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원 지역에 소규모 업체 증가로 인한 공동화 현상과 아파트형 공장이 늘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행정 편의가 제공된다. 수원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수원공장 설립지원센터, (사)경기벤처협회와 함께 아파트형 공장 준공과 기업체 입주에 따른 공장등록 업무 등 각종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장 설립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권선구 고색동 산업단지내 수원 첨단벤처밸리에 이 달 중순부터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면서 다음달 말까지 현장 민원실 운영에 들어가 공장 설립을 위한 상담과 환경 분야 민원서류작성 등의 서비스를 펼친다. 또 영통구 신동 디지텔엠파이어Ⅱ는 300여개 업체의 입주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현장 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아파트형 공장에 모두 400여개 업체가 입주할 경우 4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시는 지역내 800여개 업체 중 지방산업단지와 아파트형 공장 등 집적형 업체 중 50개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스테인레스 강판에 기업 로고와 도시 브랜드인 해피수원을 함께 새겨 기업 이미지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광교산과 칠보산 일대가 도시공원으로 지정이 추진된다. 특히 광교산을 중심으로 칠보산, 원천유원지로 이어지는 녹지들이 주녹지축으로 지정돼 도시 녹지의 골격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수원 지역의 공원으로 지정된 부지는 모두 245개소(1천14만8천㎡)로 시민 1인당 공원 사용 면적은 9.74㎡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면적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 및 수도권 광역 도시 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시민 1인당 도시 공원 면적 12.5㎡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1인당 도시 공원 면적 확보를 위해 광교산과 칠보산 일대의 국·공유지 위주로 도시 공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시는 일단 광교산 일원 약 50만㎡를 근린공원과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하고, 칠보산 일원 50만㎡를 생태공원 습지로 조성키로 했다. 또 1인당 12.5㎡의 공원 부지가 확보될 수 있도록 기성 시가지 정비, 개발사업 및 공공기관 종전 부지 활용시 공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광교산을 중심으로 칠보산, 원천 유원지로 연결되는 주녹지축을 설정해 도시의 녹지 골격축으로 보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원시는 이 달부터 인터넷 우편물 확인·조회 시스템 통한 등기 발송 우편물의 반송 요금을 절약하는 ‘e-파발 시스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파발 시스템은 현재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우편물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 흐름으로 정보화한 수원시 우편물 정보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 총무과, 구청 총무과 등 문서 총괄 부서와 세무과, 교통과 등 고지서 다량 발송 부서 등에 우선 보급해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e-파발 시스템의 시행으로 우편물 정보시스템 프로그램 도입 비용 8천여만원, 프로그램 유지보수 비용 3천여만원, 반송요금 1억1천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e-파발 시스템 시행으로 프로그램 추가 개발 및 보완 등에 대한 자체 유지보수로 경상적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주택 담장을 허물고 사유지내 주차장을 조성하는 ‘그린파킹마을 조성사업’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지역에 대해 전국 최초로 무인 경비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인 경비 시스템은 외부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사진을 촬영, 등록된 핸드폰 소지자에게 영상을 전송해 경찰에 신고하도록 알려주고, 강력한 사이렌을 울려 침입자가 도망가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09년까지 전액 시비를 투자해 구운동, 매탄동 등 6개동 201가구에 대해 우선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2010년부터는 보조사업으로 전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골목길에는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구청 주·정차 단속 상황실과 경찰서 범죄 예방 통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관리해 각종 범죄 예방에도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자매도시간 기자 교류를 목적으로 수원시를 방문한 중국 제남시 기자단과 홍보부 등 대표단은 8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중국 정신문명건설위원회 판공실 중공제남시위원회 홍보부 링안중 주임 부부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은 김용서 시장을 예방을 마친 뒤 열린 간담회에서 시청 출입기자들에게 중국 언론인들의 취재 환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링안중 주임 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3년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정치, 경제, 문화, 언론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취재 환경도 개혁이 추진되면서 국가 범규를 침해하지 않는 범주에서 자유로운 취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군용 비행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소음 피해 대책을 위한 법률적 방안 마련을 추진하면서 수십년동안 수원비행장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원, 오산, 화성 지역 주민들이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7일 국방부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3월 군용 비행장 등의 소음으로 인한 주변 지역 생활 환경 침해 방지를 위해 소음대책구역 지정 등을 골자로 한 ‘군용 비행장 등 소음 방지 및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했다. 