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감도 대책을 마련,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올해 기필코 청렴도 평가 3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창구 행정부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클린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아래 중점취약분야를 선정, 선택과 집중전략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시는 올해 국내외적으로 인천에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청렴도를 시정 최우선과제로 삼고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깨끗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품·향응 수수 공무원에 대해 직위해제 등 업무를 배제하고 100만원이상 수수하거나 위법 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에는 반드시 형사 고발키로 했다. 또 공무원에게 업무와 관련, 금품·향응을 제공한 자에 대해서도 개인의 경우 100만원 이상은 형사고발 토록하고 기업체는 부정당 거래업자로 6개월에서 2년간 입찰 참가를 제한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결과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난 시정업무 처리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지수 향상을 위해 올해를 ‘무한친절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친절마케팅 운동을 전
인천시교육청은 5일 수업전문성 개발과 교직사회의 학습조직화 촉진을 위해 초·중학교 소속 교사 각 9명씩 모두 18명을 수석교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석교사는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수행능력을 인정하고 전문성에 상응하는 역할이 부여되며 수업 코칭과 현장연구,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방법개발보급, 교내연수 주도, 신임교사 지도 등 해당 교과의 수업지원 활동과 교원양성·연수기관에서의 강의 등 교과교육관련 외부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수석교사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선발교과는 초등은 수학과 2명, 기타 교과 7명, 중등은 수학과 2명, 기타 교과 7명으로 총 18명이다.
인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적극적 추진하고 있는 문화시설 확충 정책 효과가 지난해 이후부터 가시화되면서 앞으로 문화예술기반이 대폭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4일 시가 공개한 오는 2013년까지의 중기 문화예술기반시설 확충계획에 따르면 도서관의 경우 올해 3개소의 신규 개관으로 2007년 말 현재 17만명당 1개소였던 수준이 14만 명당 1개소 수준으로 향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10년에는 대규모 개발지역의 도서관 건립 등 8개소가 확충돼 10만명당 1개소로 광역시 가운데 대구 다음으로 낮은 1개소당 인구수 수준에 도달하게 되며 오는 2013년까지 매년 3~8개소씩 총 15개소를 확충하고 오는 2018년까지 5개소를 추가로 건립해 총 30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18년 시 전체 도서관수는 총 46개소로 문화체육관광부 권장기준에 부합하는 인구 6만 명당 1개소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공연장도 지난 2007년 통계기준 총 26개소로 31개소를 보유한 대구에 이어 광역시중 2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1개소당 인구수는 10만명 수준으로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열악한 현실을 개선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부평문화예술회관, 내년 남동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각급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로 총 81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시교육청이 지난해 각급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5개년 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는 44억4천여만원을 투입, 초·중등 33개 학교에 대해 지원을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는 초등학교 33개교, 중학교 15개교, 고교 13개교 등 모두 61개교에 지원하고 내년부터 2012년까지 125억원3천만원을 투입, 설치가능 한 전 학교가 완료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학교에 법정기준에 맞는 장애편의시설이 계획보다 앞당겨 설치돼 장애학생이나 민원인이 학교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사업의 실시에 맞춰 예산확보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대상 학교의 선정기준은 지체부자유 등 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와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가 우선 선정되고 그 외 학생수 등을 감안, 선정하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이 생활밀착형 연구수요 발굴에 나서기로 하고 인천시 10개 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을 초청, 의견을 나누는 연찬회를 매월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발연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장 연찬회는 연구원과 군·구간의 교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군·구 단체장으로부터 주요사업 및 업무계획과 현안연구과제 등 현안사항 청취와 인발연의 관련 연구자의 의견 제시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발연은 또 시정과 군·구정을 연계한 정책제언, 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해외선진사례 제공, 전문가적 입장에서의 아이디어 제공 및 자문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그동안 시 전반의 시정개발과 자문을 위주로 전개해 오던 연구영역을 군·구와의 교류로 생활밀착형 연구수요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인발연과 군·구간의 교류 및 특강과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날 열린 첫 번째 연찬회는 박승숙 중구청장을 초청, 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대상 특강에 이어 연구실장 및 관련 연구자들과 현안사업과 관련, 과제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가졌다.
