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941-5 동성빌딩 2층에 선거사무소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신 예비후보는 “앞으로 민생현장 곳곳을 누비며 수원의 현안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경기지역 주요 언론기관을 차례로 방문, 매니패스토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언론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고, 철저한 후보자 검증 등을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정부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취지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온 지방자치단체 자율 통합이 논란 끝에 6개월여 만에 막을 내렸다. 이번 자율 통합에서는 성남·광주·하남, 창원·마산·진해, 청원·청주 등 3곳이 최종적으로 통합 대상지역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회가 이들 지역에 대한 통합시 설치법을 제정하면 6.2지방선거를 거쳐 오는 7월 통합시가 출범하게 된다. 그러나 성남·광주·하남의 통합시 설치법 제정을 두고 여야간 대립각을 세우면서 통합이 최종 완료되기 전까지 험로가 예고되고 있다. ◇통합 완료때까지 험로 예고=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창원·마산·진해와 성남·광주·하남의 통합시 설치안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 특례법’을 심의했지만 창원·마산·진해의 통합시 설치법안만 통과했다. 성남·광주·하남 통합안은 야당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통과되지 못해 3개 지역 모두 통합법이 제정되지는 미지수다. 또 이날 충북도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안에 찬성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 지역도 통합 대상에 포함했다. 이곳은 청원군의회가 반대했지만,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가 찬성했고 청원지역민의 통합 여론이 높아 통합 대상이 됐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행안부는 이곳을
올 들어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이하 한적 경기지사)가 추진할 예정인 각종 인도주의 사업이 위축될 우려를 낳고 있다. 도내 적십자사 회비 모금 종료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지만 모금액이 목표액의 절반 수준인 57.9%밖에 되지 않는데다 참여 인원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2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한적 경기지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10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모금 목표액인 85억원 중 49억2천만원(57.9%)을 모금했다. 이는 전국 평균 목표액인 59.9%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대전·충남 지역 77.7%보다 19.8%포인트 낮고, 경남 71.6%에 비해 13.7%포인트, 서울시 58.9%에 비해 1.0%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참여 인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50만1천여명에 비해 7천500여명(1.5%) 줄어든 49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전년대비 모금 목표액을 초과한 곳이 광주시(34.1%증가), 고양시(41.2%증가), 가평군(23.7%증가), 의왕시(21.9% 증가), 평택시 등 9개 시·군에 불과한데 반해 의정부시가 9.5%로 감소 폭이 가장 크고, 모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첫 공식 행사로 22일 수원 지역 소재 언론기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민을 섬기고 배려하는 정신으로 수원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깨끗하고 정직한 선거로 승리할 수 있도록 언론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행궁동, 연무동사무소를 방문, 수원시 공직자 시절 함께 근무한 동사무소 직원들에게 출마 인사를 한 뒤 팔달구 상가지역을 돌며 “살 맛 나는 멋있는 수원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손을 맞잡았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0일 경기도산악연맹회장 자격으로 수원시 광교공원에서 열린 광교산 고유제에 참석, 수원시의 발전과 경기도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중화 수원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22일 오후 2시 권선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후보자의 지인, 동창 등이 각계각층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 예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30여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지체되고 답보된 수원시정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108만 수원시민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오는 26일 오후3시 수원 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는 자서전 에세이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이 다시 시작된다’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주민 기피시설을 친화적인 시설로 활용한 오산동 제2하수종말처리장내 ‘맑음터 공원’에 조성한 실내배드민턴장 등 5종목의 체육시설이 완공된 지 넉달이 넘도록 시민들에게 개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 10월 사업비 1천365억원을 들여 오산동 제2하수종말처리장내 5만2천474㎡규모로 ‘맑음터 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완공하고 10월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이 곳에 시민들이 공원 산책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배드민턴장(1천21㎡), 트랙 200m, 스탠드 240석 규모의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5종목의 체육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그러나 이 체육시설들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완공된 이후 넉달이 넘도록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시는 체육시설 운영·관리권을 해당 종목의 단체 등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지만 일부 시설에서 각종 크고·작은 하자가 발생하면서 하자 보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에 위탁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인라인 동호회의 요청으로 개방한 인라인스케이트장의 경우 개방
수원시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안전부로 부터 요청받은 수원·화성·오산시 행정구역 자율 통합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염상훈 총무개발위원장은 안건 제안설명을 통해 “수원·화성·오산시는 동일한 생활·경제권으로 3개시가 통합한다면 21세기 글로벌 정보화 시대의 급격한 행정변화에 대처하고 재정자립도 제고와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9월10일 수원·화성·오산시 통합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제출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22일까지 3개시 지방의회의 찬·반 여부 의견을 수렴하며 3개시 의회 모두 찬성할 경우 오는 3월 통합설치법률안을 마련, 오는 7월1일 통합시가 출범하게 된다. 한편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의견 조사결과 수원시 62.3%, 화성시 56.3%, 오산시 63.4%의 찬성률을 보였지만, 화성·오산시의회는 통합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재조정을 선언하면서 촉발된 수원 고등지구 사태와 관련, LH가 최근 보상 공고를 내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LH는 지난 17일 고등지구 보상 공고를 낸데 이어 지난 19일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보상 추진을 위한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LH는 오는 3월15일부터 손실 보상 개별 통지를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등지구에는 모두 8천억원의 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며, 대규모 보상과 함께 이주가 시작되면 낙후된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한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그동안 고등지구는 LH의 자금난으로 인해 보상이 수차례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해당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수원 고등지구는 팔달구 고등동, 화서동 일원 36만3천㎡ 부지에 4천906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LH가 지난 2008년 11월27일 사업 시행인가를 받아 추진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LH공사의 자금난으로 기약없이 연기됐던 고등지구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수 년간 끌어온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
“현직 시장 VS 전직 구청장”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원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전직 구청장들이 현 김용서 시장과 같은 정당인 한나라당에 잇따라 입당, 김 시장과의 공천 경쟁이 불가피한 처지에 놓였다. 권인택 전 팔달구청장은 지난 19일 한나라당에 공식 입당했다. 권 전 청장은 그동안 공직신분으로 정당 가입은 물론 정당 활동을 할 기회는 없었지만 제가 갖고 있는 소신과 일치하는 한나라당이 적격하다고 판단해 입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전과 변화 수원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8일 이중화 전 팔달구청장도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전 청장은 저의 정치 철학이 한나라당의 정치 이념, 정책방향과 일치하고 지역 정서와 수원시의 발전 등을 고려해 한나라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번 국도변인 권선동 태석빌딩 2층에 수원시장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2선에 성공한 김용서 시장 역시 지난 2월3일 자서전인 ‘로드맨의 꿈’ 출판기념회를 통해 3선 도전을 기정 사실화 했
수원시는 김충영(55·사진) 건설교통국장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옛길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오는 23일 경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김 국장은 ‘수원화성 옛길의 변화 특성분석 및 보전방안 연구’ 논문에서 수원화성 축성(1796년) 당시 문헌자료와 1911년 일제강점기 실측 지적도, 시대별 항공사진 및 도시계획 자료 등 방대한 자료를 통해 화성 성곽 내 옛길의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김 국장은 변형된 옛길을 전통소재로 연속되게 정비하고, 소멸된 옛길의 경우 건물 10여채만 보상을 통해 철거하면 상당수 옛길을 연결할 수 있다는 보전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화성사업소 초대 소장을 역임한 김 국장은 도로과장이던 지난 1997년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당시 손님맞이 준비를 하며 현장답사를 갔다가 수원화성에 매료된 뒤 ‘화성연구회’를 조직하는 등 수원화성 복원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