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시설 환경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사례와 방법 등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교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지난달 20일 인천시고교 특수교육 교과연구회의 방문한데 이어 21일 미추홀학교와 서귀포온성학교 직업담당교사 연수팀이 방문해 프로그램운영을 소개받고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제주시교육청 이행운 장학사를 비롯한 제주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9명이 인천특수 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등 인천특수교육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다녀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특수교육평가에서 전국 1위를 한 바 있는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인천특수교육과 더불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시설 환경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사례와 방법 등을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방문자들은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순회특수교육, 직업능력평가, 보조공학기기 및 교수학습자료 대여, 장애성인평생교육프로그램, 여름방학가족지원프로그램, 직업전환교실 등에 대한사례와 운영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제주특수교육지원센터의 이행운 장학사는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저탄소 녹색에너지 생산·보급을 위해 새로운 에너지 작물인 억새를 시험재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억새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자생하는 벼과의 풀로 참억새와 물억새로 구분되며, 타 작물에 비해 생육량이 많고 간척지 염해 등내재해성도 강하여 시험재배 품종으로 선정했다. 인천환경공단은 25일 송도사업소 음식물 자원화시설 내 부지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고효율 연료전지 패키지화 발전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용 실증시설(발전용량 5kw)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음식물폐기물의 침출수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의 활용기술 다변화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고효율 연료전지 패키지화 발전시스템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연구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주관기관, 포스코건설 및 나스텍이엔씨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환경공단은 공동협력기관으로 바이오가스 및 시설부지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준공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고효율 연료전지 패키지화 발전시스템’ 실증시설은 바이오가스 전처리기술, 정제기술, 개질기술, 연료전지 발전기
부동산경기 침체와 신규아파트의 입주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동안 안정적이던 인천지역 대기업 건설사에서 분양한 아파트 마저 대규모 미입주 사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검단자이계약자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GS건설에서 분양한 인천 서구 오류동의 검단자이는 사업시행초기부터 주변지역 분양아파트에 비해 고분양가 논란이 이어진데다가 사업지역 보상문제와 겹쳐 공사가 주변지역 아파트에 비해 1년 이상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발코니확장비를 주변지역보다 비싸게 받아 입주계약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으며, 특히 동일 사업자가 진행한 타지역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비보다 검단자이에 시행한 확장비를 높게 책정해 분양당시부터 문제가 됐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지난해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영종자이는 총 1천22가구 중 42%에 달하는 429가구가 입주를 거부해 계약해지된 상태로 법정소송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청라자이도 고분양가 및 부동산 침체로 인해 입주거부율이 70%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는 것. 따라서 오는 12월로 예정된 검단자이도 영종자이와 청라자이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검단자이계약자협의회 설문
인천시 청사를 비롯, 인천시 5개 구청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감시시스템이 설치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시스템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대상시설로 인천시, 동구, 남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청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전용주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 인천시가 시범대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로 6억원, 보건복지부로 1억원 등 총 7억원을 지원받는다. 시에서는 시스템 설치 대상기관을 선정키 위해 협력업체인 (주)KT를 통해 2회에 걸쳐 시스템 설치에 적합한 시, 경제자유구역청, 10개 군·구 청사를 실태조사 해 공모함으로서 시 및 5개구 청사를 대상시설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범사업은 비장애인 및 주차불가 장애인의 불법주차를 방지키 위해 유비쿼터스 IT기술을 활용한 비장애인 및 주차불가 차량이 주차시 경보음 및 차량이동 안내 방송과 함께 주차단속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계획에 따라 선정된 시 및
인천 일선학교 교직원이 수학여행 업체 선정대가 금품수수 혐의가 사법당국에 드러나 인천시교육청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학교에서 수학여행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교육비리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24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의원에 따르면 최근 수학여행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26개교 30명의 교직원에 대한 감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인천서부경찰서가 관광버스 업체 상무가 수학여행을 유치하면서 교직원에게 금품(뇌물)을 건넨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 뇌물 액수가 적어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직원을 기관에 통보함에 따라 감사에 착수 나선 것. 이에 인천시의회 교육위 노현경 의원은 “경찰이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버스업자만 내사를 했지만 받았다는 교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은 채 교육청에 명단과 금품수수액 자료만 넘겨줘 부실한 내사 자료로 수사권이 없는 교육청 감사가 제대로 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착비리나 사회범죄 척결도 중요하지만 가장 깨끗해야 할 교육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육비리 역시 사법당국은 투명하고 맑은 사회와 우리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수사를
