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학교 공교육 개선을 위해 협동과 자율을 강조하는 선진국형 학교모델을 도입해 지역실정에 맞는 ‘행복학교’ 조성 추진에 나섰으나 관할 교육지원청과 남동구의회의 비협조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구 지역 교육,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남동구 교육희망네트워크 준비위원회’(이하 교육희망넷)는 28일 동부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자체의 학교교육지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할 동부교육청이 학교지원사업을 지연시키고 있으며, 구의회는 예산을 전액삭감해 구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과 공교육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교육희망넷에 따르면 구는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인 ‘핀란드형 혁신학교 육성 지원’을 달성키 위해 학교 공교육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협동과 자율을 강조하는 선진국형 학교모델을 도입해 지역실정에 맞는 ‘행복학교’를 조성키로 하고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었다.또한 내년 초에 학교장과 교사 및 학교운영위원 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실천의지가 높은 학교, 지역여건상 행복학교 지정 운영이 필요한 학교, 지역특성화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 등 3개교를 행복학교로 선정, 1개교 당 약 1억원
인천시 폭력피해 아동 및 여성들은 시 지방변호사회 여성위원회의 도움으로 법적분쟁에 대한 전문적 법률지원을 받아 신속한 문제해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7일 시는 폭력피해여성의 사회안전망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와 시 지방변호사회여성위원회(이하 인천여성변호사회)와의 ‘1기관 1변호사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의 폭력피해업무를 하고 있는 실무협의회 회원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업무의 대부분이 법적분쟁 해결소지가 다분하나 전문적 지식부족 등으로 처리기간이 장기화 되는 경향이 있어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적 법률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인천여성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인천여성변호사회는 이미화 회장을 중심으로 30명의 여성변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협의회는 길옥연 회장을 중심으로 총 41개단체 115명의 회원이 지난 2009년에 구성돼 시의 여성·아동의 폭력예방 및 홍보사업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이에 박덕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폭력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법률지원이라는 사회적안전망을 더욱
인천시의회 2014 인천AG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의회 제197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 활동결과보고서 승인을 받으면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7차례의 간담회와 7차에 걸친 회의, 3차례의 국비확보를 위한 대외활동 및 2차례의 현지시찰 등을 통해 아시아경기대회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더불어 주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국고보조금 1천470억 확보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관계 중앙부처에 이송했고, 국회 및 기획재정부 앞에서 1인 시위 전개 및 국회의원 개별면담 추진했다. 또한 정부의 예산 지원을 촉구하는 백만인 서명운동을 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해 시민단체와 함께 113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민들의 관심과 열의를 국회 및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국고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비지원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것’이라는 사실상 확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이용범 위원장은 “1년간 활동해 온 특위는 해체됐지만 앞으로도 인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8일 통합 출범예정인 인천도시공사의 기획·행정 전반을 총괄 지휘하는 기획조정실장에 윤태흥(49·사진) 인천도시개발공사 기획처장을 승진 임용했다. 이번 임명된 윤 실장은 공공행정과 민간사업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기획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로 정평이나 있다. 따라서 윤 실장은 앞으로 기획, 예산, 홍보, 리스크관리 분야에 대한 업무경험과 대외협력 노하우를 접목해 조기 경영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 실장은 1963년 충북 제천출생으로 지난 1987년 12월 공직생활에 입문해 남동구청(총무과, 기획감사실), 인천시의회(내무위원회), 인천시청(세정과, 기획관실) 등 약 16년간 행정·기획전문가로 근무했다. 특히 지난 2003년 5월 인천도시개발공사 경리팀장을 시작으로, 용지1팀장, 기획예산팀장을 거쳐 2007년 전략기획실 기획처장, 2009년 경영관리본부 경영처장 등 도개공 요직을 역임했다.
