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FTA활용 제고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5일부터 ‘2011 중소기업 FTA활용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1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컨설팅은 FTA안내 및 관세혜택, 수출입정보와 무역마케팅등에 대한 FTA초보컨설팅, HS품목코드, 원산지증명과 서류작성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는 25일부터 5월6일까지 걸쳐 공직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DMZ 평화·안보 체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총 5회 실시되는 이번 안보 체험은 도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군 5사단 DMZ 일원에서 병영체험, 열쇠전망대 분단 체험 등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DMZ 체험은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아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46용사를 추모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위국헌신(爲國獻身)의 정신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북미 순방에 나선 경기도가 2억 달러가 넘는 북미 기업들에 대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김문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북미 투자유치-교류통상 대표단’이 2억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 쾌거를 올리고 23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도 대표단은 지난 17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디트로이트, LA를 돌며 일주일 동안 5개 기업과 2억1천200만달러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뉴욕 코네티컷 GE를 방문,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기자동차 등 그린산업분야의 아시아 통합 R&D센터 설립과 관련한 3천만달러의 MOU를 맺었고, LCD와 LED 제조의 필수 부자재인 초고순도 질소가스 제조업체와는 용인 생산시설 건립과 관련, 1억달러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또 자매결연한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주와는 원어민강사 취업지원·청소년교류 활성화 등 공동사업 추진에 협의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를 찾아 경기영어마을과 글렌데일시교육청간 상호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김 지사는 방미 기간 미국의 외교정책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CFR)와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에서 잇단
서해안권 대단위 간척 사업 등이 어장 축소로 이어지면서 감소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계화된 실행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3면 경기도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1년도 경기도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을 수립·확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일선 시·군에 통보했다. 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올초 5년 단위의 ‘수산자원관리기본계획(2011~2015년)’을 수립하고, 해당 시·도에 수산자원관리 중점 과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시행 계획안에는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수산자원 서식지 및 생태환경의 실효적 사업,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 사업 등이 포함돼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15년까지 국비 195억원, 지방비 619억원 등 총 818억4천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한해만 2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는 올 한해 추진 실적을 2012년 상반기 중으로 점검·평가해 2013년 예산을 반영하고 기존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할 방침이다. 이번 시행 계획을 통해 도는 오는 2015년까지 서해안 등 연근해에서 생산량 3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가 미국 뉴욕에서 도내 7개 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포들을 대상으로 의료 설명회를 열었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도지사는 현지시간 20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의료 설명회를 갖고 경기도-경기국제의료협회-뉴욕한인회 3자간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보건의료네트워크 구축, 미주한인회에 편의 제공, 교포 단체 도의료기관 연계진료 및 관광 편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세종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명지병원, 안양샘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했다. 또 한인회, 재미 의약단체 대표 등 교민과 현지 에이전시 및 보험사 관계자 등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의료시설과 의료서비스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값싸고 수준 높은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서비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 동포 여러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주중 도내 구제역 매몰지 2천202곳과 조류인플루엔자(AI) 매몰지 72곳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내부 전산망에 정리된 구제역 매몰지 정보를 경기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링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공개되는 정보는 매몰지의 위치, 매몰한 가축수, 관정 사용 여부, 매몰지 주변 상수도 사용 여부, 매몰지 현장 사진 등이다. 이번 주안에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누구든지 도청 홈페이지에 접속,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도는 농장주의 사생활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매몰지의 지번은 공개하지 않기로 해 매몰지 관리의 투명성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지번 공개를 주장해온 환경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문제가 제기된 매몰지의 소유주가 집값 하락 등 재산권에 침해받고 있어 정확한 지번을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도내 택지개발 사업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토지 보상금이 3조7천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가 발표한 2010년 공공용지 등 취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용지 등을 취득하고 그 대가로 행한 보상금액은 총 3조7천4억원으로 이 중 83.7%인 3조988억원이 토지(1천440만㎡)를 취득하는데 사용됐다. 이 중 87.9%인 1천89만3천㎡의 토지는 협의를 통해 취득됐고, 11.6%는 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을 통해 취득했다. 또 지난해 토지 이외에 대한 보상은 총 4만3천423건으로 이 중 지장물 보상이 총 2만6천78건(5천512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주대책 3천474건(181억원), 영업보상 1천158건(162억원), 농업보상 1만2천128건(113억원) 등이었다. 지역별로 평택이 440만㎡의 토지를 취득하며 1만2천286억원을 보상해 가장 많았고, 용인,화성,양주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 유형별로 택지개발사업 391만3천㎡ 취득에 9천213억원을, 산업단지 477만6천㎡에 9천202억원, 도로사업 344만2천㎡에 8천818억원을 보상해 전체 토지보상액의 86%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수립한 ‘경기도 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촛점이 맞춰졌다. 연안 해역의 매립, 대단위 간척사업 등으로 어장이 축소돼 수산 자원의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시행계획은 수산업 발전 방향을 총망라한 것이지만 도는 인공 어초 등을 통한 수산생물 산란·서식지 조성, 환경 정화 등을 역점으로 추진키로 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도내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연근해 수산물 생산량 3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 사업= 도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올해 31억3천만원을 들여 평택·시흥·화성·김포시 등에 우럭 치어, 넙치, 꽃게 등 토착성 고급 어종을 방류할 계획이다. 또 남·북한강, 임진강, 평택호, 남양호 등 대단위 내수면에도 뱀장어, 동자개, 메기, 꺽지, 자라 등 17종의 수산종묘를 방류한다. 도는 이들 어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블루길, 배스 등을 퇴치하는 한편 어류의 이동 통로 확보를 위해 어도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34억원을 들여 200ha에 이르는 수역에 인공어초시설도 설치
오는 2012년 3월까지 성남시 판교지구에 글로벌 기업인 GE의 주요 사업분야인 ‘그린산업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선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도지사는 현지시간 19일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GE 본사를 방문, 제임스 스슈 사장과 3천만 달러 규모의 ‘그린산업 기술및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GE는 오는 2012년 3월 준공되는 판교글로벌R&D센터 6개 층에 입주해 에너지 소프트웨어,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수처리를 포함한 그린산업 상용기술 R&D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 센터에서 다룰 R&D분야는 기초기술 보다 제품 상용화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가적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또 수 백여명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와 2012년 하반기부터 연 1천만 달러의 부품을 현지 구매할 계획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GE는 1878년 토마스 에디슨에 의해 설립된 이후 130년 동안 경영혁신, 윤리적 책임, 투명한 경영으로 존경을 받아온 임직원 30만명의 대표적 글로벌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76년 진출한
경기도 내 택지개발지구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원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이주정착금이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 수 년째 동결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는 물가 및 주택 가격 상승율을 감안해 이주정착금 지급 기준의 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주정착금이 최초로 지급되기 시작한 1989년부터 1세대 당 최소 100만원,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 이래 91년 한차례 조정돼 최소 300만원, 최대 500만원의 이주정착금을 지급해왔다. 이후 지난 2003년 1월 개정된 토지보상법 시행규칙에 따라 이주정착금은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평가액의 30%로 하되 최소 500만원,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준은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 2003년 조정된 이래 8여년간 변동없이 동결된 것이다. 이주 정착금이 동결된 동안 물가 변동 추이는 2003년 93.9%에서 지난해 기준 116.1%로 23.6% 상승했고, 주택가격(중형 평형대)은 80.3%에서 지난해 기준 101.5%로 26.4% 상승했다. 이로 인해 이주 대상자들이 이주정착금 부족 등에 대한 민원을 수시로 제기했고, 보상 협의 과정에서 매번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