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7일 치러질 성남 분당을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 공천 이후 범야권 단일화를 추진하는 필승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기도당 조정식 위원장(국회의원 시흥을)은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소재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경쟁력이니 만큼 후보가 확정되면 범야권 단일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야권 연대는 원칙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야권 연대 역시 자연스럽게 추진될 것”이라며 “특히 분당지역은 한나라당 강세로 분석되지만 야권 단일화를 통해 필승 전략을 세운다면 해볼만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 한해의 준비가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승패를 결정한다. 경기도는 2012년 정권 교체의 최대 승부처다. 실천을 통해 새로운 모범을 만드는 이신작칙(以身作則)의 각오로 믿음직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문수 도지사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 그는 “도정이 김문수 지사의 대권 도전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을 단연코 막겠다”며 “김 지사는 대권도전 선언만 하지 않았을 뿐 이미 사실상 대권 행보를 하고 있어 도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
하남시 감북보금자리주택지구와 남양주시 금곡도시재정비예정지구 등 2개 지구 총 150만㎡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이들 지역에서 부동산을 사고 팔 때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하남 감북지구와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금곡 지구 등 150만9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이는 국토부와 하남시가 지난해 11월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하남 감북지구는 전체 면적 262만여㎡ 중 감북·감일·광암·초이동 일원 80만㎡가, 남양주 금곡지구는 전체 74만1천㎡ 중 금곡동 일원 70만1천㎡가 각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지정 면적이 개발 면적에 비해 적은 이유는 감북지구의 경우 개발 구역 중 7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금곡지구는 5%가 녹지지역으로 지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거지역은 180㎡, 상업지역 200㎡, 공업지역 660㎡, 녹지지역 100㎡, 농지 500㎡, 임야 1천㎡ 초과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하남 감북지구의 경우 지구 지정 과정에서 지역 사회
경기신용보증재단은 6일 박해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맺은 평택 해군 2함대를 위문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전역 후 장병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천안함 선체를 견학하고 안보 공원을 방문한데 이어 위문금을 전달한 뒤 서해 NLL를 담당하고 있는 구축함인 을지문덕함(DDH / 3천500t)에서 장병들의 전역후 창업과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박해진 이사장은 “전역 장병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확고히 해 국토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이 군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방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500만 원 상당의 구제역 방역 물품 기탁 경기도의회 김경호 부의장(민·의정부2)이 6일 의정부시 상황실에 설치된 구제역 가축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추진 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구제역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우제류 농가에 대한 예찰 및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과 방역 활동을 철저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밤낮으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경기도의회 김경호 부의장(민·의정부2)이 6일 의정부시 상황실에 설치된 구제역 가축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추진 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구제역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우제류 농가에 대한 예찰 및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과 방역 활동을 철저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밤낮으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경기도가 도내 북부 접경 지역의 미군 기지들이 평택 기지로 이전하거나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시행 중인 ‘주한 미군 공여구역 지원 사업’ 예산을 3년동안 단 한푼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부담하도록 돼 있지만 도비 부담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도비 부담까지 떠안아 왔던 해당 시·군의 반발을 사고 있다. 5일 도와 도 제2청에 따르면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 접경지역 소재 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거나 이전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2009년 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도와 의정부시, 파주시, 동두천시 등 도내 10개 시·군은 미군 공여 구역에 대한 도로 개설 사업과 반환기지 토지 매입 사업으로 나눠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도는 이 사업이 최초로 추진된 지난 2009년 부터 현재 까지 3년간 지방비로 부담해야하는 도비는 단 한푼도 반영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도비 매칭 사업인 이 사업은 관련법 상 각각 50%씩 부담해야 하지만 도비 부담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동안 해당 시·군이 도비 부담까지 고스란히 떠앉아 온 것이다. 도가 가용 재원이
국토해양부가 도내 국가 하천 주변 친수 구역을 ‘미니 뉴타운’ 규모인 최소 10만㎡로 개발을 추진하자 경기도가 ‘중앙정부 권한이 크고 실익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4일 국토해양부와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29일 공포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키로 했다. 개정안에는 국가 하천 주변 친수 구역을 최소 10만㎡ 이상(강 양쪽 4km 범위) 단위로 개발하고 개발 이익의 90%는 국가가 환수한다고 규정했다. 친수구역 대상은 3천㎢에 달하는 국가하천이며, 이 중 상수원보호구역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였거나 이미 개발된 지역을 빼면 약 2천500㎢ 안팎이 후보지다.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도는 ‘중앙 정부의 권한이 큰 반면 개발 이익 배당이 작아 지자체의 실익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의 경우 국가하천은 한강 등 15개 국가 하천이 있지만 사업 지구 지정, 도로 건설을 비롯한 기반시설 수주권 등에 대해 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은 전무한 실정이다. 또 개발 이익의 90%는 국가가 환수할 계획이어서 4대강 사업에 소요된 국가 예산을 충당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해석이
“중소기업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화되고 차별화된 보증지원을, 소상공인에게는 무조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기도 산하 기관 중 최초로 4회 연속 연임을 기록한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도내 4만개 업체에 보증 금액 1조2천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회 연속 연임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감은 느끼지만 도내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웍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하는 경영 방침을 올해도 어김없이 접목해 경기신보를 이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는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서민 경제는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민 경제가 살아야 한다. 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 경기신보다. 이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보증도 서고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도 산하기관 중 최초로 4회 연속 연임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
경기도의회는 3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허재안 의장과 강석오 부의장, 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의장은 “제8대 도의회가 출범하면서 갈등 구조속에서 힘든 성찰의 순간도 있었지만 상생 정치를 실현하고, 민원 해결 멘토 역할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소통 문화를 정착시켰다”며 “새해에는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을 슬로건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무식을 마친 뒤 허 의장은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하는 신년 인사회도 가졌다.
2011년 신묘년에는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돼 있는 경기도의 숨통이 다소 트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가 최근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 개정 등을 잇따라 해당 정부 기관에 요구하는 등 규제 완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수정법의 그늘에 있었던 종합계획도 수립해 2011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도의 밑그림도 새롭게 그려지고 있어 도정 전반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월 수도권에 4년제 대학 신설을 막고 있는 수정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 또 연천·동두천·양평·가평 등 경기 북부 지역에 대한 수정법 해제안도 포함했다. 수정법의 학교 관련 조항이 지자체 권한을 침해한데다 북부 지역은 낙후돼 있는데 굳이 이 법 적용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별도로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서해5도 등 최전방 접경·낙후지역을 수도권의 범위에서 제외를 요구하는 공동건의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건의 대상지는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5도 지역과 강화군, 연천군이다. 지난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하면서 서울시를 중심으로 집중되는 인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