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윤흥순)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자 지난 7일 인천영락원에서 1학년 전체 학생(225명)이 참여하는 ‘효’ 실천교육을 가졌다. 이번 ‘효’ 실천교육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웃어른에 대한 실천적인 효 교육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효 의상과 학생들은 할머니들에게 드릴 꽃모양 주머니를 학교에서 제작했고, 조리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드실 약과와 호떡, 컵 케??등의 간식을 만들어 드렸다. 또한 미용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 안마 등을 해 드리며,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미용과 1학년 한정현 학생은 “지금은 미숙하지만 앞으로 전공과목을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능숙하게 마사지를 해드리고 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락원 최은희 사무국장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친손자, 손녀 같다며 기뻐하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간식과 꽃모양 주머니를 아주 좋아하셨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생활과학고는 ‘효 실천교육’ 및 ‘효 봉사활동’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참된 인성교육을 실현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속보>인천시교육청이 실시한 학생부 조작 전수조사결과 신설이후 첫 졸업생 배출한 공립 특목고가 포함돼 있고 공립고보다 사립고 성적조작 의혹 학교가 5배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지는 등 그 정도가 너무 심각하고 충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외고 학생부조작사건으로 사법기관에서 수사를 하는 등 사회적 물의가 뒤따르자 지난 3월 14일부터 3차례에 걸쳐 85개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정정된 사례가 드러난 11개 고등학교에 대해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5월 4일 17면 보도)로 발표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이 낸 보도자료는 껍데기뿐인 형식적인 자료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원자료 및 세부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하며, 인천시의회 교육위 노현경 의원이 단식에 돌입하는 등 물의가 빚어지자 시교육청은 원자료 및 세부자료를 노 의원에게 제출했다. 이자료를 분석한 노 의원은 8일 성명을 통해 “자료 분석결과 전체 대상학교 85교 중 10건 이상 부당수정한 학교에 신설이후 첫 졸업생 배출한 공립 특목고가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으며, 사립고에서 성적조작 의혹 학교가 월등히 높아 학생부 관리강화는 물론 현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
청년들의 일자리 메카 조성을 위한 인천시의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까지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스쿨에 참가할 예비창업자 75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창업교육을 위한 제물포스마트타운 Start-Up 포럼을 시작으로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또 오는 2014년까지 지방산단과 기계산단의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아파트형 공장 등 벤처생태계도 조성해 창업 아이디어 개발부터 창업까지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인천국제교류센터에 위탁해 싱가폴에서 근무할 만 29세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10명을 모집해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 15세부터 만 35세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6개 직업훈련기관을 선정해 165명을 훈련하는 등 청년 취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청년고용 의무제 추진에 따른 인센티브제 실시 및 신규 고용 확대기업 경영안전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오는 2014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연간 1천400여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는 우선 200억원의 자금을 출연해 금융기관과 지원협력을 위한 협약
인천시교육청이 영재들에 대한 별도관리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영재교육 대상자를 방과후 학교 형태로 확대해 영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존의 4개 초등학교에서 지역공동으로 운영하는 420명의 영재교육 대상자 외에 44개 초등학교의 단위학교 영재학급에서 846명의 영재교육 대상자를 방과후 학교 형태로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남부영재교육원에서 44개교의 2011학년도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갖고 방과후 학교 형태의 단위학교 영재학급의 추진배경 및 운영방침을 설명했다. 또 설명을 통해 영재교육 선발 시험에 대비하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지필 형태의 시험에서 관찰 추천에 의한 방식 전환과 방과후 학교 형태의 영재학급으로 다양화해 영재교육 기회 확대와 도서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영재교육 기회 제공 방침을 밝혔다. 