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주한 중국 장신썬 대사 일행이 13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한 장신썬 중국대사는 그동한 내한한 중국대사로서는 가장 고위급 대사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통상부장관,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등 고위직 인사들을 예방하는 등 한중 관계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장 대사는 송 시장과 한중 양국가간의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인천은 세계1위의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항, 인천대교,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성공적 개발 등이 중국 여러 도시의 경제개발의 모델이 되고 있는 훌륭한 도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오랜 기간 한중 교류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진 장대사는 “앞으로도 인천은 리더십을 가진 송영길 인천시장의 지휘아래 동북아 중심 국제도시로 무한 질주할 것”이라고 역설하고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 시장도 장신썬 중국 대사에게 한중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과 한·중·일 동북아지역의 협력관계 네트워크 구축 등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서 인천이 선도자적 역할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주한 중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장신썬 중국대사 일행의 인천시장
모두가 일제히, 시험을 보는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13일과 오는 14일로 다가오자 학생들을 서열화시키는 반교육정책인 일제고사를 폐지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성명을 내고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시행되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는 여러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성적조작, 허위보고, 운동선수나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평가참여 제외 등 감독과 채점 그리고 보고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더욱이 민노당은 “국제중학교가 생기는 바람에 이제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까지 입시경쟁에 내몰리게 됐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지난 6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발표한 ‘초등 6학년 일제고사 대비 학교 파행 사례’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노당은 “시험을 잘 보기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특정 교과 위주의 일제고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 미칠 영향은 매우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와 인천시 교육청은 공교육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교육현장에 경쟁논리
인천시 송영길 시장이 취임과 함께 추진하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정부(통일부)의 긍정적 검토로 성사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경영포럼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가진 ‘남북관계 현황과 대북정책 추진방향’ 조찬간담회에서 현 장관이 강연 직전 시정무부시장을 비롯, 주요인사들과 가진 대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현 통일부장관은 “신임 송영길 인천시장이 추진하는 영· 유아 의료지원은 시민단체를 통해 추진한다면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개성공단 근로자에 대한 자전거 500대 제공 문제도 가능하나 유소년 축구 남북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시간을 두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시는 현인택 장관의 발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통일부는 인천시의 인도적 남북교류 사업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한 이상 대북 강경정책에 따른 남북교류협력사업 전면 중단 방침을 조속히 전환해 지방정부의 남북교류사업에 필요한 법적·행정적 조처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남북관계 회복의 관문과 통일의 전진기지인 인천은 남북간 교류에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남북한 관계 경색은 인천의 발전과 서
인천시는 12일부터 인천시 소재 상가, 오피스텔 등 일반건물에 대해 ‘건물가격(시가표준액) 인터넷 열람 서비스’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일반건물 가격(시가표준액)은 재산세 등 지방세 납부세액을 미리 계산하거나 부동산 등기 시 국민주택책권 매입금액 계산, 선거 후보자 또는 공직자 재산등록 등에 활용돼 왔다. 따라서 토지와 주택은 인터넷으로 토지가격과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었으나, 상가, 오피스텔 등 일반건물 가격은 열람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시민들이 건물가격을 직접 계산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인천시는 이번 시행하는 ‘일반건축물 가격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건물가격을 확인하도록 인천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incheon.go.kr)에 접속 한 뒤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열람방법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자주찾는서비스-민원정보, 지방세납부-주택외건물시가표준액열람을 하면되고 지방세 고지서 이메일 신청은 인천시 전자납부사이트(http://etax.incheon.go.kr)에 접속해 회원을 가입한후 지방세고지서 이메일신청 후 저장하면 된다.
