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국회의원 시흥시 을)은 22일 성남 분당을 재보선 공천과 관련 “선거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후보를 구체화하는 것은 이르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분당을에서 민주당이 많이 선택받지 못했지만 분명 달라지고 있다”며 “MB정부는 3년동안 일방적인 국정 운영을 해 왔고 분당 유권자들도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대선 전망에 대해선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최고의 선거 전략”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당의 정책을 반영해 국민들에게 수권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민주당이 국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국민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부족한 점을 채찍질해 주시고 든든하게 응원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경기도당의 활동이나 올해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 도당 위원장을 맡으면서 일하는 경기도당, 서비스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당원 동지들에게 약속했다. 일하는 도당은 도당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지자체와 의회를 지원하는 것이다. 서비스하는
신약개발을 통해 차세대 제약.의료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경기 전임상 분자영상지원센터’가 오는 2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문을 연다. 이곳에는 경기도가 10억원, 분당서울대병원이 4억원을 들여 구입한 최첨단 임상실험 장비인 PET-CT 장비가 설치됐다.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는 신체대사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양전자방출촬영기)와 구조적 이상을 진단하는 CT(컴퓨터단층촬영기)를 결합한 장비로, 분자영상의학에 필요한 핵심 장비다. 약물을 실험용 동물에 투입했을 때의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의 변화, 유전자의 발현, 생물학적 변화 등을 PET-CT 영상을 통해 분석 평가할 수 있다. 기존에 신약을 실험하려면 쥐 등 실험용 동물을 해부해 병의 발전이나 약효를 확인해야 했지만 분자영상을 활용하면 연구기간과 시간, 비용이 30%가량 단축된다고 알려졌다. ‘경기 전임상 분자영상지원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경기바이오센터가 관리하며, 오는 5월까지 시험운영을 마치고 6월부터 신약개발을 하는 도내 230여개 기업이나 대학 연구소에 개방된다. 경기바이오센터에 사전에 신청하면 실비만 내고 최첨단 분자영상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
오는 2013년 말까지 안산시 시화 방조제와 화성시 화홍 방조제 등에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 단지가 들어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중부발전㈜, 현대중공업㈜, 등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오는 2013년 말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안산시 시화방조제와 화성시 화홍 방조제 등 유휴지에 대규모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중부발전㈜ 주관 특수 목적 법인이 시행하며, 사업비 6천억원(풍력 5천억, 태양광 1천억)을 들여 풍력 발전은 200MV, 태양광은 20MW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일반 가정 8만4천4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37만6천MWh의 친환경 에너지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연간 16만7천톤의 CO2 감축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모델로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원 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 대상지 발굴과 타당성 분석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는 오는 3월 말까지 2016년을 목표로 하는 제3차 5개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내 입지하게 될 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개발행위에 대해 허가 여부를 심사·결정하는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2016년까지 개발제한구역내 입지하는 도시계획시설, 1만㎡ 이상의 토지 형질변경, 연면적 3천㎡이상 건축물 등이다. 다만 도는 제3차 관리계획 운영 기간인 2016년까지는 관리계획에 반영된 사항에 한해 변경을 허용하고, 관리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시설과 개발행위는 매년 수립하는 변경 계획에 반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를 받고자 하는 사업자 및 시·군, 기관 등은 시·군 개발제한구역 담당부서에 반드시 관리계획 반영을 신청해야 한다. 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3차 관리계획 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을 정점으로 도내 구제역 의심 신고가 급감하면서 구제역 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21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117건의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을 비롯해 지난달 말~이달 초 하루 평균 80∼90건씩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하지만 지난 달 말을 정점으로 의심 신고가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의심 신고는 1~2건에 그쳤다. 그나마 들어온 의심 신고 모두 구제역이 발생해 일부 가축을 선별적으로 살처분한 농가여서 새롭게 의심 신고가 들어온 농가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처분한 가축도 하루 최대 7만마리까지 늘었지만 지난 주에는 하루 평균 100~200마리로 감소했다. 아울러 도 당역당국은 소의 경우 지난 6일, 돼지는 지난 15일 2차 구제역 예방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예방 접종을 마치면서 구제역이 의심될 경우 해당 소와 돼지만 따로 살처분하고 예방적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소와 돼지가 워낙 많은데다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이 모두 끝나 구제역이 더 번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해 12월 14일