27일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 본회의에서 본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수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27일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지난 2009년 6월30일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지자체 등 부문별 단체 및 기관 대표가 모여 저출산 위기 극복의 실천의지를 담은 2011년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이하 인천운동본부) 본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운동본부’는 인천지역의 출산장려에 대한 인식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등 사회각계 분야의 27개 단체·기관과 10개 군·구 운동본부의 단체·기관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번 본회의에서는 인천운동본부의 2011년 사업성과와 시의 출산·양육지원 2011년 추진실적 및 2012년 실천계획이 발표됐으며, 운동본부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위원간 논의와 의견을 상호 교환하고 유공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운동본부의 2011년 사업성과로는 기업 CEO 150여명이 함께해 인천 CEO포럼을 개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여건을 개선키 위한 지혜를 나눴으
인천시가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업질서 확립과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서해특정 해역(덕적서방어장)에 불법어구 행정대집행이 꽃게 자원량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합법적 어업을 하고 있는 어업인 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 대표 어종인 꽃게 주요어장인 서해특정해역은 오는 31일자로 모든 어업이 종료됨에 따라 어구를 철거해야 하나 다음 어기에 좋은 자리 선점을 위해 철거를 하지 않고 해저에 몰래 방치하는 어업인들이 있다. 이에 어구를 철거한 어업인들로부터 민원이 야기되는 등 불만이 많고 수산자원 회복 차원에서 민간업체에 위탁해 철거되지 않은 어구 등을 1∼2월경에 대대적으로 강제 철거 할 계획으로 현재 행정대집행법에 의거 공고 중에 있다. 따라서 시는 서해특정해역에 조업시기가 종료 후 미 철거된 각종 어구(어망, 닻, 주대 등)를 조업이 종료되는 즉시 조속한 시일 내에 전량철거 해 줄 것을 당부 하고 있다. 아울러 불법어구 철거사업 추진시 침적어구 인양도 병행할 계획으로 미철거 어구및 해저에 몰래 방치한 어구 등으로 인한 어업인 들의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개공+관광공 시너지 효과 기대… 관광단지 개발 박차 인천도시개발공사(인천도개공)와 인천관광공사의 통합 기관인 ‘인천도시공사’가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 26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공기업 경영혁신 및 재정 건전화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관 통합은 그동안 공기업 혁신 및 경영진단, 조례개정, 임원채용, 조직정비 등을 거쳐 새로운 정체성 확립과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이번 두 기관의 업무융합을 통해 전문성이 한층 제고돼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인천의 관광인프라를 고려, 문화·관광도시로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고, 도시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관광공사만으로는 할 수 없었던 관광단지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기존 두 공사에서 중복되는 경비를 절감해 비용 효율성이 증대돼 연간 35억원정도 경비가 감소하고 사무실 통합에 따라 연 2억4천만원의 임대수입이 늘어날 전망이며, 자산규모는 2조1천6억원에서 2조2천561억원으로 약 7.4% 정도 증가하고, 기존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비율도 311.2%에서 29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합 출범하는 인천도시공사는 기존 고
내년부터는 인천시 전지역 버스정류소에서도 아이폰을 이용, QR스티커를 스캔하면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아이폰 기반 ‘인천버스정보’ 앱이 개발됨에 따라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스티커를 제작, 올해말까지 모든 버스정류소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안드로이폰 앱도 추가적으로 시행, 버스정류소에 부착 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버스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따라서 우선 아이폰 소지자는 내년부터 앱스토어에서 인천버스정보 앱을 무료로 내려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는 현재 인터넷(bus.incheon.go.kr), ARS(☎1577-0359), 휴대폰 SMS 문자서비스(☎013-3366-0359) 등 다양한 정보통신 매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에게 버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버스안내 서비스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정보제공 서비스모델을 개발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8개의 기관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함으로서 총95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 올해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총 39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8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이에 시는 이번의 예비사회적기업 추가 지정으로 35개의 사회적기업과 6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갖게 돼 총 95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게 됐으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년 별도의 신청과 심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사업비, 사업개발비, 재능기부, 경영컨설팅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와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창출된 이익을 사회에 재투자하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의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신청 자격은 법인·조합, 비영리단체, 상법상 회사 등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1인이상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3∼6개월 이상의 영업활동과 실적을 갖춰야 한다. 또한 기업의 주된 설립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의 실현이어야 하고
인천시는 25일 2층 브리핑룸에서 최근 북한동향과 관련 북한의 향후 정세변화와 서해평화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로회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 이철기·이태호·하태경 등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20여명이 참가해 김정일 사후 최근 북한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북한전문가 패널의견을 듣고 참여자들의 질의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25일 송 시장의 최근 북한사태에 따른 인접도서지역인 연평도주민의 민생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길 선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방문이 취소됨에 따라 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연평도 방문길이 풍랑의 기상악화로 취소된 것을 안타까워하며, “하루 빨리 서해5도지역에 2천t급 여객선이 도입돼야 한다”며 “수도권 규제에 포함된 접경지역인 서해5도를 포함한 옹진군, 강화군, 연천군 등은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남북관계는 전혀 새로운 상황으로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고민이며, 내년 2월 중국 곤명에서 북한이 참여하는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되는데 숭의 경기장 완공 후 북한 425축구단과의 경기를 하게 되면 김정일 사후 최초의 남북이 접촉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