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2008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 수상자로 확정됐다. 수원시는 16일 한국정책과학학회와 고려대학교 거버넌스 연구소가 주최한 ‘2008 뉴거버넌스 리더십’ 국제 교류부문 수상자로 김용서 시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오는 26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8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 수상식에 참가해 국제 교류 부문에서 메달을 받는다. 김 시장은 국제교류 협력 사례와 지역 발전, 국제 교류 아이디어, 국제교류 성과 등 4개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8 뉴거버넌스 리더쉽 메달은 정책 혁신·국제교류·민관협력 3개 부분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서정석 용인시장 등 13개 단체 기관장도 각 부분에서 수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 교류 부문 메달 수상으로는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그동안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해온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캄보디아 시엡립주 수원 마을 조성과 국제 안전도시 재공인, 대규모 국제 스포츠 잇따른 유치 등 굵직한 국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 해 왔
수원시가 유기 동물 보호시설인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 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단체에 유리하게 모집 공고를 내는 등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13·14일자 8면> 시가 입찰 참가 조건을 충족하는 단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단체가 낙찰되도록 해당 단체에만 입찰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을 제기한 단체는 “지난해 수원시장으로부터 동물 보호와 관련, 표창까지 받았는데 시는 입찰에 대한 정보 조차 제공하지 않았다”며 “공고를 냈다고는 하지만 동물 보호와 관련없는 단체가 어떻게 입찰 정보를 알 수 있었겠냐”고 반발하고 있다. 16일 시와 A 동물보호단체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11일 수원시 유기동물보호관리 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를 낸 뒤 올해 말까지 수원시수의사회에 운영을 맡기고 2억25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시는 입찰공고 당시 수원지역 업체 가운데 수의사회 추천을 받은 동물협회와 사단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서 허가를 득한 동물사랑 단체(협회), 보호시설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법인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수의사회
수원시가 유기 동물 보호시설인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 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 유리하게 모집공고를 내 특혜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본보 3월13일자 8면> 시가 유기동물 보호소를 폐쇄하고 위탁한 단체 산하 동물병원으로 유기된 동물 보호를 추진키로 해 특혜성 시책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13일 시와 수원시 수의사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을 수원시 수의사회에 위탁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동물보호비 등의 명목으로 2억250만원을 지원했다. 또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를 폐쇄하고, 오는 17일부터 수원시 수의사회 산하 동물병원에서 유기 동물들을 관리, 보호하도록 했다. 시는 이 같은 시책에 대한 홍보를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를 제작할 계획이며, 권선구 구운동 소재 수원 유기동물 보호소는 철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수의사회는 지역내에서 발생한 유기 동물들은 단체 산하 60여개 동물 병원으로 분산 수용할 방침이다. 이 경우 유기 동물을 보호한 동물 병원은 동물 보호비 명목으로 일정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고, 유기된 동물의 교배를 막기 위해 시술해야 하는 중성화 수술 비용도 지원 받게 됐다. 이처럼 시가 기존의 유기동물 보
수원시가 유기 동물 보호시설인 ‘수원 유기동물보호소’ 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모집 공고를 내고 해당 단체를 위탁 업체로 선정해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12일 시와 (재)한국동물보호협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의계약으로 수원 유기동물보호소 위탁 업체를 선정하던 것을 올 들어 처음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위탁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11일 수원시 유기동물보호관리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냈고 그 결과 수원시수의사회 1개 단체만이 입찰에 참가해 모집이 유찰됐다. 이후 시는 같은 달 21일 재공고를 냈지만, 이번에도 참여 업체와 단체가 없었고 결국 수원 유기동물보호소를 올해 말까지 수원시수의사회에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동물 보호비 등의 명목으로 2억250만원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입찰 참가 조건으로 수원 지역 업체 가운데 ▲수의사회의 추천을 받은 동물병원 ▲동물사랑단체(협회) 등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하지만 수원시의 경우 타 지역과 달리 사단법인이나 비영리단체에 해당하는 동물보호단체는 전무한 실정으로 사실상 수원시 수의사회가 위탁 업체로 선정될 수밖에 없
김포시 고촌면 도시개발사업지구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설 중인 현대건설㈜과 하도급 업체간 공방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된 가운데<본지 3월11일자 8면> 현대건설㈜이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고의로 하도급 업체와 계약 파기를 이끌어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현대건설㈜과 S전기㈜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006년 6월30일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일원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공사 현장 2-1 공구에서 전기공사를 해오던 S전기와 계약을 파기 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측은 S전기가 공사를 진행하던 2-1공구에 대한 후속 공정을 위해 전기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 결과 김포시 고촌면 현대 힐스테이트 공사현장에서 전기공사를 해오던 H디지텍과 외부 업체 4개 사가 입찰에 참가했고, H디지텍이 낙찰돼 2억원의 공사 금액을 따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후속 공정 공사업체로 낙찰한 H디지텍은 입찰 당시 전 현대건설 고위 간부가 운영하던 회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H디지텍 대표인 A 씨는 전 현대건설 관리본부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한 뒤 전기공사 업체를 창업해 운영해왔으며 최근 지분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S전기㈜ 한 관계자는 “계약을 파기
