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가 3일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공교육의 신뢰회복과 학생 학부모의 불안 심리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수능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 했다. 인천에서는 석정여고(사진)를 비롯한 108개 고등학교에서 3만 4천여명이 치험을 치렀으며,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 사회·과학탐구영역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오는 25일까지 각 학교에 통보 수업개선 및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평가 종료 후 문제와 정답을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할 계획이다.
경찰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3일 인천시 계양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1개월간 관내 근무하는 경찰들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및 우울증 자가검진을 시행한 결과 30% 정도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됐다. 또, 직무 스트레스 검사결과 373명 중 65명, 우울증 검사결과 377명 가운데 39명이 고위험군으로 판별됐으며 특히 직무스트레스를 높게 느끼고 있는 65명 가운데 20명이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돼 30%가 넘는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계양구정신건강증진센터 이정준 센터장(정신과 전문의)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장기적으로 노출될수록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이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라며, “업무특성상 과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는 경찰관들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태도시간 우호와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고 현안의 논의 및 해결방안을 강구해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키 위해 도시 정상들이 인천에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APCS)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창조적인 도시개발(Creative Urban Developmen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150여개 도시(해외 120, 국내 30)에서 도시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국내에서 열리는 도시정상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중 최대 규모로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 도시 관련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요코하마, 청도, 싱가폴, 마닐라, 타이페이, 자카르타, 뉴델리 등 아시아 주요도시를 비롯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필라델피아 등이 이미 참가신청을 마쳤다. 아울러 이번회의에서는 프랑스의 지성이라 불리는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와 도시창조이론의 선구자인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또, ‘창조도시’개념의 정립자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와
인천지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 수는 2일 현재 106명이며 이 가운데 34명이 완치됐고 72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파악됐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감염돼 자택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72명은 초등학생 16명, 중학생 22명, 고교생 34명이다. 이로 인해 6개 중.고교가 휴업했으며 이 중 고교 2곳은 학생들이 완치됨에 따라 수업을 재개했고 나머지 4개 중.고교는 계속 휴업 중이다. 또 이날까지 신종플루에 감염된 유치원생은 9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완치됐고 3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휴업한 유치원은 2곳이고 이 중 한 곳은 수업을 재개했으나 나머지 한 곳은 계속 휴업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열이 있는 학생 즉시 검진, 손 철저히 씻기, 다중 이용장소 가능한 한 가지 않기 등 예방책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지만 감염 학생이 계속 느는 추세"라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급 학교에 환자 발생시 즉각 보고 및 격리 치료 등을 지시하고 이번주 중 각 학교에 전자체온기와 손 세정제 등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은 이달부터 학교 현장평가에 들어가 교육복지 분야 부조리 근절에 본격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예산집행 모니터단 사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내 초·중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실시에 들어갔다. 이번 평가대상 학교는 올해 감사대상이 되지 않는 학교, 지역안배 및 초·중등학교비율과 교육복지투자 우선사업 시행학교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 내용은 유아학비지원·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 지원·방과후 학교운영·저소득층자녀 정보화 지원사업·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이다. 또한 이들 분야에 대한 실제 보조금 등 예산 수령기관의 수혜대상자 선정, 지급시기, 금액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의 실태를 파악한다. 한편 교육복지 예산집행 모니터단은 해당사업분야 공무원 및 감사담당공무원과, 민간분야 전문가 및 학부모, 시민단체 등 총 11명으로 구성 됐으며, 공공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청으로부터 올해 받아야할 법정교육 부담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도 정산 누적금도 현재까지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각종 교육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다음달까지 지급이 미뤄지면 학교 건립이나 급식지원 사업이 줄줄이 중단될 것으로 보여 시의 지급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매년 당해 연도에 법정교육부담금을 추정, 편성해 차기년도까지 시교육청에 지급하면서 통상적으로 월별단위로 정산해 지급해 왔다. 또한 당해 연도에 발생한 추가 전입금은 차기년도 말까지 지급키로 돼 있으나 지난 2006년도 정산분을 지급기한인 2008년말까지를 훨씬 넘긴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인천시가 시교육청에 올해말까지 지급해야할 법정전입금은 총 4천66억원으로 8월말까지 690억원만 지급된 상태로, 통상적인 월별 지급액으로 추산할 때 현재까지 약 2천710억이 미지급된 상태이다. 이외에도 지난 2006년도 정산 추가분 330억원도 2008년말까지 지급돼야하나 이마저도 미지급 된 상태이며, 2007년도 정산분도 255억이 누적돼 있어 올해안으로 인천시가 지급해야할 전입금은 총
