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합독사업 ‘만남의 날’ 행사를 30일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노인인구는 이달 기준 23만9천명으로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 중 배우자가 없는 노인은 3만3천명으로 전체 노인 중 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배우자가 없는 노인들의 합독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및 군·구 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와 함께 상담과 접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는 노인전문가를 초빙해 각 군·구를 돌며 노인들의 이성문제 및 합독사업 설명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상담과 순회교육결과 206명이 상담을 하고 165명이 행사 참가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중 남성 50명, 여성 50명 등 100명이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는 3부로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이용식의 사회로 기념행사와 현숙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참여어르신의 상대방 파악 및 참여자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로테이션 대화 및 흥미로운 게임으로 참여자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3부 행사는 장소를 연안부두 유람선으로 옮겨 팔미도 선상관광과 공개프로포즈 및
인천시 서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영양·실천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 교육은 어린이 식생활 인지·실천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어린이의 식품선택 역량 강화를 위해 인하대 식품영양학과와 협약으로 마련됐다. 식생활 교육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식품에 대한 기준 및 영양성분에 관한 내용, 개인위생관리 및 올바른 식품구매 방법, 올바른 식생활 습관 및 각종 패스트푸드식품의 유해성 등을 교육한다. 또한 교의육 진행은, 학생들이 알기 쉽고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동영상 삽입 및 ○× 퀴즈 등 참여방식으로 이뤄지며 강의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리플렛 및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한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스스로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강화와 식품으로 인한 질병(비만, 소아당뇨 등)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메트로(사장 이광영)가 2011년 1분기 주요 업종의 기업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대구도시철도에 이어 지하철 부문 2위를 달성해 인천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 미국 미시간대학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국가고객만족도(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조사는 지난 1~2월에 걸쳐 전국 5대 광역시에서 지하철 이용고객 1만5천12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동안 인천메트로는 월별 고객 불만과 대처방안을 일기예보처럼 경보 발령하는 고객서비스예보제, 불친절 사원 2진 아웃제, 서화전시관 개관, 열차내에서 마술공연을 선보이는 매직열차 운행,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시 승차부터 하차까지 이용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콜 제도 운영, 스포츠마케팅 등 철저히 쌍방향 소통의 고객중심정책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천메트로는 지난해는 ‘201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수상’, ‘2010 대한민국 고객만족 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등 외부 수상 및 인증 등 수많은 수상경력에 이어 올해 국가고객만족도조사 2위를 달성함으로
인천시민에게 반환키로 한 부평미군기지가 당초 반환예정일을 3년을 넘겼음에도 반환예정일이 불투명한 가운데 반환발표 9주년을 맞아 부평미군기지 되찾기 인천시민회의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하 시민회의 등)은 부평미군기지 실질적 반환과 인수준비를 제안하고 나섰다. 29일 시민회의 등은 성명을 통해 “당초 2008년도 반환키로 한 부평미군기지는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부평 도심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반환예정일도 오는 201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만 떠돌고 있을 뿐 중심 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몇해전 시민회의 등의 부지활용과 관련 ‘시민공원 조성’을 일관되게 주장과 배치된 지방정부의 일방적인 활용계획 발표로 인한 마찰을 겪은바 있으며, 최근에는 ‘일제하 생활사 박물관’ 건립, 송영길 인천시장의 ‘랜드마크 공원조성’ 등의 발언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이 제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민회의 등은 “부평미군기지의 실질적 반환과 인수 준비를 위해 지방정부와 시민사회단체, 제정당, 일반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범시민기구를 구성해 반환의 절차와 과정, 반환이후의 부지활용방안, DRMO 부지 이전에 대한 조기반환 문제, 환경오염 피해에
인천시는 기술력이나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고 차별화 전략으로 국내ㆍ외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인천을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비전기업’ 1천개를 육성 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비전기업을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미래 신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의지가 강한 일정 수준 이상의 제조업체를 위주로 선정키로 했으며, 선정자격은 자산 50억원 이상(개인기업 20억 이상) 기업, 종업원 10명 이상 기업, 설립후 3년이상 기업, 신용등급 BB 이상 기업, 인천시 유망중소기업체이다. 따라서 시는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위주로 실무평가단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기업체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재무건정성, CEO 역량 등을 중점으로 기술검증과 현장조사를 거쳐 비전기업을 확정키로 했다. 