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임정순)는 17일 오후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2009년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 및 워크숍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반행정 분과 등 6개 분과위원회에서 2010년 시정운영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제안과 토론을 벌였다. 일반 행정분과 이재갑 위원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동 주민센터의 역할’, 재정경제분과 변명식 위원은 ‘팔달문지역 전통시장 축제 활성화 방안’, 문화관광분과 김용기 위원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등 각 부문별로 6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제4기 수원시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새롭게 구성됐으며 일반행정.재정경제.문화관광.사회복지.환경녹지.도시건설 등 6개 분과 5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 기구이다.
“효(孝)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회장 이재문)는 17일 오후 수원 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2009 가정사랑 캠페인 및 효자효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자와 효부,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바르게 훈장, 바르게 포장 등의 부문으로 나눠 모두 120명이 표창을 받았다. 효자효부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에는 구정순, 김용길, 이순옥씨 등 5명이, 중앙회장 표창에 김정순, 차선임씨 등 5명, 경기도협의회장 표창에 김수철, 최영숙, 김금숙씨 등 7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봉사활동 부문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에 강수자, 황정구, 임근국, 이영미 등 43명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에 문수윤, 박순애 씨 등 29명이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도내 읍·면·동 위원회의 효자효부 추천을 받은 사람들이 제출한 원고를 심사해 봉양 기간과 내용, 모신 사람의 나이를 토대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재문 회장은 “오늘날 우리사회가 핵가족화에 따른 개인주의와 효친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가족과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현져히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게
<속보> 수원시가 도심 속 시내버스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부권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키로 하자 인근 주민들이 교통난 등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본지 2008년 9월11일·10월15일자 8·9면) 시가 최근 공영차고지 건설을 위해 인근 수변공원 면적을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된 도시계획시설을 결정, 고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3월 장안구 파장동 지지대 고개의 수원 북부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 권선구 곡반정동 일원에 2만270㎡ 규모로 ‘남부권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곡반정동 89-3번지 일원의 수변공원 18만7천230㎡ 가운데 2만270㎡를 공영차고지 부지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았지만 차량 진,출입 문제 등으로 유보됐었다. 그러나 지난 8일 이 일대의 수변 공원 면적을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 수변공원 면적 18만7천230㎡ 중 2만270㎡를 자동차 정류장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수원시 영통보건소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건강관리와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는 2011년까지 청사를 신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통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보건소 청사는 임대 사용 중인 상태로 진료·사무공간·주차장 부족 등 대민서비스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통구 영통동 961-1번지내에 영통보건소를 신축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31일 건축설계경기 현상공모를 통해 접수된 8개 업체의 작품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15일 연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7도를 기록한 가운데 16일은 더욱 기온이 내려가 남양주가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 진 뒤 내주 초 부터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5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은 지난 14일 낮부터 시작된 추위가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도내 최저기온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영하 8~14도가 예상되며 낮 최고 기온도 영하 1~3도로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7일 찬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찬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으로 인해 서해 5도 등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봤다. 이번 추위는 오는 21일까지 지속된데 이어 다음주부터 비교적 따뜻해져 연초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6일부터 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의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동파 예방 등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특히 이번 주 후반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7일부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 물량 2천24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2차 분양 물량은 2블럭 26개동(지하2층~지상 14층) 전용면적 84~202㎡ 1천135가구와 4블럭 18개동(지하 2층~지상14층) 전용면적 84~148㎡ 889가구 등이다. 이 두 단지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서쪽으로는 우시장천의 수변 공원과 맞닿아 있다. 특히 2·4블럭의 경우 내부 인테리어와 친환경 설계가 강화될 예정이다. 또 각 세대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 관리비가 절감되도록 대기전력 차단장치, 고효율 조명기기, 고성능 단열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비가 절감되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6천747가구 규모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9월 1차 분양에서 최고 7.6대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권선동 사업부지 내에 있으며 오는 17일 오픈해 2012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 (031)232-1700>
권선1·권선3·영통·천천·화서지구<br>내년 준공 10년 경과로 재검토 대상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대의 영통지구 등 수원지역내 5개 택지개발지구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전면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한 처지에 놓였다. 관련 지침상 택지개발사업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지역은 토지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재검토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다 이들 5개 지구가 내년이면 준공 후 10년을 넘게 되기 때문이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영통구 영통동 일대의 영통지구 등 지역내 5개 택지개발지구에 수립된 제1종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간다. 재검토 대상은 지난 96년 준공된 권선1지구(62만281㎡), 권선3지구(99년, 51만9천641㎡), 영통지구(97년, 328만4천972), 천천지구(98년, 24만5천889㎡), 화서지구(98년, 23만3천675㎡) 등으로 모두 490만4천458㎡에 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으로 사업수행능력 평가 기준 작성 및 용역 설계를 마친 뒤 내년 2월 업체를 선정하고 3월 용역에 착수해 내년 연말쯤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 조사에서 기반 시설의 배치와 규모의 적정성,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15일 이재민 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종 재난시 이재민 구호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눔 운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지원 및 사랑의 헌혈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대학 병원으로서 훌륭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는 성빈센트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적십자사의 희귀난치병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에서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차영미 글라라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랑과 봉사를 이념으로 하는 적십자와 함께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몸소 전하겠다”며 “의료지원 및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협약이 헛되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적 경기도지사는 지난 2007년 아주대학교의료원과도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가 수 차례에 걸친 주민 공청회와 설명회를 거치면서 사업 추진을 기정 사실화 했던 경전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수원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강장봉·김명욱 의원은 수원 경전철 사업의 재정 부담과 환경·소음 등 해결 방안에 대한 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용서 시장은 “아직 사업을 추진할 시기가 아니다”며 “1조가 넘는 예산을 시가 부담하는 것은 무리수”라고 밝혔다. 이에 강장봉(파장,율천,정자1동) 의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섯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기정사실화 했던 사업을 포기한 것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한다며 수원시 교통백년과 서수원 발전 등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서 경전철 사업은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수원시 경전철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치지 않고 최종 용역 보고서도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이 독단적으로 중대 사업을 포기 결정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로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시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그동안 찬·반 논란이 돼온 경전철 사업을 다각적인 검토와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
수원시는 광교지구 등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벌목이 불가피했던 수목을 재활용해 4억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들어 광교택지개발지구, 권선도시개발사업지구, 재건축사업 지구 등에서 자칫 잘려져 폐기될 수 있었던 소나무 등 수목과 시민 기증목 등 10종 2천666주를 활용해 대로변 완충녹지대 등 12개소에 이식했다. 시는 이들 수목이 이식 장소 환경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로써 시는 수목의 고사율과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 단절된 녹지축 연결을 통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목 식재로 조성한 녹지대의 사후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수목 생육환경개선을 통한 늘푸른 녹지환경 제공으로 시민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