인천시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실업 및 휴·폐업 등의 사유로 단기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정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만7천787가구 6만9천557명의 기초생활 수급자가 생계지원 등의 공적지원을 받고 있고 차상위 복지 수급자 3만1천121가구 5만595명이 한부모 가족지원법 등 개별 법령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다. 시의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 기준을 마련, 시행하고 있으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 대대적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시는 복지 사각지대의 빈곤가구에 대한 생필품을 지원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수급자, 긴급복지 지원자 및 추가 발굴자 등에 대해 별도의 생계안정지원을 위해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입주한 유망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다각적 지원방안이 마련돼 기업경영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일 (재)송도TP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내수부진 등을 겪고 있는 인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도TP에 따르면 입주한 업체 가운데 유망기술을 보유한 소기업(TBI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올해 말까지 10% 감면키로 하고 이달말 완공예정인 산업기술문화 Complex 벤처 A/B동내 신규입주 기업에 대해 임대료를 올해 말까지 20% 감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에 대해 창업보육과 시험생산, 나노산업, 바이오산업, 자동차산업 등 5개 분야를 지원키로 하고 송도테크노파크가 보유한 약 30여종의 고가 장비(바이오·나노·자동차부품)사용 수수료도 20% 인하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로부터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는 쾌속 조형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참여시 기업이 부담하게 되는 매칭비율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키로 했으며 산업기술문화 Complex 내에 90평 규모의 상설전시장을 갖춰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및 제품을 전시 홍보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 대부분이 교육전반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각적인 교육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비영리 민간교육단체인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가 지난해 16개 시·도, 초·중·고 학부모 5천217명을 대상으로 패널인사이트를 통해 표본조사한 결과 인천시민이 느끼는 교육행복지수는 47.7점으로 전국 14위를 기록, 전국 평균치 50.4점에도 못 미치는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교육환경 만족도에서도 전국 평균치 54.5도 못 미치는 52.3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로 나타나 역시 최하위권에 속해 있으며 교육정책만족도(전국 평균 39.7)에서도 39.1을 기록, 전국 12위로 역시 만족을 못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평생교육만족도는 전국 평균치 62.4보다 다소 높은 62.5를 기록, 겨우 중위권에 속해 있으나 학교교육만족도에서는 5위(5), 사교육만족도에서는 2위(56) 등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가 최근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한경닷컴과 한경비즈니스가 함께한 ‘2009 행복한 도시 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인 ‘행복한 도시 대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Happy Korea 2009 행복한 도시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복지는 물론 경제 활성화와 도시 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이날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종합대상인 행복한 도시대상과 부문별 대상인 활기찬 경제도시, 친환경 도시 등 모두 1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행복한 도시대상은 지난해 11월 3일 응모 공고를 시작으로 약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엠브레인 리서치가 전국 20세이상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의 지역별 주민체감 행복지수를 조사해 상위그룹을 선정했다. 시는 경제면에서 일자리 창출 노력과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의 기반 구축, 환경면에서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을 비롯한 생태도시 조성 실적, 도시경관의 경우 특화된 경관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일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사업 중 하나인 식재료 공동구매제도를 올해는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6개그룹 18개교에서 실시하던 식재료 공동구매를 올해는 10개그룹 29개교에서 확대 운영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식재료 공동구매에 대해 지난해 8월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시행초기에는 경험부족으로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이를 바탕으로 공동운영교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계약금액 절감으로 인한 급식의 질 향상 등 계약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 주관교를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계약업무를 이행, 행정업무의 경감효과와 학부모들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고 종전 학교단독 계약시보다 긍정적 효과가 많이 도출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더욱더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운영교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운영결과의 장단점 등을 면밀히 파악, 보완한 후 본 공동구매제도가 급식구매 계약의 한 축으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