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일 국내 인터넷포털 기업을 수원에 유치, 첨단 산업도시 기반을 확대하고 고학력자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는 다음(daum), 성남은 네이버(naver) 등 포털 기업을 유치해 도시 이미지와 경제 총생산을 상승시켰다”며 “이들 포털기업을 유치할 경우 게임, 홈쇼핑, 각종 프로그램 제작업체 등 관련 산업이 잇따라 입주하며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nate)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야후코리아(yahoo)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구글 코리아(google)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 서울에 소재하고 있다”며 “기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 이들에게 수원이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유치를 협의할 경우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은 삼성전자라는 IT산업 최대 아이콘과 아주대, 성균관대, 경희대, 경기대 등 고급 인력을 조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점은 이들의 입지를 유인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중화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일 재래시장의 자금 지원을 영세 상인을 포함, 대폭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장안구 조원시장을 방문, 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재래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형 유통업체를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차난의 해소와 이용 편의 증진은 물론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목표를 만들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이주민들의 잇따른 광교신도시 특별 분양권 요구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화성특별계획구역이 무산되면서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팔달구 남수동 11-705번지 일대 5천52㎡를 공공용지, 소공원, 주차장,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남수동 도시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지난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를 주민들에게 통보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보상 금액이 낮다며 이주 대책을 요구했다. 이주민들은 보상금과 500만~1천만원의 이주 정착금 외에 광교신도시 등 특별공급 분양 알선을, 세입자들은 임대아파트 알선 등을 촉구했다. 시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경기도시공사와 대한토지주택공사에 광교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에 특별 공급신청을 한 상태다. 앞서 시는 장안구 연무동 동공원 조성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퉁수마을 주민들의 요구에 우여곡절 끝에 42세대의 광교신도시 특별 분양권을 공급받아 이주민들에게 배정하기도 했다. 퉁수바위 마을 주민들은 시가 이 일대 4만9천299㎡를 ‘동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자 광교신도시내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31일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주말에 청소년들에게 개방, 브레이크댄스, 기타, 탈춤, 바이올린, 트럼펫 등 대중문화와 클래식음악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놀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현대 청소년 문제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들며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재미있는 놀 거리로 멍석을 깔아주면 청소년들이 밝은 곳으로 나오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기 있는 비보이 스타와 기타리스트, 재능을 나누고 싶어 하는 젊은 음악인들을 주민센터마다 연결해 종목별 놀터를 만들면 청소년들이 즐겁게 놀며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이 배출한 음악가 장영주도 음악 공부가 힘들었지만 그냥 놀면서 배우라고 방향을 바꿔주자 연주를 즐기게 되면서 세계적 연주가가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억지로 시키기보다 즐기게 하면서 인도한다는 발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중화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31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에벤에셀의 집과 노인요양시설인 서수원 재활요양병원을 연이어 방문, 수원시 사회복지 시스템의 문제점과 지원대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노인 등 사회약자 보호를 위해 지금보다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사회 약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보다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 봉사에 힘쓰는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당신들이 바로 천사’라고 지칭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봉사를 하고 있는 한 우리 사회는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소위 ‘콘크리트 예산’에 밀려 소외됐던 사회복지정책에 보다 많은 예산을 배정해 그늘진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약자들을 보호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정책의 최우선은 무엇보다 관심과 배려가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나라당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의 원할한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뿐 아니라 민간투자까지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 화성 홍보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화성은 체계적인 정비 및 운영시스템이 완성되지 않아 볼거리, 즐길거리가 미흡하다”며 “소모적인 이벤트 행사보다 미해 지향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투자를 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총사업비 2조원, 2020년 완공계획인 수원화성 복원사업은 예산부족으로 장기화 되면서 수원시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수원화성 복원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국비와 도비 뿐만 아니라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수원시 인계동 분회 노인정을 방문, “청춘을 수원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이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임기내 경로당과 노인정에 대한 환경개선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염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권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 후 “노인들에 대한 사회복지 예산을 늘려 ‘노인들 일할 수 있는 자립생활 지원센터’ 운영,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보호자가 필요없는 병원’을 추진토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염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좌절을 느끼고 자살을 시도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며“‘자살예방센터 상담사의 확대’와 함께 어르신 말벗 해주기와 웃음드리기 활동, 소규모 문화활동도 벌이는 ‘경로당·노인정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rdq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대 등 도내 3개 지역 개발제한구역이 자연학습장과 주민쉼터 등 친환경 여가 녹지로 조성된다. 31일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정부가 매입 중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대 등 도내 3개 지역에 대해 친환경 여가 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308-1외 1필지, 의왕시 청계동 19-4외 11필지,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279-1외 1필지 등이다. 또 서울 강동구·은평구, 인천시 서구, 대전시 유성구 등 6개 지역도 함께 여가 녹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지역의 총 조성 면적은 총 26만 4190㎡이며 총사업비는 66억원 가운데 51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중 수원시의 경우 국비 7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권선구 당수동 308-1번지 일원(한라비발디 인근) 1만7천294㎡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7월 녹지조성계획을 수립해 올 연말 공원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여가녹지조성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 수성구 등 4개소를 지정했다. 선정 기준은 주민지원 및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10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액이 당초 목표액인 85억원 보다 1억1천여만원 많은 86억1천여만원을 모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국 14개 적십자사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사회봉사활동, 보건 및 안전활동,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을 원활히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적십자사 경기지사는 내다봤다. 그러나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은 모금액을 초과 달성한 반면 나머지 14개 시는 모금액을 달성하지 못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은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신 공무원 및 통·리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쓰여지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경기지사는 지난 1월2일부터 2월말까지 적십자 집중모금활동을 벌였지만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해 최근까지 추가 모금을 실시했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30일 양평군 강상면민회관에서 강상적십자봉사회(회장 최임수)와 강하적십자봉사회(회장 신대용) 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결성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호권 사무처장을 비롯해 김선교 양평군수, 권오균 의회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두 단체는 앞으로 양평군 강상면과 강하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각종 재난재해 구호활동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적십자사 경기지사는 이 두 단체가 결성함에 따라 이들지역에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