인천시는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회때 보다 1천223억원(1.7%) 증가한 7조 2천81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 제187회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금번 예산으로 실행 될 주요사업분야는 ▲문화 및 관광사업분야에 2천244억원 ▲환경분야에 366억원 ▲사회복지분야에 558억원 ▲보건분야에 257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에 91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977억원이 우선 배정됐다. 시 관계자는 “금번 2010년 2회 추가경정예산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세 세입은 감소되는 반면 사회복지분야 등의 국고보조사업 증가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등 가용재원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조정결과를 반영하여 과감한 절감 예산을 활용하였으나, 도시철도 2호선과 아시아경기대회 준비 등의 대형사업 본격시행 때문에 어쩔수 없이 예산규모가 증가했다”고 예산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인천출장소(이하 인천농관원)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26일간 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528개소를 점검해 8개소를 원산지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육류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 위반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정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에 대해 실시했다. 따라서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8개소는 원산지 거짓표시 5개소 미표시 3개소로 나타났으며, 거짓표시의 경우 쇠고기 위반 1개소, 돼지고기 4개소이며 미표시의 경우는 쇠고기 1개소, 돼지고기 2개소로 드러났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구이용 돼지고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돼지고기의 적발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돼지고기 적발 6개소 중 삼겹살 위반이 4개소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위반 2개소는 우육포 및 사골의 원산지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천농관원은 지난 11일부터 소비자 알권리 보장을 위해 기존에 100㎡이상의 음식점에서만 의무표시 사항이었던 쌀과 배추김치가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적용되며 배달용 치킨, 오리고기가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으로 확대됐다
인천시는 오는 9월20일까지 공개공지가 사적으로 무단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벌인다. 23일 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남동구 29곳, 부평구 21곳, 남구 14곳, 중구 10곳, 계양구 9곳, 경제자유구역 7곳, 연수구 6곳, 서구 3곳, 동구 2곳 등 모두 101곳이다. 공개공지란 ‘사적영역내 공적공간’으로 건물을 소유한 민간 건축주가 용적률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자신의 땅 일부를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내놓게 된다. 시는 공개공지를 주차장이나 물건을 쌓아 놓는 공간으로 쓰는 등 사유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공개공지내 주차장, 울타리 설치 등 무단 변경과 파고라, 미술장식품, 조명시설 등의 훼손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위반 건축주에 대해서는 자체 시정을 유도하고 미이행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하 민노당)은 오는 9월 개통을 위해 시험운행중인 월미은하레일이 지난 4월말에 이어 최근 두 번째 사고와 더불어 인적피해까지 일어나자(본보 8월 23일 16면) 사업자체를 재검토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민노당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은하레일은 공정별 도급사들의 형편상 시의 준공시점을 맞출 수 없는데다 부실한 안전도검사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시작서부터 ‘탈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인천교통공사가 설계변경을 승인하지 않았음에도 모노레일 공사에서 볼트 접합 부문이 당초 설계와 다른 용접 방식으로 처리된 사실이 발각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기둥이 지상 8m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의 진동을 견디기 어려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지난 3월에는 월미은하레일 차량 엔진의 핵심장치인 모터가 급조되고 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고 더불어 졸속공사, 안전 논란 속에 모노레일 공사 관리감독을 하는 인천교통공사가 '공사업체를 봐주고 있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전국 여성 지방의원 네트워크(이하 전여네) 2010년도 정기 워크샵이 23일 인천 송도파크 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110여명의 여성 의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여성정책 추진방향과 지역현실화 방안’ 논의와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유 등 여성 지방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5명의 여성의원이 활동 중인 인천시의회에서도 신현환(남구 제3선거구), 김영분(남동구 제1선거구), 노현경(비례대표), 박순남(비례대표) 의원이 참가해, 의정 활동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인천시의회 김기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정치가 교육, 복지 등 생활과 밀착되어 있어 여성 의원들의 자질이 더욱 요구된다”며, 지역사회에서 여성 의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민선 5기 여성 의원이 증가했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해 유엔이 제시한 30% 여성 쿼터제에는 못 미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여성 의원들의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차세대 여성 지도자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여네는 여성 지방의원들의 교류의 장으로 의정활동 정보를 교환하고, 의원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