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12일 오후 공사 2층 상황실에서 김동기 인천도개공 사장과 (사)생명의숲 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원 숲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보육원 숲 만들기’ 사업은 인천도개공과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공동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1천만원을 투입, 관내 1개 보육원을 선정하고 식재 및 쉼터 등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보육원 숲만들기 대상시설은 시로부터 녹지환경이 열악한 2곳을 우선 추천받아 지난달 현장답사 이후 신명보육원(부평구 십정동)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해드림 봉사단과 생명의 숲 활동가 10여명은 오는 19일 보육원을 직접 방문, 대상시설 주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숲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공사(이하 공사)가 도시축전 기간 동안 임시열차를 운행하는 등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12일 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축전 기간 교통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도시축전 기간 인천지하철의 운행간격을 조정하고 임시열차를 운행하는 등 지하철 특별 수송계획을 세우게 된다. 아울러 공사는 지하철 역사별 안내 및 안전 대책도 수립하고 도시축전 홍보 지원활동도 펴나가기로 했다. 공사 김우철 사장은 “도시축전을 통해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도시축전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건설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율 향상을 위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공고문에 명시, 지역제한 입찰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총 203개 수주업체 1천90억원 가운데 167개 지역업체가 774억원을 수주, 수주율 82.3%와 금액대비 71%를 기록, 높은 수주율을 보였다. 또 전체 226개 참여하도급업체 2천837억원 가운데 121개 지역업체에서 1천488억원을 참여, 업체수 대비 참여율 53.3%와 금액대비 52.5%의 수주율을 달성했다. 이는 본부가 설계 당시부터 전문 공종에 대한 분리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본부장 이하 공사감독 공무원 공사현장을 방문,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협조를 당부한 결과 이같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지역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법정 청구일인 7일 이내를 5일로 단축, 지급하고 있고 선금을 적극적으로 지급, 자금 회전력 강화를 도모해 오고 있는 것도 일조했다고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의무 하도급제 및 일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굴업도 골프장 및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씨앤아이레저산업(CNI)의 자금에 대한 불법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단체는 11일 성명을 내고 지난 2006년도 인천 옹진군 굴업도를 사들여 골프장 등 대규모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지분형성 및 자본금 형성과정이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생태계에 대한 애정을 유지하면서 굴업도를 개발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자본금 190억원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은 CJ 이재현 회장의 가족기업으로서 회사 지분을 이재현 회장과 취득당시 미성년자인 아들, 대학을 갓 졸업한 딸 등이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은행으로부터 담보제공 없이 106억원을 차입, 토지거래허가구역인 강화군 석모도 일대 토지를 차명으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씨앤아이레저산업의 설립일로부터 지난 8월말까지 이 회사의 감사를 맡았던 이씨는 회장의 개인자금 수백억을 불법차명계좌로 관리하면서 사채업자에게 180억원을 빌려 주었다가 80억원을 떼이기도 했으며 강화도 석모도 일대 토지 차명 구입을 주도했고 그 과정에서 사채업자에 대해 협박, 청부폭력 등을 저지르기도 했다는 의
인천시는 여성부지원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효성1동에 소재한 계양구여성복지회관에서 여성사 전시회를 개최한다. ‘여성 60년사 그 삶의 발자취’라는 명제로 개최되는 여성사 전시회는 여성연표와 여성통계, 분야별 1호 여성 등의 전시내용을 담고 있다. 여성사 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여성부에서 지난 8월 15일부터 1달 동안 서울시 여성플라자에서 ‘여성, 국가발전의 주체’라는 주제로 동일한 내용의 전시물을 전시, 많은 여성단체와 언론을 통해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이번 전시회는 여성부의 전국순회 전시계획에 의해 전시를 희망한 6개 시·도 중 대전, 광주에 이어 인천에서 갖게 됐으며 시는 개관 1주년을 맞는 계양여성복지회관에서 개관 1주년 부대행사로 14일 오후 오프닝행사를 할 예정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응시를 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시수능시험장 46곳에 대해 특별소방점검과 유사시에 대비한 학교관계자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져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시험당일인 13일에는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계획에 따라 소방차량 19대를 시험장 인근 전철역에 구급차·소방행정차량 등을 사전에 배치, 교통정체 등으로 시험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이송할 예정이다. 또 1교시 언어영역과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사이렌 사용을 자제, 시험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본부는 매년 실시하는 수능 특별소방안전 대책에 따라 지난해는 수험장 인근 전철역 및 고사장 주변에 119구급차를 배치, 총 54명의 학생을 안전하게 고사장과 병원에 이송한바 있다.