인천시가 4급 이상 일반직이 맡는 고위직 가부를 외부 인사로 충원하는 개방형 별정직으로 전환을 추진하자 시 공무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제수도추진본부 신설’을 비롯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고 예고함에 따라 그간 일반직이 맡고 있던 일부 직위를 개방형으로 변경하는 등의 조직 개편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3급 부 이사관이 맡고 있는 항만공항물류국장을 경제수도추진본부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방형 직위로 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3급 1명, 4급 9명 등 총 10명이 개방형 직위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이에 개방형으로 변경되는 자리는 ▲항만공항물류국장→경제수도추진본부장(3급) ▲공보관→대변인(4급) ▲평가담당관→평가조정담당관(4급) ▲시장 비서실장(4급) ▲경제수도추진관 신설(4급) ▲투자유치담당관 신설(4급) ▲의회 전문위원 4명(4급) 등이다. 게다가 평가조정담당관에 서모(32)씨가 일찌감치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고 시장을 보좌하는 기능8급 운전원, 일반직 6급 비서관 등도 각각 별정8급과 별정6급 외부 개방형으로 전환했다. 시는 조직개편에 따라 일반직 직원이 외부 인사로 채워지게 되면 4급 해당 직위가 9개 없어지고 3급
(재)인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문예진흥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11일 (재)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내실 있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 운영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문예진흥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 2006, 2007, 2008년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7일 ‘지역협력사업 평가보고서를 2009’에서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협력형사업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문예진흥지원사업,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 시도기획사업지원, 공연예술전문단체집중육성지원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대한 평가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원체계 및 심의체계의 적절성, 사업목적 달성도, 사업평가 적정성, 지역문화 수요의 반영도, 지역 문화에 대한 사업기여도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 대한 결과에 따라 이후 2011년 지역문예진흥지원사업 지원금 배분에 있어 인센티브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문화재단은 성과목표와 사업목적의 부합성이 뛰어나고 충분한 외부 의견반영
중부고용노동청은 최근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늘어나면서 연소근로자 근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자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근로조건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부노동청은 12일 안심알바 신고센터 설치학교 12개교(운영요원 288명 선발) 책임교사, 인천교육청 담당장학사,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연소근로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방학에 앞서 열리는 ‘연소근로자 보호 간담회’는 연소근로자 보호대책과 효율적인 안심알바 신고센터 운영방안을 논의해 7~8월 중 여름방학 연소근로자에 대해 감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심알바신고센터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와 관련한 학생들의 피해사례를 학교 현장에서 수집해 중부고용노동청에 통보하면, 사업주에 대한 법 위반여부를 조사해 법 위반사실 확인시 시정지시하고 불응시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토록 하고 있다. 중부노동청은 여름방학 정기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청소년 아르바이트 피해 일제 신고기간(7∼9월)을 운영한다. 또 사전예방 활동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노동관계법 위반 채용광고와 법 위반 근무조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인천시는 오는 12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사회적 역할 정립’이라는 주제로 2010년 Green-Incheon 식품안전 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과 맞물려 어린이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며 ‘재정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의 시행 1년을 되짚어본다. 시는 어린이의 나쁜 식생활 습관이 당뇨, 비만, 고혈압 등 질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고 건강한 삶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사회적 역할 정립’이란 주제를 선정했다. 또 포럼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관리는 식품안전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 어린이 스스로의 안전하고 영양 있는 식품 선택 능력 양성, 올바른 어린이 식습관 형성을 위한 사회적 역할 등 전방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시민 단체, 학계, 식품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소중한 경험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따라서 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최윤주 박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 제도기반 구축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가 어린이의
24명의 사상자를 내 대형참사로 이어진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 유가족대책위원회가 경찰에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인천중부경찰서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가드레일 부실시공 건’과 ‘마티즈 차량 차주에 대한 처벌’, ‘인천대교 순찰팀의 안전관리 책임, 하이패스 통과속도 관리소홀’ 등에 대해 철저히 재조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가족 대책위는 “사고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가드레일 부실시공 건”이라며 “성토된 힘없는 땅에 형식적으로 맞춰 박아 놓은 가드레일 부실시공 건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경찰수사는 납득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부주의로 엄청난 참사를 빚게 한 마티즈 차량 차주를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가족 대책위는 또 “고장난 채로 멈춰선 차량을 그대로 방치하고, 사고차량의 과속 부분을 제어하지 못한 회사측의 관리 부족 및 근무 태만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병원 대책위원장은 “이번 참사는 인천대교㈜에 상당한 과실과 책임이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우리 유족들이 당한 것 처럼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 되지 않도록 엄중
인천과 전국의 여성계, 여성노동계, 여성농민 등은 오는 28일 인천계양구(을)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는 등 10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민주당 최순영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이들 지지자들은 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자, 서민,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실현할 박인숙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지지자를 대표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유숙경 보건의료노동조합 인천본부장은 선언문을 통해 지난 6.2지방선거는 친환경무상급식 등 대안정책을 내세운 범야권단일화의 힘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성정치 세력화라는 과제를 실현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선거로 기초의회에 여성들의 많은 진출이 있었지만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으로 올라갈수록 여성정치인의 진출은 더욱 어려운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박인숙 후보의 출마는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지지를 선언한 여성계인사들은 노동자, 서민, 여성의 입장에서 민중의 호민관이 되고 소금의 역할, 강력한 견제구를 날릴 수 있는 박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박 후보는 지난 23년간 쉼 없이 노동운동, 여성운동 학교급식운동을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