시엄이 기공식을 가졌으나 이후 수년간 본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기공식 후 수년간 착공하지 않는 것을 보니 이를 정치적으로 선거에만 이용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조속히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욱이 북도면 주민들의 경우 연륙교 건설을 기다렸음에도 국회의원과 시장 출마 후보자들이 공약으로만 내세우고 선거 후에는 잊어버려 이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와 4·29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약속했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진행 상태에 대해 궁금해 하기 때문에 의회에서 이 문제를 시장에게 질의해 진척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 2030년 도시 미래 청사진 인천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구조 및 장기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는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시는 2030년 계획인구를 현재보다 50만명 늘어난 350만명으로 설정했다. 가구당 인구는 현재 2.60명에서 2.35인으로 줄고 고용률은 현재 63%에서 70%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광역도로망은 검단신도시와 부평·송도를 연결하는 검단∼장수 간 도로를 신설하는 등 남북·동서 4축 중심의 도로계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도시공간 구조를 4도심·3부도심·9지역중심·4발전축의 다핵형 중심지체계로 설정했다. 본보는 창간 13주년을 맞아 2030년 인천의 지속가능한 도시미래 청사진을 조명해 본다. ■ 2030 도시기본계획의 수립 기조 인천시는 2030년 계획인구를 350만명으로 설정하고 도시공간 구조를 4도심·3부도심·9지역중심 및 4발전 축의 다핵형 중심체제로 설정했다. 또 지난 1년 동안의 시민계획단 운영 및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마련된 7개 분야 45개 중점전략을 제시했다.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은
인천시와 인천시 카셰어링 공식사업자인 ㈜그린카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활성화에 힘입어 거점 및 차량 확충 등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카셰어링 이용자가 지난달 기준 7만6천988명을 기록, 하루 평균 195명이 이용하는 등 활성화에 따라 연말까지 40대를 추가 배치한다. 지난 2013년 11월 거점 27개소 카셰어링 차량 49대로 시작한 인천시 카셰어링은 운영 1년 6개월을 맞고 있다. 현재는 거점 3.5배, 차량 3.3배, 회원수 65.2배, 일 평균 이용자수 7.8배가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와 ㈜그린카는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 이용 활성화 및 만족도가 향상하고 있어 지난 5월에도 거점 11개소와 차량 15대를 늘린 바 있다. 특히 그동안 공영노외주차장 확보 어려움 등으로 카셰어링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던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에서도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형평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구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대형유통점 등과 협의해 카셰어링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말까지 40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카셰어링
인천시 서구는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해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해 혹서기 폭염 취약 홀몸노인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안전총괄실, 노인장애인복지과, 건강증진과 등으로 합동 TF팀을 구성해 실시간 폭염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최고기온이 33℃ 이상 지속적으로 이틀 이상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폭염특보 문자서비스를 통해 홀몸노인 생활관리사가 철저한 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자서비스는 구와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 관계기관 간에 이뤄지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에 ‘무더위 쉼터’ 54개를 운영하고, 폭염시 홀몸노인 등 취약대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알리기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달 동안 서구지역 경로당 242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해 노인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는 15일 오전 송도캠퍼스 컨벤션 센터 1층 로비에서 용정 김현기 박사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인천대에 따르면 1946년 11월 전라북도 정읍 출신인 김현기 박사는 2003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인천대 발전기금으로 총 5억7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흉상 제막식에는 김현기 박사와 부인, 형제·자녀와 지인들, 최성을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인천대학의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한 김현기 박사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감사하고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흉상 제막식 이후에는 99명의 재학생에 대한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총 9천900만원) 수여식이 있었다. 최성을 총장은 “인천대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는 김현기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속 깊이 되새기며, 대학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