경기도가 구제역 매몰지 중 구제역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판정된 남양주시 진건읍과 양평군 강하면 구제역 매몰지를 시작으로 도내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추출 작업에 들어간다. 20일 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부터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1리 126번지 구제역 매몰지 현장에 1.8t 분뇨수집운반차량 2대를 동원, 침출수 추출 작업을 벌인다. 지난 달 17일 돼지 2천363마리가 매몰된 이 곳에는 4㎥ 용량의 저류조가 묻혀있으며, 상당량의 침출수가 고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날 분뇨 차량의 용량에 맞춰 약 2.5㎥ 가량을 뽑을 예정이다. 이어 간이페이퍼로 침출수의 pH(산도)를 측정, pH가 산성일 경우 pH5 이하로 약품처리해 강산성화하고, pH가 알칼리로 나올 경우 pH10 이상으로 강알칼리성화한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pH5 이하 강산성이나 pH10 이상 강알칼리성일때 사멸한다. 약품 처리된 침출수는 1일 185㎥ 처리 용량의 남양주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로 옮겨져 처리된다. 침출수는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일반분뇨(1만㎎/ℓ)보다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도는 분뇨처리시설 용량의 10%이내에서 침출수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이날 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2011년도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와 자체 사옥 확보 등을 요구하는 여야 도의원들의 주문이 쇄도 했다. 지난 18일 열린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의 2011년도 경기신보 업무 보고에서 정상순 의원(민·부천7)은 “경기신보가 도내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증 지원의 재원이 되는 출연금의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환 의원(민·고양7)은 “한도거래 보증제도 도입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보증지원 제도를 마련하는데 노력해 달라”며 “특히 재단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자체 사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용 의원(민·의왕1)의원은 “구제역에 따른 전국 최초로 특별경영자금을 조성하고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한 경기도와 경기신보의 대응을 높게 평가한다”며 “앞으로로 구제역 피해 업체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해진 이사장은 “올해를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보증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서민 안정과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신용보증지원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3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경기도 자원봉사 비전 2020 실천 전략, 테마 공모사업, 자원봉사나눔터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우수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한 뒤 자원봉사나눔터는 500만원, 다른 영역은 300만~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센터와 단체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13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센터와 단체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지사항을 참고해 내달 2~4일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경기도는 침출수 유출에 따른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구제역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남양주시와 양평군을 시작으로 우선적으로 도내 137개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뽑기에 나섰다. 또 침출수는 2차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침출수 강알칼리성화후 폐수처리’ 방식과 미생물에 의해 처리하고, 톱밥과 섞어 소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침출수 강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사멸’= 도는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137개 매몰지를 전수조사한 뒤 침출수가 유공관(有孔管)을 통해 지표면까지 올라온 매몰지를 대상으로 ‘침출수 강알칼리성화 후 폐수처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방식은 침출수를 유공관을 통해 분뇨차량 탱크로 뽑아내 현장에서 간이페이퍼로 pH를 측정한 뒤 수산화나트륨(NaOH.가성소다)를 넣어 pH10 이상 상태로 만든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pH 5이하 강산성이나 pH 10 이상 강알칼리성에서 사멸하기 때문이다. 이어 분뇨차량 탱크에 실은 강알칼리성의 침출수는 분뇨처리장의 저류조에 옮겨져 황산 등 산화제를 넣어 pH8 상태로 침출수를 다시 중화시켜 정화에 수월하도록 만든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조정식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세균 최고위원, 이인영 최고위원, 천정배 최고위원, 조정식 경기도당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원, 이석현 국회의원, 백재현 국회의원를 비롯해 도내 51개 지역 청년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권 교체는 단순히 대통령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주당이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중대한 사명임을 자각해야 한다”며 “청년위원회가 앞에 서서 정권 교체의 사명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기열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은 “민주당의 중심이 경기도당이고 경기도당의 선봉에는 항상 청년위원회가 앞장서겠다”며 “청년의 기백으로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