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최근 일본 키타큐슈 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 중국 대련시 여순박물관 등과 ‘동아시아우호박물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8일 인천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교류협정은 해외우호자매도시 박물관과의 인적·문화적 교류 사업이 증가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실천과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추진키 위한 것이다. 특히 인천시립박물관과 일본 키타큐슈 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은 지난 2007년 특별교류전 개최 합의 이후 2008년 ‘근대 키타큐슈시 100년의 발자취’ 전시회와 ‘개항장 인천의 정경’ 전시회를 상호 개최해 왔다. 또한 지난해는 인천시립박물관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키타큐슈 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일본 큐슈지방 답사에 나서는 등 전시·민간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해온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인천, 키타큐슈와 같이 항구도시이자 동아시아 근대사에 중요한 장소적 의미를 가진 중국 대련의 여순박물관과 교류 확장이 새롭게 논의되면서 올해는 세 개 박물관이 하나의 이름으로 교류 사업을 추진하로 했다. 이에 3개 박물관 간 교류협의가 체결된 후에는 공동조사연구와 공동기획전을 위한 학예인력 교류,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교류, 시민·자원봉사자 등 민간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6일 국민건강경인지역본부 공동 주관으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발전대회 및 건강걷기대회’를 시청대회의실과 광장,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시민의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지속적인 관리를 유도하고 홍보코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 만성질환자 및 일반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태형 국민건강보험경인지역본부장, 김남호 인천시 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참여의료기관에 대해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어 시민에게 만성질환에 대해 알리고자 가천의과학대학교 윤방부교수 만성질환의 이해와 관리를 ‘윤방부 교수의 6S 건강법’을 주제로 건강강좌가 실시됐다. 특히 시청광장에서는 건강부스가 운영돼 참가시민들이 혈압, 당뇨 검사와 상담의 기회가 제공되고 곧 이어 건강걷기가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중앙공원에서 실시됐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이해와 건강걷기의 생활화 전파로 만성질환예방과 건강생활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교육청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나 정기적인 감사가 이뤄지지 않아 투명한 학교운영을 위해 관련규정 개정 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이하 참학) 인천지부’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Y여고에 대해 교복업체, 급식업체 선정, 불법찬조금, 출석부 허위작성, 부전공교사 수업참여 등 각종 의혹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참학 인천지부에 따르면 Y여고는 교복 불만이 제기돼 교복업체 변경을 요청에도 아랑곳없이 한곳의 교복업체를 학교에서 장기계약해 교복업체 로비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실한 급식에 따른 급식업체 변경에도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학은 축제기간 중 일정금액의 장학금이 모금 되지 않으면, 학부모 및 성인반에 장학금 충당을 요구하고, 최근에 명절(추석)전후로 휴업한 것을 수업한 것으로 출석부를 허위 작성했고 전공이 아닌 교사가 수업에 참여하는 등 온갖 부당한 의혹이 있다고 강조했다. Y여고는 학교안전공제회와의 맺은 용역계약서에는 금액 및 계약일 등이 기재돼 있지 않아 실제로 계약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각종의혹이 팽배하고 있으나 평생교육시설이라는 명목으로 수
인천시는 소통하는 공동체 인천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시민소통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시민소통센터’란 365일 24시간 시 관련 민원사항이나 궁금증을 친절·신속·정확하게 처리해주는 민원콜센터를 토대로 한 CRM(Customer Relationship magement)의 중요한 도구로, 시는 1차적으로 민원콜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내년도 예산 3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민소통센터’가 구축되면 일반 전화상담은 물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문자상담, 외국인 다국어 상담, 휴대폰 문자 상담, 채팅상담, 현장민원서비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소설네트워크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민소통센터’는 단일 콜 인프라 기반에 5개의 상담 운영조직(대민상담그룹, 관광종합안내 상담그룹, 의료관광종합 안내 상담그룹, 기업지원센터 상담그룹, 내부/외부 사용자 업무지원 그룹)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특히 이 사업은 구축비 및 유지비를 고려해 면밀한 업무분석을 통한 단계별 구축으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축할 계획으로 우선 내년에는 1단계로 시민소통센터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인천시 남구 주안동 소재 리베로 웨딩홀부페는 출소 후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5쌍 부부에 대해 결혼식이 치러줘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합동결혼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가 법무보호대상자 5쌍을 대상으로 새생활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새생활 합동결혼식은 출소 후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혼례를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에게 결혼식을 올려주고 경제적 도움으로 안정적 자립을 조성, 새 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214쌍의 부부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날 행사는 범죄예방 협의회청소년분과위원장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주열 이사장의 사회로 범죄예방 인천지역협의회 김광식 회장이 주례를 맡아 시민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례를 맡은 김광식 회장은 “서로의 장단점을 상호 조화로써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자”며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서로가 마음을 열고 사랑을 아끼지 않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참석 내빈은 지역 인사 및 법무부 이형재 인천보호관찰소장, 각급 기관장, 운영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 마스코트와 엠블럼이 4일 공개됐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와 엠블럼 선포식을 갖고 대회 마스코트인 천연기념물인 백령도 점박이 물범 삼남매를 공개했다. 