인천시의회 유천호 부의장(강화군 제1선거구)이 출신지역인 강화군에서 생산된 쌀 판매촉진을 위한 쌀팔아 주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유 부의장은 안상수 인천시장을 면담하고 그동안 쌀팔아주기 사업추진을 위해 시차원에서 적극 추진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인천시 1만3천여명의 공직자가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시교육청을 방문, 권진수 교육감에게도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 부의장은 지난 1일 남구 관교동 소재에 위치한 인천순복음교회를 방문, 최성규 담임목사에게 강화지역 농민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교회차원에서 품질 좋은 강화쌀이 적극 소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유 부의장은 “이번 강화쌀 팔아주기에 기관과 단체목표를 20㎏기준 4천포 판매를 목표로 동분서주 매진하고 있다”며 “시 공직자 1만3천여명, 시교육청 2만6천여명, 교회신도 10만여명이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작은 정성만 가지고 있다면 강화군 농민들에게는 커다란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악기박람회인 ‘제5회 인천국제악기전(Music Korea 2009)’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인천국제악기전’은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부터 각종 수제악기와 국내외 민속악기, 음향, 조명기기 등 우리에게 ‘음악’의 모든 것들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그 규모나 질적인 측면에서 국제 메이저 악기전시회로서 손색이 없도록 우수한 국내외 바이어와 해외업체의 유치를 통해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했다. 따라서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중요한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준비됐으며, 관람객들에게는 음악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규모는 해외 45개사 88부스를 포함해 총 142개사 409부스가 설치되며, 해외바이어는 30개국에서 150명, 국내 바이어 2천500명, 참관객은 3만명(음악전문가 2,100명 포함) 이상인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시 품목은 현악, 목관, 금관, 타악, 건반, 민속악기 등 다양한 악기류와 스피커, 앰프, 믹서, 이퀄라이저 등 음향관련기기
인천시교육위원회(의장 전년성)는 1일 제5대 교육위원회 출범 3주년을 맞아 본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 9월 1일 개원한 제5대 인천시교육위원회는 그동안 지방교육재정의 현안사항인 개발지역내 학교설립 비용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법 개정 촉구결의문 전달 및 교육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를 위한 교육정책포럼 개최하고 교육의 전문성과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교육자치제도 재개정을 위한 순회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정한 지방교육 자치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3년간의 회기 운영에 있어서도 정기회 3회, 임시회 26회를 개최해 조례안 23건, 예산 및 결산 14건, 동의·승인 35건, 기타 22건 등 총 9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본청 및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3차례의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467건의 질의와 144건의 시정 및 처리요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7차례의 정책질의를 통해 학력향상을 위한 대책마련과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및 효율적 집행, 교육환경 개선과 수용계획 등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
인천시 교육청은 시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학원 등 불법·편법운영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방과후 학교 등 공교육 내실화 및 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지난 7월부터 학원 불법 운영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를 실시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신고포상금제 운영에 따라 방문·전화·서면, 교육청 및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원 부조리 신고센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를 접수, 확인을 통해 신고자에게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불법운영에 대한 신고는 지난달 27일 현재 기준으로 총 84건이 접수됐으며, 지역교육청별로 남부교육청 8건, 북부교육청 12건, 동부교육청 43건, 서부교육청에 21건으로 신고내용은 수강료 초과징수 25건, 교습시간 위반 2건,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신고의무 위반 57건 중 30건에 대한 신고포상금 1천198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관내 세무서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협의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공조체제 유지 방안 및 학원 탈세행위에 대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