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철도사고 통계에서 인천메트로는 올해 상반기에 단 한 건의 철도사고 및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인천메트로는 최근 5년간(2006∼2010년)간 1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지만, 모두 자살로 인한 사고였으며, 열차탈선이나 충돌 등 중대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인천메트로가 개통 초기부터 자동열차제어(ATC) 및 자동열차운행(ATO) 기능을 갖춘 최첨단 안전시스템을 도입, 운영해온 결과이며 특히 7월말까지 무사고 열차운행 3천만km를 달성하는 등 안전한 철도기관으로 평가된 것이다. 또한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및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인증 등 철저한 시설물 유지관리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활동을 통해 철도사고 ZERO의 안전한 도시철도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하철의 절대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안전관리 체계화, 최적의 시설유지관리, 열차안전운전 전력투구, 과학적 보건관리 등 4대 전략과제를 선정, 절대안전을 목표로 3ZERO(사고 장애 재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 3월1일 개교해 양성학교로 운영해 온 인천논현고등학교를 지난 16일자로 여자 단성학교로의 전환을 승인했다. 따라서 인천논현고는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 여학생만 모집(10학급)해 오는 2014학년도에는 최종 여자학교로 전환하게 됐다. 1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인천논현고는 지난 7월초 학부모와 재학생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여자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요청해왔다. 이에 교육청은 남동구를 포함한 1학교군(남동·연수·중·동·남구)의 학생수용계획과 관련부서 의견 등을 약 한 달간에 걸쳐 심도 있게 검토했다. 검토 결과 인천논현고는 여자 단성학교로 전환돼도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생수 감소가 예상돼 학생수용계획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수급 등에 있어서도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여자 단성학교로의 전환을 승인하게 됐다. 특히 올해 인천송천고의 개교로 남동구 논현·고잔동 지역 고등학교가 남자고 2개교, 여자고 1개교, 남여공학 1개교로 학교수 대비 남녀 비율이 불균형 이루고 있었다.따라서 학생수용계획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천논현고의 여자 단성학교 전환을 통해 남여 학교의 균형 배치가 가능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선사시대에 대한 상상’, ‘검단선사박물관 전시유물’,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또한 대회 참가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대회 기간 중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대회 기간 동안 검단선사박물관을 방문해 작품 활동을 한 후 완성작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표현방법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수채, 유채, 콜라쥬 등 다양한 기법 중 자신이 원하는 기법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단, 도화지는 박물관에서 날인·배부한 것만 사용해야 하며, 그 이외 도화지를 사용한 경우 해당 작품은 무효 처리된다. 심사는 오는 9월 19일 공개로 진행되며, 결과 발표는 같은달 20일 인천시 및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인천시장
인천남동경찰서는 17일 관내 거주 외국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인천운전면허시험관리공단 및 동아자동차전문학원과 각각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친서민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면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근로자들의 무면허 운전 예방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준비된 것. 이에 공단 측은 컴퓨터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사전에 학과시험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학원 측은 면허취득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일정금액 수강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시점에 운전면허 취득에는 여전히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도움을 주게 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동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필두로 관내 거주 외국인 130여명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단기간 내 면허취득이 가능하도록 운전면허교실을 적극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나근형 교육감과 교육정책국장, 창의인성교육과장 및 담당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 우수교육청 표창장과 우승기 전수식을 가졌다. 1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지난 5월 중순 서울국립과학관에서 특허청이 주최한 전국 규모의 발명대회다. 이번 대회에 인천의 초·중·고 학생들은 307편의 발명품 아이디어를 제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품작을 냈다. 또한 29편이 본상을 수상함으로서 가장 많은 수상작을 배출했으며, 발명교육 최우수 교육청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고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표창장과 우승기 전수식에서 나 교육감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은 학생들의 발명·영재교육과 교사 연구회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발명교육에 투자해 인천발명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돼 나갈 수 있는 토대을 마련하는데 써 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이번 우수교육청 선정과 더불어 대학, 영재교육기관, 지자체 등의 교육기부를 활발히 유도하고 발명교육 관련 기관과의 MOU체결 등을 통해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초석인 창의·발명교
인천시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표준화된 건강지표를 마련코자 오는 10월말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를 통해 산출된 지역 주요 보건통계 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평가하는데 주요지표로 반영된다. 이에 만19세 이상 성인 91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며 각 동과 주택유형별로 표본가구를 선정하고 전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 건강행태, 보건소 이용 등 247개 문항을 1:1 방식으로 진행,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한다. 홍춘명 보건소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통계가 바탕이돼야 하는 것으로,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상현)이 내년 총선을 겨냥, 대대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당직개편은 민생과 지역현안을 다룰 분야별 전문가를 대거 영입, 분과위원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당은 지난 16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13개 위원회를 신설해 분과위원회를 총 36개로 늘리고, 37명의 새로운 당직자를 위촉했다. 지역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 항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허식 전 시의원), 2014아시안게임특별위원회(위원장 유생렬 재능대 교수) 등 분야별로 10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강희 전 국회의원을 상임 고문으로 새로 영입해 기존의 심정구·안상수·정정훈·정해영 고문을 포함한 4인 상임고문 체제를 갖췄다. 대변인단도 강범석 대변인에 김연광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이행숙 한국미래정책연구원장 등을 추가해 3인 체제로 구성했다. 인천시당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각종 민생, 정치 이슈를 선점하고 지역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대거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당직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김영옥)는 오는 10월로 다가온 아라뱃길 개통 시기에 맞춰 아라뱃길 주변 교량의 철거가 예정돼 교통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구) 위원들과 서구청 관련부서 담당이 참석한 이번 긴급회의에서 백석가교 철거 철회요청 및 경인아라뱃길 개통시기를 연장하는 내용의 구민 서명운동을 오는 25일까지 전개키로 했다. 또한 구민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물리력 행사까지도 검토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으며, 이에 앞서 서구의회는 지난 7월말 환경가교 철거와 관련해 제175회 임시회를 전격 개최해 ‘서구지역 남북간 도로망 연결에 따른 교통대책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관련 기관을 현장방문한 바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 건설 공기를 맞추기 위해 아라뱃길 남북측 연결용 임시가교를 철거하고 우선 9월초 백석가교가 철거키로 해 본 교량이 개통되는 오는 10월 1일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예고되고 있다.
인천시립 미추홀도서관은 여름방학 마무리 특강인 ‘찾아가는 다문화 인권교육’을 오는 18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다문화 복지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의 협조로 초등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생반은 다문화 인권나무 만들기와 같은 미술활동을 통해 다문화 인권에 대한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성인반은 다문화 사회의 자녀교육법과 인식개선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될 에정이다. 신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32-440-6644)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 25명씩 모집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공생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알리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아침 국지도발 상황대비 초기대응반운용 및 최초보고를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2011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최초보고는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영상물 시청,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한 관계기관의 협조 및 교육청 조치사항에 대한 유양석 비상계획담당관의 보고에 이어서 교육감 훈시로 실시됐다. 이날 나근형 교육감은 훈시를 통해 6ㆍ25 경험담을 예를 들어 "국가안보는 전국민의 생사가 걸려있는 만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장 실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공무원의 안보의식 함양 및 전시 임무수행 요령을 숙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시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오전 전시임무수행 숙달을 위해 예비소산지 이동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