시-국제공항공사, 상생발전 협약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2008년 제2회 항공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이 동북아의 중심으로 성장, 발전키 위한 전략과 방안을 협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과 때를 같이해 개최됐으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상생의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의미를 담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양 기관이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고 홍보와 마케팅, 여객, 화물, 공항주변개발과 사회공헌 그리고 이를 위한 실천체계에 이르는 모든 내용을 담은 7개항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단순한 상호 협조관계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적극적인 동반자(사업파트너)의 관계로 한 단계 격상됐다는데 의의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의 세계 초인류 메가허브 공항 실현과 인천이 동북아의 거점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세계10대 도시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두 기관이 동반자 관계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는 상생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지하철공사는 오는 13일 2009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 맞춰 당일 특별열차운행 및 역세권 시험장 안내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출근시간대 운행시간을 1시간 확대 조정, 임시열차를 편성해 평상시보다 4회(계양방면 2회, 동막방면 2회)증편 운행함으로써 수험생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역세권 시험장 안내문 부착과 열차 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 1편성열차를 차량기지 내 비상대기 시키기로 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시행한 ‘2007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특·광역시 상수도분야 1위로 선정됐다. 10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19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체계와 사업성과, 정책준수, 고객만족 등 4개 분야, 30개 내외 지표에 대한 지난해 목표달성도 평가를 실시하고 최종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결과 전체 190곳 가운데 우수 49개(25.8%), 보통 118개(62.1%), 미흡 23개(12.1%)로 집계됐다. 그동안 상수도본부는 타 특·광역시보다 최대 11배 높은 원수비로 막대한 원가부담과 이로 인한 투자재원의 부족으로 지난 2002년 이후 유수율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열악한 경영여건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상수도본부는 유수율 제고를 위한 집중 투자를 실시, 지난달 현재 85.1%로 2006년 대비 7%의 획기적인 향상을 달성하고 저렴한 풍납원수 사용 확대 및 업무프로세서 개선, 아이디어뱅크를 운영, 예산절감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한 결과 2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 지난해에만 145억원의 원가절감 성과를 이뤄냈다.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5조5천109억6천500만원)보다 19.0%증가한 6조5천583억원으로 편성, 오는 11일 시의회 제170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편성은 기본방향에 있어 선택과 전략전 재원배분에 중점을 두고 도시공간의 재창조를 위한 구도심 재생사업과 기존산업의 고도화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도시건설에 역점을 뒀다. 시는 또 시민의 건강과 생명, 재산피해 최소화 등 시민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건설과 인천방문의 해, 도시축전행사의 차질 없는 추진, 지하철 2호선 건설 착수, 2014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 등에 중점 배분했다. 특히 시는 정부의 경기활성화 방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구도심 재개발사업의 본격 추진 등으로 재정규모를 확대, 예산을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지방세는 올해보다 3천47억원 증가한 2조3천422억원을 목표로 계획했다.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2천246억원(22.0%)증가한 1조2천467억원을 확보하고 유휴 토지매각 1천298억원 조달, 검단신도시 도로사업비 조기 환수 1천350억원 확보, 경제청 재원부담금 1천770억원 등을 확대, 경제살리기를 위한 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