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연대 등 인천지역 7개 여성단체(이하 여성단체)는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치러지는 총선 등 선거에서 성평등한 사회, 살리는 정치, 참여정치를 만들기 위한 후보자들릐 여성정책 공약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성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선거 때마다 무늬만 좋은 여성정책공약들이 무성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여성들 삶의 질은 하락하고 있으며, 경제가 어려워질 때마다 여성들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는 등 불안한 삶이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육아나 보육문제 역시 법과 현실이 괴리된 모성보호 정책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개별여성의 문제로 전가되고 있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는 이미 여성들의 삶의 불안정성으로 예측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심각하고 저출산, 여성가구주 빈곤율 최고, 정치분야 성 평등 하위국가로 이로 인한 피해는 여성들에게 주어지고 있으며, 고스란히 개인의 고통과 국가 문제로 귀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치는 국민의 자유와 안정을 보장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위해 이뤄져야하며, 사회구성원의 절반이 여성이 모든 측면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을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건설공사(1공구)’의 시공사로 두산건설이 결정됨에 따라 지역업체 하도급 및 지역자재·인력·장비 등의 참여를 높임으로써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건설업체를 위해 이번 원도급 업체 선정시에도 인천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의무화하려했으나 관계법령에 따라 국제입찰대상 사업일 경우 강제할 수 없어 지역업체의 참여가 없었다. 그러나 시설공사의 하도급시 지역업체의 60% 참여와 지역내 생산자재, 지역인력, 지역장비가 최소한 60%이상 사용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한편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는 오는 15일 가정오거리 공사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기공식을 갖고 2014년 2월 개통목표로 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루원시티 개발사업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상습정체지역인 서인천나들목과 가정오거리 등 서구지역의 교통혼잡 해소와 함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 접근하는 교통수요를 원활히 처리
인천시 서구는 지역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의 위생관리 수준향상과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공급키 위해 오는 24일까지 2주간 방앗간, 건강원 등 즉석에서 식품을 제조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397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 원료사용 적정성 여부 ▲식품 제조공정의 적정성 여부 ▲식품 표시기준의 적정성 여부 ▲식품취급 기계·기구류의 안전관리 실태점검 등 관련법규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구는 또 현장에서 직접 영업주에게 식품위생법의 법률적 지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해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하지만 상습·고의적 위반업소는 강력한 법규적용으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해당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법행위 재발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문병호 민주통합당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는 12일 “부평미군기지의 국가공원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워 시민사회 세력과 이를 공론화하고 당 총선 및 대선 공약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예비보는 “용산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추진하고 부평미군기지는 지방정부가 실현 불가능한 거액을 책임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 “인천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를 비롯해 국가산업단지와 발전소 등 국가가 필요로 하지만 모두가 기피해온 역할을 맡아왔음에도 지원은 커녕 홀대를 받아왔는데 부평미군기지를 국가공원화하는 것은 인천시민의 당연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시내 중심을 차지하고 지금은 군사기지 기능도 없는 부평미군기지를 바라보는 인천시민의 심정을 대변해 반드시 국가공원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챌린저 무에타이 코리아(Challenger Muaythai Korea)’의 사업설명회가 지난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인천에서 촬영될 예정인 ‘챌린저 무에타이 코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에 방영된 격투기 리얼리티 TV쇼로 미국, 태국, 프랑스 등 16개국의 전·현직 무에타이 챔피언들이 참여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들 무에타이 선수들은 특정 장소(국가)에서 3개월 동안 합숙 및 트레이닝을 하며, 매 방송 에피소드 마다 실전 경기를 통해 패자를 탈락시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무에타이라는 스포츠의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방송내용을 넘어, 이 프로그램을 유치한 국가 및 도시의 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매 에피소드마다 현지 국가 및 도시의 자연환경, 문화유적지, 관광명소 등을 배경으로 참가 선수들이 스튜디오 밖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돼 도시 브랜드의 마케팅이 가능하다. 전 시즌이 촬영된 싱가폴 및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는 본 프로그램의 유치 및 후원을 통해 방송에 소개된 관광명소에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도시 브랜드의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기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 규정’이 개정돼 올해 실시되는 감사부터 적용됨에 따라 기관 및 기관장 경고 사항에 대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감사결과 기관경고나 기관장 경고를 받는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 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만일 감사대상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 처분기관에서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등을 통해 직접 공개할 수 있다. 