한편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은 학부모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다른 방과후 학교 교육비 부담 수준으로 하고, 교육청에서 운영비를 일부 부담하게 되며, 발전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적극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실동에 신종 및 고위험 감염병의 대유행을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의 설계용역이 9일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인천종건에 따르면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실동에 설치된 생물안전 연구시설은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시설이었으나 생물안전 지침이 개정돼 최근 2-3년간 개선공사를 통해 2+등급 수준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전국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 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AI)등에 의한 대규모 집단환자 발생이 우려돼 감염병의 대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등급 연구시설 확충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종건은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이달 설치 공사를 착수, 올해말경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으로 보건환경연구원(중구 신흥동 2가 18-4번지) 지상2층에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이번 연구시설은 공기 조절 및 음압 유지를 위한 별도의 공조장치 설치 등 특수 공법을 적용해 시공하게 되며, 연구시설(BL3)이 완료되면 조류독감(AI),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인플루엔자 등 신·변종 감염병의 인체감염 집단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보건소는 제1군 법정 감염병인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을 고위험군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대상은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집단급식소 종사자, 급수시설종사자 등이며, 과거 접종력이 있더라도 3년이 경과한 경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에 장티푸스균이 묻어서 입으로 전염되는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감염 시 고열, 복통, 두통, 식욕부진 등을 일으킨다. 따라서 서구보건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5시까지 에방접종을 실시하며, 검단보건지소는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에서 4시 30분까지 실시한다. 한편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오전접종은 주로 영·유아 접종시간이므로 가능한 오후시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도서관 전문 법인 인천시도서관협회 직원을 공개채용 한다고 8일 밝혔다. 시립 수봉·영종도서관과 개관을 앞둔 율목도서관을 운영하게 될 인천시도서관협회는 시립도서관을 운영하게 될 관장을 비롯, 행정직·사서직·기술직 등 총 2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들어 도서관정책팀을 신설한 시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과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신청 등 독서문화진흥 사업 중점적 추진에 따른 역동적이고 능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충원키 위해 실시된다. 따라서 원서는 오는 13일까지 인천시도서관협회 채용대행 홈페이지(http://ipla.career.co.kr)를 통해 접수하고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 프리젠테이션 면접,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5월 23일 발표한다. 한편 도서관협회 관계자는 “이번 채용전문 대행기관을 통한 공개채용으로 채용의 공정성과 신뢰성 및 우수한 인재 확보로 모범적인 도서관 전문 법인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부채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자산 매각 등 회생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추가 사업 구조조정을 포함한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인천도개공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한 ‘지방공기업 경영선진화 워크샵’에서 발표된 경영개선 결과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고 건전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개선 발표내용에 따르면 금곡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9개 사업을 철회해 자산을 매각하고 구월 보금자리 주택사업 등 14개 사업은 시기를 조정해야 하며, 영종하늘도시와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사업권을 매각하거나 사업시기를 연기하고, 17개 SPC 사업은 지분을 회수하도록 돼 있다. 이에 인천도개공은 오는 6월께 강도 높은 2차 사업 구조조정을 우선 검토하고, 향후 부동산 시장 민감도 분석이 적용된 보수적인 중장기 재정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향후 추가적인 경영정상화 계획 수립시 인천시와 시의회에 신속히 보고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송도 팝콘시티에서 필리핀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필리핀의 날(The Filipino Day)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와 행복세상이 주최하며, KB국민카드 후원으로 오는 8일 개최되는 필리핀의 날 행사는 인천거주 필리핀 이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과 준비과정부터 진행하는 등 스스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욱이 개막에 앞서 오스발도 파딜라(Osvaldo Padilla) 주한 교황대사가 직접 집전하는 미사가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하고, 개막식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루이스 티 크루스(Luis T. Cruz) 주한 필리핀대사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더욱 빛내게 된다. 총 3부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행사 1부에서는 필리핀 전통춤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공연과 화려한 꽃장식의 퍼레이드를 볼 수 있으며, 2부는 필리핀 권투 영웅 빠기아오(Pacquiao)의 경기와 필리핀 문화, 음식 체험, 커뮤니티별 공연, 경품추첨 등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3부에서는 사전예선을 거쳐 엄선된 13팀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가창력을 선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