조직위는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에 서식하며 남·북을 자유롭게 오간다는 점에 착안해 마스코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연택 조직위원장은 “점박이 물범이 특유의 친밀감으로 한반도 긴장완화는 물론 지금도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는 일부 분쟁지역에서 나타나는 이념 및 종교대립의 벽을 넘어 아시아 평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점박이 물범 삼남매의 이름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 모티브인 빛, 바람, 춤에서 따온 비추온(Vichuon), 바라메(Barame), 추므로(Chumuro)로 명명됐다. 조직위는 아시아(Asia)의 이니셜 ‘A’를 사람으로 형상화해 아시아인들이 손잡고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대회 엠블럼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엠블럼 색상은 해양 국제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블루와 밝은 미래와 희망을 상징하는 그린을 조화시켜 표현했다. 조직위는 오는 1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2010년 수산신지식인에 인천지역 최초로 허정현 해초건강생활 대표(51)가 선정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산신지식인은 수산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하고 부가가치를 창출, 사회적으로 공유한 인물로 지난 1999년부터 선정해왔다. 이번 신지식인 선정은 1차 심사를 거친 16명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수산사무소의 원격영상회의실에서 영상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 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된 허 대표는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를 가공해 밥 다시마, 다시마젤리, 다 시마 조림 등 웰 빙 식품을 개발해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창출과지역상품의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령도에 사는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로 결정됐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엠블럼 선포식을 통해 ‘점박이물범 3남매’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로 정했다. 이연택 조직위원장은 “점박이물범이 특유의 친밀감으로 한반도의 긴장 완화는 물론 일부 분쟁지역에서 나타나는 이념과 종교 대립의 벽을 넘어 아시아 평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라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점박이물범은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서 서식하면서 분단된 남북한을 자유롭게 오간다는 점에 착안해 대회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점박이물범 삼남매의 이름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 모티브인 빛, 바람, 춤에서 따온 비추온(Vichuon), 바라메(Barame), 추므로(Chumuro)로 명명됐다. 조직위는 아시아의 이니셜 ‘A’를 사람으로 형상화해 아시아인들이 손잡고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대회 엠블럼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조직위는 오는 1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하는 제16회 아시안게임부터 인천대회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결혼예식 등 각종 행사 음식을 제공하는 뷔페 및 대형음식점 647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지도·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에 2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이행여부, 불판세척제 및 자동세척기 적정사용 등 안전관리, 횟집등 수족관 안전관리, 음식점 남은 음식 재사용 특별관리 등 식품접객업체 기초위생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위반내용으로는 조리장 바닥 파손 등 시설 위반 4개 업소, 조리기구 위생상태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개 업소, 종사자 및 영업자 건강진단 미필 8곳을 적발했다. 또 시설물멸실 1개 업소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행정조치 및 식품위생법에 따른 위반사실의 공표를 할 계획이다. 인천시 이형균 위생정책과장은 “향후 ATP(Adenosine Tri-Phosphate/총오염도)측정기, 식중독균 간이검사 키트 적극 활용 등 식품으로 인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기적인 위생지도·점검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시민건강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사업이 사고 은폐나 사고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내년부터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율을 학교평가에 반영해 학교 안전사고율이 높거나 보상금이 높으면 학교평가에 불이익을 주고 이를 평가해 연말포상과 학교예산을 차등 지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안전사고 제로화 추진’사업에 대한 공문을 시달했다. 그러나 학부모와 시민들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학교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사업의 목적과 배경에 우려를 나타내고 학생과 학부모입장에서는 더욱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인천시의회 노현경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학교 내에서는 체육시간, 과학실험실습 시간, 휴식시간 등 교수학습과 관련해서 크고 작은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학교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교안전공제회’에서 그 치료와 보상을 위한 비용을 지급해오고 있다. 하지만 교수학습활동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학생 학부모들은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