특히 기관경고는 중앙 또는 시의 규정을 위반하는 등 소속기관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에 처분된다. 또한 기관장 경고는 기관장이 부당한 지시 또는 정책결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나 주민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을 경우에 처분된다. 아울러 지방인사위원회가 중징계 처분요구 건에 대해 가벼운 의결을 한 경우 집행을 하기 전에 주무장관이나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시장에게 징계 의결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주무장관이나 행정안전부장관, 시장은 심사 또는 재심사 청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2011년도의 경우 4건, 군·구, 사업소의 경우 5건의 기관경고를 받은바 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의 구체적 운영 계획 수립을 유도하는 ‘2012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우수학교 발표대회’ 계획을 지역내 각급학교에 전달했다. 1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교장, 교감, 교사 연수 개최 및 창의적 체험활동 컨설턴트를 양성해 학교 방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에 2009개정교육과정 적용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수동적인 교육이수에서 벗어나 학교별로, 학년군별로 자기 학교만의 개성 넘치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구안하는 능동적인 작업을 시작하는 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달말까지 작성된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과정 속에 창의적체험활동 4개 영역(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에 대한 편성 및 운영 계획이 구체적으로 구안된 우수 계획안이 선정된다. 아울러 대회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2학년군과 3·4학년군, 중학교 1학년·2학년별 창의적체험활동의 4개 영역 내용과 시간 편제가 학년 간 위계에 따라 구성돼야 한다. 또한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타
인천시는 ‘2012년 상반기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이하 디자인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신청 받는다. 12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취약한 디자인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실현과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디자인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인천종합비지니스센터 2층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신청 받아 접수된 과제에 대해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할 계획으로 지난해는 총 50과제에 6억원을 지원해 경쟁률 2.5:1의 경쟁률을 보인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올해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80개과제 내외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제품디자인 최고 75%이내 1천500만원까지, 시각·포장·홍보영상물디자인은 75%이내 최대 750만원지원과 신규분야인 통합디자인(제품·시각, 제품·홍보영상물)을 신설해 75%이내 최고 2천250만원까지 지원,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관내 대학(교), 공인 디자인전문회사 및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 주관기관 자격등록을 완료한 일반디자인회사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참여기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계획을 마련, 각급학교에 지침을 내려 보냈으나 필요한 예산 마련계획은 제시되지 않아 학교현장에서는 혼란을 빚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시교육청과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2012년 학교회계직원 처우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지침을 각 학교로 시달했다. 그러나 처우개선에 대한 지침만 내려졌을 뿐 그에 필요한 예산마련 계획이 제시되지 않아 일부 학교에서는 처우개선에 따른 예산부담으로 무기계약직임에도 해고를 진행하는 등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해고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게다가 올해 주5일 수업실시를 앞둔 상황에서 교사나 공무원의 당연한 주5일 근무와 토요유급 마저 학교비정규직에게는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는 등 학교현장에 혼란만 가중시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학교비정규직의 임용권이 학교장으로 돼 있어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무기계약임에도 인건비 삭감과 상시적 해고위협에 노출돼 있으며, 예산확보에 대한 구체적계획이 없이 학교재량에만 맡기는 비정규직 처우개선안으로 인해 이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시교육청이 전시성 대책에 벗어나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 서해관에서 지난 10일 인천아트플랫폼 예술팀 ‘연희컴퍼니 유희(YOU-喜)’가 흥겨운 창작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12일 인방사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연희컴퍼니 유희(YOU-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해 책임해역 사수의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키 위해 현대식 사물놀이 공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희컴퍼니 유희(YOU-喜)’ 팀은 우리 고유의 악기들과 흥겨운 우리 가락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창작 사물놀이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탈춤, 풍물, 굿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쳐, 장병들과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가락 속에 한마음이 됐다.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장단을 구음만으로 연주한 ‘고인돌’, 50년 전의 전통 연희를 현대적으로 수용한 ‘죽을판’, 풍물의 기존 진법을 탈피하고 풍물 가락과 연주법을 변형시킨 ‘원푸리’ 등 각기 다른 다양한 창작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향(有香)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전통무용을 함께 선보여 공연을 관람한 장병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됐으며, 공연을 관람한 장병들은 “평소 국악을 즐겨 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