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적응을 통한 재해위험경감’을 주제로 한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The 4th Asian Ministerial Conference on Disaster Risk Reduction)’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은 지그미 틴리 부탄 총리를 포함, 마가레타 월스트롬 UN ISDR 대표, 김황식 국무총리, 송영길 인천시장, 아시아 태평양·유럽 등 52개국 재난관리 각료, UN기구·NGO 대표 등 글로벌 리더와 국내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발생이 심각한 만큼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급한 문제”라며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대응 종합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앞으로 기후변화와 재난관리 분야 노하우와 기술을 적극 공유, KOICA를 통한 국제협력사업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2천만명의 수해자를 낸 파키스탄 홍수와 같이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을 고려한 개발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아시
인천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시민과 만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해 나가는 ‘시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송 시장은 시민들중 사전에 대화를 신청한 내용에 대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4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는 등 ‘화합과 소통’을 강조한 시정을 펼칠 예정이다. 단순 민원이나 전자민원으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제외되며 시장을 직접 만날 필요가 있는 민원이나 제안이 있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화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월 5~10건의 대화를 주선할 방침이다. 대화 장소에는 해당 민원과 관련된 시 간부와 특별보좌관이 배석,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송 시장은 ‘시민과 대화의 날’ 외에도 10개 구·군에서 방문을 요청한 재난취약지역이나 대형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검토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한 것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시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시행정에 그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의 시공방법 개선으로 총 52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절감내역은 환기구 재배치(이전)에 따른 49억원, 흙막이 및 지반보강공 시공방법 변경 적용에 의한 3억3천만원 등 총 52억3천만원이다. 인천시는 민선5기 송영길 인천시장의 출범과 함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아껴 쓰고 빌려 오고 벌어 쓴다’는 3대 원칙에 따라 예산절감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 서구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 도시철도2호선 공사를 착공해 현재 1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사업비 2조1천649억원을 투입해 건설하고 있는 도시철도2호선은 서구 오류동~인천시청~인천대공원까지 총연장 29.3km이며,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2개소가 들어선다. 특히 도시철도2호선은 도심과 부도심간의 노선연결로 도시균형 발전과 녹색사업인 철도건설로 공해 감소효과에 기여해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아울러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스포츠 축제인 2014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목표를 달성키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공
인천시교육청은 농촌사랑 1사 1촌 운동의 일환으로 26일 교육청 직원 39명이 참여해 강화 용두레마을에서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강화군 내가면 황청1리 용두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펼치며 ‘농도상생(農都相生)’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시 교육청은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구입, 팜스테이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농촌사랑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교육청 직원들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밭일을 체험하며 농촌의 고마움과 봉사에서 오는 보람을 땀과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농촌체험,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농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는 민선5기 출범을 맞아 투자유치단을 구성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투자유치단이 미주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 송영길 인천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은 이번 인터넷 장비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70%를 점유한 미국의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인 시스코와의 친환경 IT인프라 구축 협약체결 하는 거시적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스코와의 협약체결은 인천시가 오는 2014년까지로 예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 2단계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IT 기업의 본부(Headquar ter) 유치라는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협약은 스마트시티 글로벌센터 개설과 2014년 아시안게임 시범사업 등 지난해 3월 송도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MOU) 내용의 구체적 추진일정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시스코가 약속한 20억 달러(2조2천600억원) 규모의 한국투자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스코는 우선 내년 11월 송도에 차세대 스마트시티 글로벌센터를 열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초기에 3천만 달러와 12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5년 안에 임직원을 350명 규모로 확
인천시는 법령, 조례 등 개정 없이 개선이 가능한 서민생활 불편규제 또는 숙원과제 61건을 발굴, 개선에 나설 방침이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규제개선은 중앙부처의 소관 법령을 대상으로 중점 발굴·추진해옴에 따라 서민생활 불편규제 또는 숙원과제 개선이 부족했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법령, 조례 등 개정 없이 개선이 가능한 서민생활 불편규제 또는 숙원과제 61건을 발굴했다. 이번 ‘서민생활 불편규제 및 숙원과제 발굴’ 추진은 주민등록, 인감증명, 외국인 지원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17개 분야를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민불편 민원, 불량규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발굴된 61건 과제는 분야별로 주민등록 12건, 지방세운영 5건, 인감증명 5건, 무인민원발급 5건, 지방계약 4건, 기타 서민불편 22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규제 등이 아직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지속적인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인천시 지원으로 인천YWCA가 주최한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가 지난 23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일반시민 126팀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였다.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아나바다 장터로 단체, 가족 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두루 실천하는 자리로 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자원순환 나눔장터는 그동안 총 10회 실시돼 총 1천12팀이 참여했으며, 인천시민 총 3만5천여명이 다녀가 현재까지 약 3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달의 마지막 행사인 이날 나눔장터는 신발 아나바다 ‘신데렐라 구두 찾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응급의료체험, 환경물품 판매코너, 옷 수선, 구두수선코너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나눔 장터에서는 사고파는 것만이 아니라 자연물 액자 만들기, 신발 탈취제 만들기, 리본 핸드폰줄 만들기, 풋크림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판매한 수익금 10%가 기부돼 58만4천520원이 모금됐으며, 연말까지 모아진 기부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 지고 전달식을 12월 중에 가질 예정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2일 강화도 송해면 당산리 화문석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갖고, 도농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당산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은 당산리 마을 주민 30여명과 인천도시개발공사 임직원 3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당산리 허수범 이장은 “도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도시개발공사 이춘희 사장도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당산리 화문석 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번기 일손 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농촌체험행사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화재와의 전쟁’ 2단계 프로젝트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고지대 주거 밀집지역인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유관기관 합동 무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 봉사활동을 전개 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코자 실시됐다. 소방방재청장, 인천소방안전본부장, 동구청장, 국회의원, 중부소방서장, 중부 의용소방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천리도시가스, 대한적십자사, 성언의 집 노인복지센터, 나사렛 국제병원, 동인천 미용직업전문학교 등 총 10개 기관·단체와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30여 가구에 대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무료로 설치·보급, 소방·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한방진료, 이·미용 봉사가 실시됐다. 이와 함께 인천중부 의용소방대는 거동불편 노인 이동 목욕봉사, 독거노인 이동 빨래봉사, 주택보수 및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소방방재청과 소방행정발전위원회에서는 단독경보형감지기 2
인천시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됨에 따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이벤트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기본적인 인구, 가구, 및 주택을 조사한다. 세부적으로는 성별, 나이, 교육정도와 다문화 가구 파악을 위한 국적을 조사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지원키 위한 자전거 보유, 교통수단 이용현황 등 전수조사와 표본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가정마다 방문해 묻고 답하는 조사원면접방식과 면접방식이 곤란한 가정에 대해 조사표를 미리 배부해 직접 가정에서 작성하는 응답자 기입방식과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하는 인터넷방식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