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비행장 등 전국의 군 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 소송이 줄을 잇자 국방부가 소음 피해 대책과 관련된 법안을 제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은 피해 대책을 세워야 하는 소음도 기준이 현행법 보다 높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현행 항공법 규정대로 소음피해 대책을 마련하려면 수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입법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국방부 소음피해 법률안 마련 국방부는 전국의 군비행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소음 피해 소송이 줄을 잇자 지난해 12월 소음 피해 대책과 관련된 법안을 마련했다. 국방부가 마련한 이 법안은 ‘군용 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 지역에 관한 법률안’으로 소음도 85웨클 이상 지역의 개인 주택과 75웨클 이상 지역의 공공시설에 대한 소음피해 대책 등이 포함됐다. 이 법안은 이미 국회에 제출돼 계류 중이다. 국방부가 제출한 이 법안에 따르면 소음도 75웨클 이상 지역의 공공시설은 1천513곳, 85웨클 이상 지역의 일반주택은 6만7천366가구로, 이중창과 냉방시설 설치 등 대책 마련에 모두 8천56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 국방부-지역주민 의견차
2.버려지는 음식물 겉도는 정부 정책 정부는 자원의 낭비와 비위생적인 식단 개선을 위해 20여년 전부터 ‘주문식단제’를 시작으로 ‘좋은 식단제’ 등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여전히 정착되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 특히 이 정책들은 강제적인 규제성이 없는데다 제도 이행 여부를 조사하는 일선 지자체의 단속 인원도 부족해 제도 정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84년부터 표준화된 식단에 의해 손님의 주문에 따라 식사를 제공하는 ‘주문 식단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식품 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 제도가 의무화 되도록 법률적 뒷받침도 마련했다. 이후에도 1988년, 1992년 ‘좋은 식단제’를 추진한데 이어 1999년 음식점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민간단체인 YMCA 등과 함께 ‘환경사랑음식점제도’를 주관하는 등 최근까지 대대적인 음식 문화 개선 작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주문 식단제는 결국 이벤트성 제도에 그치게 됐고, 환경사랑 음식점 역시 시행 초기 취지와는 달리 음식점의 홍보용으로 전락하고 있다. 게다가 일선 지자체를 대상으
수원 지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팔달구 팔달구 3가 29-6번지(보건약국)로 ㎡당 1천180만원이고, 가장 싼 곳은 장안구 상광교동 산 10번지로 ㎡당 3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내 표준지 2천759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시는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상승한 원인이 실물 경기의 회복과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해 개별공시지가와 토지에 대한 감장평가의 기준 등으로 적용된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질의 적정 가격을 지난달 26일자로 공시했다.
시는 1단계로 ‘Me First’기본으로 돌아가자, 2단계로 녹색소비사업, 재생 및 재활용사업, 에너지 및 자원절약사업 등 7대 분야를 추진한다. 세부추진과제로는 녹색소비를 위해 탄소포인트제 기부와 에코밥상 콘테스트, 나눔도서 운동 등을 정했다. 또 재생 및 재활용을 위해서는 이사갈땐 기부와 사이버중고 장터 개설, 헌 자전거 수거 재활용 등을 과제로 택했다. 이밖에도 환경보호를 위해 텃밭가꾸기와 소하천살리기, 우리산지킴이 사업 등을 전개하는 한편 주민밀착형 녹색교실 확대와 녹색생활실천 UCC공모전, 녹색생활실천 수기 공모 등의 네트워크 및 조직발전사업도 벌여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국가미래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능동적이고 선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제2녹색새마을운동은 바르게살기운동수원시협의회와 수원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수원시지회 등 수원지역 15개 단체 2만7천여명으로 구성된 녹색생활실천 민간단체협의회가 주도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은 2일 오후 영통구 매탄동 삼성전자 인근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삽겹살데이 행사를 갖고 경기침체 속에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토론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98년 삼성의 백색가전 이전이 매탄동 인근의 자영업자들에게 준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 잘알고 있다”며 “당시에는 시내 곳곳에 삼성 이전 반대 현수막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되면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한 수원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 예비후보는 수원지역 자영업 활성화를 위해 골목 경제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1일 ‘찰스 M. 거게이너스(Charles M. Gurganus)’ 주한미군 해병대 사령관(미 해병대 소장)으로부터 ‘무적 해병’ 기념패를 받았다. 용산 미8군 사령부에서 한미해병대전우 친선협회가 개최한 ‘자랑스런 해병 100인회 밤’ 행사에서 거게이너스 사령관은 “이 예비후보가 한미 해병 친선 도모와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기념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한미 해병전우와 참전 용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재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이 3일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수원시장 선거의 경우 도지사 선거와 런닝메이트 성격이 짙어 재선에 도전하는 김문수지사와 함께 근무해온 심 국장이 출마할 경우 공천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심재인 도 자치행정국장은 2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3일 한나라당 당적으로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 국장의 이날 사퇴는 선거에 출마하려는 현직 공무원은 선거일 전 90일 이내에 사퇴해야 한다는 선거법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장에 출마하려는 예비 후보자 캠프와 지역 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수원시장 선거의 경우 도지사 선거와 런닝메이트 성격이 짙어 재선에 도전하는 김문수 지사와 같이 근무해온 점이 공천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또 심국장의 경우 수원 출신에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다져진 인맥과 수원의 대표적인 고교중 하나인 S고를 졸업한 학맥 등이 공천과정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심 국장의 출마로 인해 민주당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염태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푸짐한 상차림을 미덕으로 여겨왔다. 이 때문에 중요한 손님이 방문할 때에는 여러가지 수의 반찬과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는 것을 기본 예절로 여겨왔고, 정성으로 내놓은 음식은 남기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하게된 사람들은 음식물의 가치에 대해 소홀히 여기게 됐고, 결국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가치는 15조원에 육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본지는 경인년 새해를 맞아 올해의 슬로건인 ‘Grade Up 2010’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의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 ‘잔반을 남기지 말자’는 기획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본다. <편집자 주> 1.식당가 버려지는 음식물 실태 2.버려지는 음식물 겉도는 정부 정책 3.음식물 낭비 방지 실천 방안 ◇손님 떨어질까? 푸짐한 음식상= 3.1절인 1일 오후 수원 지역의 한 음식점. 점심시간을 맞은 이 곳 식당에는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상에는 족히 8~10여가지 종류는 돼보이는 반찬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손님들은 주메뉴와 함께 나온 반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지난달 28일 장애우에 대해 시설을 지어 수용하기 보다 지역 사회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우선으로 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에서 열린 장애우 복지정책 토론회에서 “아무리 좋은 시설도 시설은 시설이다”며 “장애우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시설이 필요한 중증장애우 등에 대해서는 관리 차원이 아니라 인격과 권리가 존중되는 행정 서비스 개념으로 발상을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밖에 ▲장애우 복지택시 시 직영 ▲장애우 자립일터 확대 ▲보건소 장애재활 기능 전문화 ▲장애우 행정지원 일원화 등의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민주당)는 3.1절인 1일 오전 11시 수원 팔달산 소재 삼일독립기념탑에서 김진표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와 시.도의원 예비 후보 및 출마예정자들과 함께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항일 열사에 대한 재조명과 관련, 오는 6월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출마예정자들과 함께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염후보는 “수원시장으로 당선되면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애국지사와 수원지역의 항일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역사의 재조명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