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 지도 및 점검 규정에 따라 관내 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대상은 대기·수질 환경보전법 등의 규정에 의하여 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1일 평균 100㎏ 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100여개업소와 세탁소, 세차장, 자동차 정비업소, 병·의원 등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2천630여개 업소로 주요 점검항목은 폐기물 배출자 신고여부, 적법한 처리절차에 의한 폐기물처리 여부, 폐기물 관리대장 작성 및 인계인수서 보관 등 폐기물배출자가 준수해야 할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장 주말 부킹권(골프장 이용권)을 불법유통한 경기지역 4개 골프장과 부킹대행업체 임직원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주말 부킹권은 비회원에게 최고 250만원에 거래된 것은 물론 일부 골프장의 경우 부킹권 불법판매로 2년동안 14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3일 배임수재 혐의로 A골프장 이사 진모(38)씨를 구속하고 A골프장 직원 3명과 이모(45)씨 등 다른 3개 골프장 부킹담당직원 3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A골프장 직원 이모(38)씨를 수배했다. 또 장모(38)씨 등 부킹대행업체 대표 3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2005년 11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부킹대행업체에게 주말부킹권을 1주에 6-7개 제공하고 281차례에 걸쳐 14억6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씨 등도 2006년 9월부터 지난 10월초까지 같은 수법으로 각각 2천만원에서 9천100만원까지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킹대행업체 장씨 등은 4개 골프장에서 사들인 부킹권을 성수기에 최고 250만원에 비회원들에게 판매해 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A골프장 등은 회원들에게 할당된 부
예로부터 수원시의 대표적인 마을 제당 중의 하나로 향토유적 제11호로지정 보호중인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산제당제가 음력 10월 1일인 지난 10일 거행됐다. 세류3동 주민들은 옛날부터 매년 음력 시월 초하룻날 해가 저문 뒤에, 산제당제를 올리며 마을의 평안과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미풍양속의 토착 신앙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 이날 제막행사와 당제는 산제당 건물이 낡아 복원 사업으로 4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6천300여만원을 들여 추진해 새롭게 변모된 장소에서 치뤄졌다. 한편 2007 행정자치부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공모사업인 ‘버드네마을 정체성 찾기 사업’ 준공식도 함께 진행, 도시 한복판에서 보기 힘든 토착신앙의 전례적인 미풍양속 행사가 정조사거리를 중심으로 연이어 이어져 온종일 세류 3동 인근주민들에게 축제의 장이 됐다.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문화의 정통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국가적인 사업이다. 수원시는 총 4개 사업을 진행중이다. 권선구 세류3동의 ‘버드네 마을 정체성 찾기 사업’인 ‘상류천 표석세우기&rsq
2천359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수원시 세류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011년이면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세류동 334의 88번지 일대 22만9천840㎡에 아파트 2천359세대에 대한 공급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시행인가를 6일자로 승인받고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류지구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는 439세대와 84㎡ 1천194세대 118㎡ 216세대 등 총 1천849 세대의 분양 아파트와 39㎡ 250세대, 51㎡ 194세대, 59㎡ 66세대 총 510세대의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분양아파트는 사업지구 내에 토지 또는 건물 소유자에게 건설원가로 공급하게 되며 임대아파트는 사업지구에 거주하는 세입자에게 우선 공급 된다.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선정(건설교통부)해 2006년 정비기본계획 주민공람 실시, 정비구역 지정 승인 및고시(경기도), 2007년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해 올 해 11월 사업시행인가를 얻었다. 입지여건은 역세권(수원역1킬로미터반경)에 위치해 분당선 전철구간에 인접하고 주변에 세류시장과 매산시장 등 재래시장 입지와 수원역 애경백화점 등 생활여건이 좋아 시
수원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관내 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12일부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대기·수질 환경보전법 등의 규정에 의하여 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1일 평균 100㎏ 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100여개 업소와 세탁소, 세차장, 자동차 정비업소, 병·의원 등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2,630여개 업소다. 주요 점검항목은 폐기물 배출자 신고여부와 적법한 처리절차에 의한 폐기물처리 여부, 폐기물 관리대장 작성 및 인계인수서 보관 등 폐기물배출자가 준수해야 할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행정지도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배출자가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폐기물관련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통해 환경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희망의 PC 전달식’을 갖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PC 200대를 무료로 전달했다. 시는 2월부터 시청 산하 각 부서에서 펜티엄-Ⅳ급 이상의 컴퓨터를 기증받아 일부 부품이 없거나 사양이 미달하는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한 뒤 워드프로세서를 설치하고 인터넷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리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컴퓨터를 사지 못해 인터넷 등 정보화에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PC 보급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총 4천여 대의 컴퓨터가 소외계층에 무료로 보급됐다.
수원시는 ‘수원시청 인터넷 수능방송’ 홈페이지를 만들어 내년 1월부터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의 모든 콘텐츠를 수원지역 고등학생에게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의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터넷 수능방송 이용협약’을 강남구청과 체결하고 강남구청 수능방송 사이트에 연결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에 착수했다. 시는 내달 16∼31일 수원시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시범운영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거주 고등학생이 1인당 연간 2만원의 회원가입비만 내고 수원시청 인터넷 수능방송 사이트에 접속하면 강남구청 수능방송이 제공하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논·구술, 학습법 등 7개 영역 4천288강좌를 모두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강남구청 수능방송에 회원으로 가입해도 되지만 수원시청 수능방송을 이용하면 수원지역 전체 가입자의 10%에 해당하는 수원지역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강남구청 수능방송 강사들을 수원에 초빙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기회
정부의 수원 호매실 택지지구 내 임대주택 확대공급 방안에 반발하고 있는 수원시 금곡·호매실동 주민 1천여 명은 6일 수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임대비율 축소 등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임대비율 상향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 명의의 유인물을 통해 호매실지구 내 ▲임대 비율 40% 이하로 축소 ▲종합병원 추진 ▲고교 4개 확보 및 교육환경 보장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까지 동시 착공 추진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고교가 없는 호매실 지역에 새로 지으려던 고교 부지를 축소하고 정부 정책이라는 명분으로 한 지역에 임대주택을 70%나 집중시켜 결과적으로 슬럼화 시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정부 처사를 비난했다. 대책위는 또 “대통합민주신당 이기우(수원 권선) 국회의원이 주민 여론을 무시한 채 건교부 협상안인 임대 비율 59.3%를 마치 확정안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금곡·호매실동 주민들은 정부의 임대아파트 상향조정 계획에 반발해 ‘임대 비율 상향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구성하고 건교부를 비난하는 현수
수원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과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축산농가의 소독관리상황과 질병예찰 등 방역차단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행정기관과 농·축협, 수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역방역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총력방역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대책기간 중 주요추진활동으로 매주 수요일을 ‘가축소독의 날’로 지정해 소독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 농장별 예찰을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조류사육 15농가에 소독약품 250kg을 공급키로 했다. 아울러 방사사육지역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닭, 오리에 대한 임상관찰과 함께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와 합동으로 철새, 텃새, 닭, 오리에 대한 혈청검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수원시는 5일 겨울철을 앞두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노숙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임시보호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市)는 팔달구 고등동 229의 1에 위치한 민간 노숙인지원시설을 임시보호소로 지정, 위탁운영협약을 체결한 뒤 난방비와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과 고엽제전우회원 등 29명으로 9개 선도반을 구성해 앞으로 4개월 동안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수원역, 팔달산주변, 장안·효원공원 일대 등을 순찰하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쉼터입소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6개 쉼터에 136명의 노숙인이 입소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