아울러 비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경영안정자금과 수출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한 보증도 확대할 예정이며, 경영진단 컨설팅,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 디자인개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한 기술·품질·지식재산권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인프라 확충 등 수출·마케팅 분야도 함께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역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28일 구 대상황실에서 자동차복합매매단지인 동화오토앤비즈와 지역 내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구와 동화오토앤비즈는 M-PARK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 채용시 상호 정한 범위 내에서 서구 구민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또한 정부와 인천시 서구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상호 협력하고 일자리 발굴 채용박람회 등 관련 시책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특히 동화기업 계열 동화오토앤비즈는 20만평, 건축연면적 3만평 규모로 오는 5월 중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매매단지인 M-PARK 준공식을 갖는다. 아울러 오는 7월중에 영업을 개시하면 복합단지내에는 매매업 종사원, 청소, 보안, 시설, 주차관리 등 1천여 명의 많은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기술교류단을 파견 현장계약 3건 190만불을 포함한 54건 436만달러의 기술협력, 공동개발,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 베트남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공동개발 등의 신규거래를 창출하고 양 도시간 우호협력 기반을 조성코자 지난 21일에서 25일까지 5일간 파견됐다. 24개사가 지원한 기술교류단은 현지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호치민투자무역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시장성평가를 통해 8개사를 선발한 후 현지 상담파트너 발굴의 업무에 협조했다. 특히 기술교류단은 비즈니스 상담에서 (주)태영정기(대표 최인태)등 8개사가 참여해 호치민 48개 기업과 기술교류 수출 상담을 벌여 현장계약 3건 190만달러를 포함한 54건 436만달러의 기술협력, 공동개발, 수출 상담실적 성과를 올렸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앞으로도 업체가 꾸준히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또한 새로운 아시아 국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주택거래 취득세 50%추가 감면을 골자로 하는 ‘3·22 주택거래활성화대책’이 발표되자 일선지자체에서 지방의 자주재원인 취득세 감면을 적극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대책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및 의회의장단을 비롯 지역사회까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28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및 군·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기초단체장 및 의회의장)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의 지방세감면정책은 지방재정의 자주성을 훼손하고 지방자치에 반하는 정책으로 부동산 취득세의 감면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기초단체장 및 의회의장단은 "이번 정부의 ‘3·22주택거래 활성화대책’은 어려운 지방재정의 여건을 고려치 않은 일방적인 대책으로 지방정부의 과세 자주권을 침해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악화시켜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추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지방정부의 상황을 인지하고 국세인 양도소득세 감면을 추진해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1 서구 생활체육동호인 한마음대축전’이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서곶근린공원운동장에서 지난 27일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한마음 대축전은 동호인들이 화합해 지역 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뜻 깊은 의미의 행사로 치러졌다. 서구생활체육회에 등록된 27개 연합회에서 선출된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배구, 줄다리기, 계주 등 여러 가지 경기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이 자리에서 전년성 서구청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서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용 배지를 배부하는 등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과 서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대회는 배구, 줄다리기, 계주, 줄넘기, 합기도와 생활체조 연합회가 준비한 축하공연 등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최종 결과 종합우승은 테니스연합회가, 준우승은 축구연합회, 3위는 스킨스쿠버 연합회가 차지했다.
인천시가 지난해 어린이과학관과, 강화공공도서관 등 2개소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소래역사관, 중구공공청사, 중구도서관, 서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5개소가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됐는지 여부를 심사해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와 국토해양부 (한국LH공사)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인천시는 설계중이거나 시공초기 단계인 시설물 18개소를 BF인증 대상시설물로 지정했다. 특히 오는 5월 1일 개관하는 어린이과학관은 지난해 최우수등급의 예비인증을 받은데 이어 다음달 중으로 본인증 취득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따라서 시는 올해말까지는 현재 진행중인 아시안경기대회보조경기장 7개소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강화장애인복지관도 BF 예비인증을 받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을 위한 사업부서의 인식전환을 위해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시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