법률(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군용비행장 등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소음대책구역 지정, 소음방지를 위한 자동 소음측정망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저감대책으로 국방부장관은 환경부 장관과 협의를 통해 야간 비행을 제한 할 수 있고, 소음대책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주민복지, 기업유치 등에 대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용 비행장으로 인한 소음 방지 및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을 원할히 수행하기 위한 군용비행장 등 주변지역 관리공단 설립 등이 포함됐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의 법률(안)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경기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의회 의원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원 지역 정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9 총선 출마에 따라 사퇴를 한 최규진 전 도의원의 지역구인 수원 5선거구(행궁·인계·지·우만1·2동)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 5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 후보자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2년 앞으로 다가온 2010년 지방 선거 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 성격도 짙다. 6일 수원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자유선진당 이석재(46) 씨의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한나라당 이승철(51) 씨, 통합민주당 이철원(44)·이완모·(47)·김재귀(54) 씨 등 현재까지 5명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가장 먼저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자유선진당 이석재 씨는 수원교육청 지방교육행정 사무관과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한나라당 이승철 씨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자원봉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남경필 국회의원의 4급 보좌관을 지낸 남 의원의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보궐 선거에서 무려 3명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통합민주당의 당내 공천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철원 씨의
정부, 안산 시행 후 전국확대 지시… 지자체들 운영안 마련 골머리 안산시의 24시간 민원 발급 업무와 관련, 최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민 등록 전산시스템을 24시간 동안 운영하도록 변경하면서 도내 일선 지자체들이 민원 발급 서비스 운영 체계 변경 여부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5일 도내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3월 단원구 호수동 사무소에 ‘원더풀 25시 민원감동센터’ 개소식을 갖고 24시간 민원 발급 업무에 들어갔다. 민원감동센터는 직원 3명씩을 배치해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민원 서류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로 이명박 대통령은 이 같은 시책에 대해 ‘국민을 섬기는 자세가 됐다’며 극찬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지난 달 16일 기존 7시까지 운영하던 주민등록 전산시스템 운영 체계를 24시간 동안 운영키로 하고 전국 자치단체별로 운영 계획(안) 공문을 발송했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던 것을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24시간 동안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이 계획(안)의 내용이다. 이 같은 행안부 조치에 대해 도내 일선 지자체는 민원 운영 서비스 운영 체계 변경
수원 연화장 화장시설(승화원)이 타 지역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정작 수원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본지 4월18일자 6면> 수원시가 화장장을 이용하는 외지인의 이용료를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수원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장시설인 승화원의 외지인 이용료는 현행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33%, 수원시 거주자는 7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60%가 각각 인상된다. 추모의 집(납골당) 역시 외지인 사용료를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이용 자격을 현행 ‘6개월 이상 거주’에서 ‘1년 이상 거주’로 제한하고 사용기간을 최대 45년에서 30년으로 단축했다. 시는 화장장 사용료를 원가수준(한 구당 24만원)으로 조정하고, 성남에 비해 낮은 사용료(외지인 100만원)로 인해 수원으로 몰리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안전 도시 박람회가 오는 4일 전국 최초로 수원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안전 도시 재공인 1주년을 맞아 국제 수준의 안전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행복을 위한 안전(Safety For Happiness)’이란 주제로 안전박람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30일 시 재난 종합상황실에서 경찰, 소방, 산업안전공단 등 26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 박람회 준비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안전도시 박람회 행사에 지문감식, 몽타주 작성, 화재 진압 등 어린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시 코너 등 21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열리는 박람회는 기관, 단체의 7대 실천 사항 서약식과 안전체험 프로그램 6대 분야, 안전 관련 프로그램 5개 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