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과 조리실 개·보수 사업이 완료됨으로서 그동안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화장실과 조리실 환경에서 생활해 온 많은 아동들과 교사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한국YMCA전국연맹과 한국YWCA연합회는 인천시(강화도 포함)의 29개에 이르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 전국 154개 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과 조리실 총 203개를 개·보수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YMCA, YWCA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돼 왔으며, 인천시 29개 지역아동센터의 40개 화장실과 조리실 개·보수 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6대 광역시 지역아동센터의 105개 화장실과 98개 조리실이 개보수를 이뤄냈다. 이에 한국YMCA전국연맹 이혜정 팀장은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빈곤 아동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운동의 핵심적 역할은 담당해온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후원기관, YWCA, YMCA가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사업은 현장 욕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이며, 아동과 교사에게 편리하고 위생적인 공간 확보와 함께 정서적인 안정까지 제공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
인천시가 여름방학동안 실시하는 ‘청소년 디자인 캠프’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인천 청소년 디자인캠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4개반 120명 모집에 385명이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인천동막초등학교 및 장수천에서 진행될 인천청소년디자인캠프 교육진행은 인천디자인전문회사협회 소속의 실무 디자이너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한다. 또한 교육은 Creative Design (창의적인 생각과 마인드 개발), Eco Design (지속가능한 디자인), Fun Design (즐겁고 재미있는 디자인)의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청소년들과 재미있게 디자인으로 풀어보는 시간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이론과 체험과정으로 디자인 교육을 편성해 흥미 있게 실시되며, 마지막 날에는 캠프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남동구 장수천을 탐방해 생태환경과 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요소들을 찾아내 자신만의 장수천 그린디자인 맵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번 청소년디자인 캠프는 청소년들이 조기에 디자인을 접할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는 20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57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지역의 실업률을 고려할 때 일자리사업이 중단될 경우 지역에 큰 혼란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며 “경제상황과 연동하여 적정규모의 행정안전부 일자리사업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국비 지원없이 지방예산만으로 지역내 실업을 해소하기에는 지방재정이 너무 열악하다”면서 “행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에 대한 유보 건의 ▲소방방재청의 ‘부’ 승격 건의문 채택 ▲농·어업용 유류의 영구면세 건의안 채택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의 시·군자치구의회 대표 의장들이 매달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회의로 이번 달은 인천시·군자치구의회가 주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2014년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던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인천시는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사회단체 군·구회장과의 간담회를 20일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각 실·국장이 참여했으며 사회단체는 인천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인천시협의회,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 인천시통·리장연합회에서 총 4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인천을 비롯해 미국, 그리스, 이탈리아,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경제사정이 좋지 못하다”며 “그래도 시장취임 이후 인천의 인구가 5만명이나 늘어나고 각종 투자유치 등 세수 증대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희망이 있는 도시”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송 시장은 “사회단체를 비롯해 읍·면·동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힘을 모으면 어떠한 난관도 돌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특히 송 시장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구 주경기장 건설 등 현안에 대해 “평창 동계 올림픽이 20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연이어 쏟아지는 발명·영재교육 관련 우수교육청 선정으로 인천교육의 위상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의 발명·영재교육과 교사 연구회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발명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2위를 달성했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발명대회인 제2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20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특허청으로부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발명전시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특허청이 주최한 대회로 평가결과 대전교육청과 함께 전국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 특히 4월1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 인천시교육청은 307편의 출품작을 제출해 출품작 수와 수상 작품의 등급에 따라 29편의 본상 수상작을 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발명진흥회, 인천지식재산센터 등 관련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영재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전국 1위의 지식재산권을 갖는 교육청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자원공사(K-water)와 ‘아라뱃길 희망나무 갖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서구청과 수자원공사(K-water)는 협약을 통해 아라뱃길에 식재되는 나무를 자신만의 나무로 가꾸기를 희망하는 구민과 맺어주고 나무의 성장에도 함께함으로써 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이 이루어지는 쾌적한 아라뱃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실무 이행기관을 정해 아라뱃길 파크웨이 친수 경관의 발전과 식목일 등 행사 협력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국민들이 사랑하고 관심을 갖도록 각종 이벤트를 통한 홍보와 숲가꾸기 등 품격 있는 웰빙 레저공간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가천의과학대학에서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수시입학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수시입학 박람회는 2012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시입학 박람회는 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졸업생, 학부모, 3학년 진학담당교사,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운영요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및 60명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운영요원들이 분석한 2012대학입학 수시모집에 관한 정보와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박람회는 가천의과학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수도권 40개 대학을 초청해 40개 강의실별로 대학별 입학설명회 및 개인 맞춤식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요원 60여명을 투입, 사전 인터넷 접수 및 현장 접수자 약 600명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개발한 진학상담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인별 맞춤식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시 입학 박람회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문화가 공존하는 내실 있는 경제수도 인천으로 만들기 위해 ‘책 읽는 도시, 인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이 프로그램에 공직자 및 공사, 공단 임직원이 참여해 간부공무원들의 독후감 올리기를 추진, 매일 서평을 게재, 60명이 넘는 참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17일은 이달의 책을 선정해 제1차 독서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2차 독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책을 가까이하는 송영길 시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인천시민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도서 기탁 운동을 전개해 단기간내에 5천여권의 장서가 기증되는 등 책읽는 분위기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한여름밤의 시낭송 콘서트, 독후감 경진대회, 독서자원봉사자 대회 등 시민참여를 통한 분위기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속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전국최초로 4개분야 공공부문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인천 엘리시아SE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 20일 인천시는 민간영역에서의 사회적기업 창업은 일정부분 한계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제3섹터영역의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도시관리, 교육, 복지, 문화 4개분야 기본계획을 작성, 전달하고 군·구에서 실정에 맞게 세부계획을 수립, 읍·면·동단위 또는 군·구단위로 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도시관리형 사회적기업은 현재 남구 마을기업 ‘은빛나르샤’를 모델로 자치센터, 노인정시설 등을 활용해 민간일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된다. 교육부문 사회적기업은 ‘행복한 학교’, ‘공부의 신’을 모델로 자치센터, 도서관 등을 활용해 민간사설학원 등의 일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조정된다. 또, 복지부문 사회적기업은 ‘㈜휴먼케어-사회적 기업‘을 모델로 자치센터, 각종 복지관시설을 활용해 민간복지기업 등의 일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운영된다. 문화부문 사회적 기업은 ‘일드림’, ‘노리단’, ‘다이알로그인다크’ 등을 모델로 체육시설, 문화시설, 도
최근 파업사태로 수사·재판을 받은 베트남 건설노동자들에게 강압적 수사와 인권유린을 자행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인천지역이주운동연대와 조혜인 변호사 등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트남 건설노동자들이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검·경으로부터 강압 수사와 인권유린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베트남 건설노동자 180여명은 모건설사의 인천신항공사현장에서 막일을 하던 노동자로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에 식사 개선과 근무시간 조정 등을 요구하며 총 6일간 파업을 벌였다. 이중 10명이 업무방해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구속, 재판에 회부됐으나 재판부는 지난달 23일 선고공판에서 징역형을 선고할 경우 출입국관리법상의 강제퇴거 대상이 되는 점을 감안, 벌금형과 대부분 선고유예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출입국관리소가 벌금 200만원 이상의 경우 강제 퇴거한다는 내부지침을 들어 베트남노동자 3명을 법 규정을 무시하고 베트남으로 강제 출국시키는 등 한국 사법기관의 인종차별적 수사와 실적 올리기의 희생야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경찰은 1차 파업 8개월 만에, 2차 파업 2개월 만에 합법적인 체류자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