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지난 14일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기 북부 지역인 문산과 동두천 일대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첫눈이 내린 가운데 16일은 수운주가 더욱 떨어져 이번 기습한파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기상청은 본격적인 영하추위가 목요일인 오는 1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16일 수원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 인천 영하3도가 예상되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기온이 떨어지고 19일까지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서서히 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수원시가 추진중인 경전철 노선 중 세류역~광교택지개발지구-성균관대역 구간이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균관대역-입북지구-당수지구-호매실지구-권선구역-수원역 구간은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 장기 계획 노선으로 분류됐다. 수원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철도기본계획안 및 사전환경성검토초안을 마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 시는 올 연말까지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확정해 내년 2월 승인절차에 들어가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 심의를 거친 뒤 내년 말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2012년에 착공, 2016년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번에 검토된 5개 노선 중 세류역(1호선)-터미널사거리-시청(분당선)-광교지구(도청예정지)-경기대-광교저수지-만석공원-동남보건대-성균관대역(1호석) 19.4km 구간이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1.18)과 수송 수요.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구간은 오는 2031년 정거장 25곳 설치를 기준으로 하루 수송 수요가 19만2천명이 예상되고 건설공사비로 1조1천123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이 노선과 연결되는 성균관대역~입북지구~당수지구~호매실지구~권
수원시의회가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추진한 ‘2009년 하반기 의정 연수’에 상당수 의원이 불참하는 등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의정 연수 기간을 당초 2박3일에서 1박2일로 단축한데다 연수 일정 역시 외부 강의에만 의존해 실효성에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에 위치한 호텔펠리스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009년도 하반기 의정연수 워크숍’을 떠났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의원 36명과 의회사무국장, 전문위원 등 의회사무국 직원 23명 등 모두 59명이 참석해 의회 운영 능력 함양 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러나 이날 워크숍에 상당수 의원이 참석하지 않은데다 연수 기간도 단축하는 등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의원 36명이 전원 참석하기로 했지만 A의원 등 2명은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하기로 통보했고, B의원 등 6~7명은 아무런 고지도 하지 않은 채 연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기존에 2박3일로 추진되던 의정 연수 기간도 1박2일로 단축되면서 연수 프로그램도 크게 줄어 고작 2차례에 걸친 외부 강의에만 그치고 있다. 실제 연수 첫날인 1
수원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수원지방산업단지 3단지 조성 사업 부지 인근 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던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의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한 처지에 놓였다. 산업단지 부지 인근을 흐르는 지방 하천인 서호천의 하천정비기본계획이 변경되면서 하천 폭이 늘어나 토지 면적이 줄었기 때문으로 하천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던 녹지 공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홍수 설계 빈도가 50년 빈도에서 100년으로 하천 설계 기준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서호천 하천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서호천 하천 폭이 기존 44m에서 20m 늘어난 64m로 확장될 계획이어서 하천을 끼고 건설될 예정인 산업단지 간선도로망 1-35호선 1km 구간의 노선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 하천 정비기본계획이 변경되면서 이 도로 1km 구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던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의 부지 면적도 연차적으로 감소된다. 당초 계획한 도로 노선이 하천으로 편입되면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부지로 도로 노선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는 1-35호선의 도로와 접하는 6개 도로의 노선 선형과 폭을 변경하고 이 도로와 연결되는 2개 도로가 새롭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1일과 시험 당일인 12일엔 입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 당인인 12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로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2~3도 낮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11일 전국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은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2~3도 낮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통경찰·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관계자 등을 총동원, 수능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찰관 953명, 교통관리대 151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1천411명과 순찰차 400대, 싸이카 133대가 투입한다. 특히 시험장 진입로와 시내 주요지점에도 교통 경찰
값 비싼 유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삼성사회봉사단은 공동으로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09 희망나눔 아나바다 자선大바자’를 연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삼성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삼성 계열사 임원들의 소장품을 타임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삼성 제일모직은 자사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빈폴 의류 5천점(2억8천만원 상당)을 바자회에 기증, 1~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경기도 G마크 우수농산물 기획전’, AK PLAZA ‘우수브랜드 균일가 기획전’, 적십자 자원봉사자들과 삼성 직원들이 함께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장에서 직접 바자물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문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031-230-1671
<속보> 수원시가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화성 특별계획구역이 4여년 만에 무산된 가운데 (본지 11월2일 7면) 그동안 각종 건축제한 조치를 받으면서 도심속 슬럼가로 전락해온 남수동 일대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8일 수원시화성사업소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5일 수원 화성행궁의 주변지역인 영화동, 북수동, 신풍동 일원 224만874㎡(성내 119만2천819㎡, 성밖 104만8천55㎡)를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 한 뒤 고시했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오는 2010년 12월까지 팔달구 남수동 11-348번지 등 이 일대 5개소에 도로 개설 공사 등 사회기반 시설 조성 사업에 들어간다. 전체 사업비 71억4천900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을 위해 사업소는 이미 2009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42억9천300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남수동 11-688번지 일대는 310㎡ 규모의 사회 복지시설이 들어서고, 11-69번지는 길이 150m, 폭 8m의 도로, 11-207번지는 310㎡의 주민 편익 시설이 건립된다. 또 남수동 11-190번지는 길이 150m, 폭 8m의 도로, 11-718번지는 310㎡의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소는
<속보>특정 단체의 특혜 지원 논란을 빚었던 (본지 11월4일자 1면) 수원시의회의 새마을 운동 단체 관련 조례 개정이 의원 들간 찬.반 논쟁 끝에 결국 보류됐다. 8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6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장원 의원(평동.금호동)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새마을마을 운동 조직 지원 조례 개정안’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박 의원은 조례안 제안 취지를 설명하면서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으로 원안 가결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요구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제안 설명이 끝난 직후 의원들은 다른 ‘단체와 형평성 문제’ 등을 집중 거론하며 조례안 가결을 반대하는 등 찬.반 논쟁이 빚어졌다. 결국 한 의원이 조례안을 보류하자고 건의하기에 이르렀고, 2차례의 정회 끝에 의원들은 이 안건을 만장일치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 조례 개정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총무개발위원회에 재심사 하도록 회부했으며 이 조례안은 오는 2010년 6월31일 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한 의원은 “새마을 단체 지원 조례가 개정되면 바르게 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나 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등 다른 단체과 일관성이나 형평성에 어긋나기
8일 경기·인천 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 뒤 오후부터 그쳤다. 특히 이번 비가 그치고 다음주 부터 기온이 떨어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6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문산 134.5mm, 인천 85.5mm, 동두천 57.5mm, 이천 55mm, 수원 46mm, 강화 45mm 등의 폭우가 내렸다. 이날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80mm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오전 10시와 낮 12시30분을 기해 파주와 연천, 동두천, 오산, 평택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로 인해 기온이 지난 주 보다 5~8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는 5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주부들은 배추 절임과 양념만들기 등 김장 담그는 방법을 익혔으며 이날 담근 김치 500포기는 지역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30여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주부 피닛(캄보디아.23)씨는 “매월 적십자사의 지원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며 “처음으로 김치를 담궈 힘들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오늘보다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하남지구협의회 이미옥 회장은 “외국인 주부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을 알려주고자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십자 봉사원과 이주여성이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적십자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