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2일 2015학년도 입학식과 함께 국립대 이미지에 맞게 새롭게 창조한 UI(University Identity, 대학 이미지)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된 입학식과 UI 선포식에는 신입생 2천680명과 학부모, 동문 및 지역사회 주요인사 등 3천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인천대는 1979년 설립, 36년의 짧은 역사지만 사립대학, 시립대학, 국립대학으로의 전환 과정을 성공적으로 융합하면서 모범적인 대학발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1월 국립대 전환과 함께, INU 송도비전 2020 선포와 대학 행정조직 전면 개편을 통해 이제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 및 선서, 총장 등 주요인사 환영사, 새로운 대학이미지(UI) 선포, 울랄라 세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유네스코 2015 책의 수도, 인천’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천지역 주요 인사로부터 추천받은 23종의 도서 2천여권을 신입생들에게 나눠졌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은 2015 유네스코 선정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해 ‘책과 출판을 만들다, 그 기획의 다양성’을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격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인천문화재단이 인천대 문화대학원과 지역밀착형 문화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했다. 올해는 인천이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책과 출판을 중심 주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강좌는 인천대 문화대학원의 ‘문화기획론’ 수업과 연계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7강으로 구성된 강의에서는 책과 출판을 큰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들을 초청해 현장 중심의 문화기획론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 문화기획자는 책과 출판의 근대적 기원을 비롯해 최근의 출판트렌드와 문학포럼 및 문학제, 문학출판, 전자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대 문화대학원 홈페이지(cul.inu.ac.kr) 및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lit.i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석남어린이도서관이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지정을 맞아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1990년대를 추억하는 기성세대와 그 시절을 잘 알지 못하는 세대에게 추억의 책들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Welcome Back the 90’s〉를 마련했다. 〈Welcome Back the 90’s〉는 1990년부터 99년까지 연도별 베스트셀러들과 최근 10년간 판매량이 높은 10권의 책들 중 도서관 소장도서와 구입 가능한 도서 100권을 선정, 대출한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 토토가 등 90년대 유행했던 콘텐츠에 맞춰 30·40대에게는 잊고 있던 감성을 불러일으켜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10·20대에게는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추억의 베스트셀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3일부터 5월12일까지 2층 열림터에서 진행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문의: ☎032-575-2600) /김상섭기자 kss@
인천환경공단은 제4대 CEO 취임 실질 원년을 맞아 새로운 인천환경공단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시스템 정상화, 공단역사 바로 세우기, 미래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100일 PLAN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특정감사 등 혼란의 시기를 겪었던 공단은 ‘100일 PLAN’을 통해 이사장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조직의 안정화를 조기에 다지고 저비용 고효율 경영체계를 정립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3개 분야 21개 과제를 발굴해 100일 종료 시점인 오는 5월11일 이내에 추진을 완료키로 했다. 또 그동안의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 제도 도입, 업무편람 제작, ERP 정상화 등 각종 제도 및 경영시스템 전반을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백서·통계 발간, 공단 빅 데이터 구축 및 시민공개, 청렴·윤리·안전경영 자체 브랜드 개발 등 공단의 과거와 미래 역사 세우기 작업도 빠른 시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안해결과 원가절감을 위한 자체 PM사업 도입, 내부평가제
아라뱃길 유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라천 유역 지자체를 비롯,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이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는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등 지자체, 시민단체,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라천유역 문화관광 협의회’를 지난달 27일 발족했다. 현대아라뱃길 유람선상에서 이날 가진 발족식과 Kick-off 회의에서는 김동빈 인천시문화관광체육국장과 김영일 푸른 인천가꾸기운동 시민협의회 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아라천 유역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업사업 등에 대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유키로 하고 차기회의를 인천시청에서 갖기로 했다. 또 협업사업으로는 인천시 2015 책의수도 인천, 계양구 계양정명 800주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글로벌 테마파크에 대한 소개와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발족식에 앞서 18개 참여기관(지자체4, 시민단체3, 민간단체2, 공공기관9)들은 협회발족과 관련한 세부사항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들은 시민사회와 유관기관 간 ‘융복합 및 협업’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인천시가 식품 부적합제품 유통근절을 위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자가품질검사에 대해 단계적 지도·점검에 나선다. 1일 시는 최근 일부업체에서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제품을 불법 유통시킨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자가품질검사 방법에 대해 사전조사 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시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는 자가품질검사에 대해 전 항목 위탁실시를 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180여 개소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법적 주기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달 13일까지는 자가품질검사를 자체 실시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시 보건환경연구원 전문검사인력과 협조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품질검사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서 지금까지 식품유형에 따라 1~6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면 됐던 것이 앞으로는 모든 식품에 대해 1개월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강화되며, 자가품질검사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기록관리시스템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미보고시
■ 인천시향 ‘그레이트 시리즈’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그레이트(Great) 시리즈’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의 해석으로 교향곡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3월과 4월, 11월로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작곡가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닐센의 대표적 교향곡을 소개한다. 특히 시벨리우스와 닐센의 레퍼토리를 포함해 올해 탄생 150주년 되는 두 음악가의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시리즈의 첫번째는 다음달 13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향 제343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향은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인 정치용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서곡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1902년 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 자신의 지휘로 초연된 ‘교향곡 제2번’은 ‘러시아의 압제에 대한 핀란드의 저항정신과 궁극적인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협연자로는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나와 멘델스존의 &ls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천버디(Incheon 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인천버디 프로그램은 인천을 세계로 홍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천버디에서는 학업과 업무로 국내에 거주 또는 체류 중인 외국인 중에 반기별로 20여 명을 선발해 인천의 유니크 베뉴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또 인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인천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발전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재단이 2013년부터 외국인 버디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천알리기(Hello! Incheon)’ 사업은 매달 인천지역 한 곳을 선정해 직접 시찰하고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행사이다. 프로그램은 선정된 지역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성해왔다. 행사 개최는 오는 28일 실시되며, 여기에는 독일, 스웨덴, 싱가포르, 영국, 이란, 중국, 태국 등 11개국 출신 17명의 외국인 버디가 참가한다. /김상섭기자 kss@
서구가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실천 정착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하고자 ‘녹색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무의식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낭비되고 있는 가정 내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는 가정 내 진단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가정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활동내용은 녹색코디네이터가 신청 가정을 방문,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대기전력 측정 및 각 가정의 전력소비량진단,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및 생활속 에너지 절약방법과 탄소포인트제 및 안내 및 접수, 녹색생활 실천 요령을 안내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해 매년 150~200세대를 모집·추진했으며, 올해는 20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가정에게는 에너지절약물품(멀티탭 또는 LED전구)이 무료로 제공되며, 진단을 원하는 가정은 다음달 31일까지 전화(☎032-560-4632)로 신청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서구가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을 시작하고 24일 기업&일자리 지원센터 취업교육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은 공공일자리사업 성격으로 운영되던 것을 서구가 인천 군·구 최초로 행정인턴근무 경력형성은 물론,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의지를 고취시켜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모집해 최종 40명의 인원을 선발 및 배치했다. 최종 선발·배치된 40명은 오는 7월24일까지 총 5개월 동안, 서구청 및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에서 행정인턴으로 주5일(8시간) 근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들이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능력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1기 사업에서 선발된 우수 청년인재들이 좋은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관내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멘토링 특강 및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