“수원시의 태안 사랑에 감동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발생 후 꾸준한 봉사 활동을 통해 ‘태안 사랑’을 여실히 보여준 수원시가 태안군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11일 진태구 태안군수로부터 기름피해 복구를 위한 수원시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김 시장은 “기름 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 군민에게 다시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은 어느 정도 짐작 가지만 절망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 군수는 “수원시의 지속적인 태안사랑에 감동 받았다”며 “아낌 없는 지원을 해 준 김용서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태안기름유출 사고 후 김용서 시장의 태안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관한 특별지시를 통해 방재복 등 복구물품 1만8천여점을 구입해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연인원 1만6천378명이 자원봉사자를 투입했다. 또 수원지역 한·중·일 음식업소가 자원봉사자와 태안군민을 위해 국밥을 제공했고, 장안구 연무동 사랑의 자장면 봉사대도 자장면을 제공하는 등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시는 태안지
수원비행장 주변 지역 소음 피해 측정을 위한 소음 자동측정기가 설치된다. 수원시는 수원비행장 주변지역 소음피해를 체계적이고 정확한 자료 확보를 위해 비행장 인근에 소음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정식과 이동식 측정기를 각각 1대씩 설치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고정식 측정기는 대표적인 소음지역인 평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되며, 이동식 측정기는 소음 영향권역에 대한 지점을 1주일씩 이동하면서 소음을 측정하게 된다. 시는 측정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국방부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소음저감 대책 및 특별법 제정 등 대책을 마련하는데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4억3천여만원을 들여 비행장 인근 23개 동 주민 건강권(소음) 및 재산권(고도제한), 71개 학교의 학습권 등 크게 세가지 분야에 대한 피해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지역에서는 8만6천여가구 22만여명의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지난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법원에 계류 중이다.
“대기업의 하도급 업체 죽이기다.” (하도급 업체)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대기업) 김포시 고촌면 도시개발사업지구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설 중인 현대건설㈜이 아파트 건립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공정을 지시했다며 하도급 업체가 반발, 법정 다툼으로 까지 비화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하도급업체는 이 같은 현대건설㈜의 무리한 공사 진행 압박에 대해 ‘대기업의 하도급 업체에 대한 횡포’라며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현대건설㈜과 S전기㈜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006년 1월 김포시 고천면 신곡리 일원 1억6천918만5천㎡에 57개동 2천605세대 규모로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건립에 착공했다. 이어 현대건설은 같은해 1월 S전기㈜와 18억1천여만원에 하도급 계약을 맺고 2-1 공구 단지내 배관, 배선 등 전기공사 일체를 위임했다. 또 같은 해 2월 임시전력 공사비와 인건비 명목으로 2억6천여만원의 추가 계약을 맺었다. 문제는 현대건설이 S전기의 공정이 다른 공구에 비해 늦다며 공정에 압력을 넣으면서 빚어졌다. 현대 측의 공정 압박을 받은 S전기는 일용직 노동자 수 십여명을 추가
각종 재개발 사업에 적용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수원시를 비롯한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의 재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기초자치단체장이 광역자치단체장에게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지만, 이번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는 단체장이 직접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구도심권 22개 재개발사업구역 185만여㎡ 중 인계동 한신아파트를 제외한 21개 구역에 대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됐다. 이와 별도로 평동, 세류동, 고등동 등 3개 구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21개 재개발구역 중 18개 구역은 정비계획안이 접수돼 입안여부를 검토 중이며, 나머지는 주민공람을 거쳐 수원시의회 의견 청취를 앞두고 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개정 법률안은 오는 6월쯤 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법 개정으로 인해 구도심권의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절차가 6개월 이상 단축돼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띌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사회생활이 어려운 3급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변처리, 가사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활동보조서비스는 장애 등급 1급 장애인 중 만 6세에서 만65세 미만 장애인으로 장애 상태에 따라 최대 90시간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특례자의 경우 최대 30시간까지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 부담금이 없고, 차상위계층과 차상위 초과자는 각각 한달 2만원과 4만원만 부과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031-207-1501)나 수원시청 노인장애인과(031-228-221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