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소재 수원산단(3단지)의 산업용지 45필지 18만7천925㎡와 아파트형 공장 2필지 3만2천324㎡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주 대상 업종은 산업용지의 경우 금속가공, 전자부품, 의료, 전자장비, 기타기계 등 5개 업종이고, 아파트형 공장은 컴퓨터프로그래밍, 정보서비스업, 영상, 건축기술 등 12개 업종이다. 분양 가격은 ㎡당 77만2천267원이다. 다만 도금·도장업,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업, 방열기 제조업 등은 입주할 수 없고 수원산단 1·2단지에 입주가 확정된 업체는 신청할 수 없다. 분양일정은 산업용지의 경우 오는 12월2~3일 분양신청 접수, 17일 입주업체를 발표하고, 아파트형공장은 내년 1월17~18일 분양신청 접수, 2월21일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각 기초 지자체가 수립해 제출한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축정도, 추진계획 내용의 충실성 및 적절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8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도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및 세부실천계획에 대한 정책컨설팅과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안전 및 여성취업 확대 관련 사업에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와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는 지난 20일 수원 광교수련원에서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수원시 공직자 100여 명,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 명, 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 협의회원 100여 명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7천만 원 상당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개인 가정에 1천800박스, 사회복지 시설 등에 700박스를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7월에도 삼성전자와 대한적십자 수원지사협의회와 연계해 ‘한여름 愛 제철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해 2천박스의 제철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며 “김장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더욱 확대해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 수원시지회도 지난 17일부터 3일 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새마을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 7천 포기를 1천
수원시가 민선 5기 출범 이후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성곽내로 신축·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팔달구청 신청사는 오는 2012년 6월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의 계획대로 성곽내로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의견수렴, 주민공청회, 문화재청 심의 등 각종 난제가 산적해 있어 추진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수립 중인 ‘수원화성 르네상스 종합계획’에 팔달구청을 수원 화성 성곽내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하면서 현재 이전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이달 초 공문을 통해 지방행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지자체의 청사 신축을 2012년 6월까지 보류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팔달구청 신축 이전은 시가 이전 부지를 확정하더라도 오는 2012년 6월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주민공청회, 문화재청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전 부지를 확정해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곽내 신축 이전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부담감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이전 과정이 순탄치 만은
연간 1조4천억원 규모의 수원시금고에 기업은행이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금고업무를 수행한다. 수원시는 17일 오후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기업은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14년까지 4년 동안 수원시의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지급, 유휴자금의 보관과 관리 등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등 5개 분야 18개 세부항목을 심의했다. 시는 기업은행과 금고업무취급 약정을 이달 안으로 체결할 예정이며, 기업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1964년 이후 46여년간 줄곧 수원시금고를 독점 운영해 왔다. 한편 시는 현재 시 금고인 기업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시 금고은행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참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7일 수원 인계동 소재 플러스원 청아치과(원장 권혁진)와 ‘희망나눔 명패달기 협약’을 맺었다. ‘희망나눔 명패달기’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지역의 사업체에 희망나눔 명패를 부착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체임을 홍보하고 이웃들에게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플러스원 청아치과 권혁진 원장은 “미국에서 2년간 의사생활을 하며 미국의 기부문화를 많이 접했다”며 “적십자를 통해 기부를 몸소 실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은 매월 2만원 이상의 후원약정을 체결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사업체에는 희망나눔 명패와 증서가 전달되고 후원금은 연말정산시 전액 소득공제 된다.
내년도 수원시의 교육 분야 예산은 올해 208억원보다 118억원 늘어난 326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1년도 교육경비 지원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사회복지사업 151억원,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70억원,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 54억원, 공교육 내실화 41억원 등 5개 분야에 32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사회복지사업 분야는 초등학생 3~6년 무상급식, 효원쌀 및 우수 농축산물 지원 120억원 등에 151억원이,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분야는 아토피 치유 시범학교 운영 5억원, 아토피 안심 시범교실 운영 4억원 등에 7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교육환경개선 분야는 급식환경 개선 등에 70억원이 지원되며,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 분야에는 경기과학영재학교 과학연구센터 건립비 27억원, 특목고 육성지원 6억원 등에 54억원을 지원한다. 공교육 내실화 분야에는 초등학생 활동 프로그램 운영 9억원, 우수고 육성지원을 위한 6억원 등에 4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규 수원시 문화체육국장은 “하드웨어적인 교육사업 뿐 만 아니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포함한 다양한
수원 지역 도심에 위치한 정부 소유의 공공청사 부지들(국·공유지)이 마땅한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 쓰레기 투기 장소나 주차장으로 전락하면서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시유지의 경우 수원시가 활용안을 찾지 못한 채 타 기관과 무상 임대 계약을 맺으면서 해당 기관이 부설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쯤 청사가 없는 영통구보건소의 청사를 짓기 위해 지식경제부 소유의 영통구 영통동 961-5번지 1만8천845㎡ 중 일부를 매입하기로 하고 지경부측과 협의를 벌였으나 지경부는 당시 이 곳에 정부 산하 공공청사를 짓겠다며 수원시의 제안을 거절, 2년여가 흐른 현재까지도 방치되고 있다. 이 부지는 영통택지개발지구 조성 당시인 지난 1999년부터 방치돼 오면서 쓰레기 투기 장소 등으로 전락하고 있다. 인근 영통동 961-2번지 6천979㎡ 역시 공동 소유자인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방치하고 있으며, 영통동 961-3번지 4천687㎡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012년까지 청사를 짓기로 했지만 착공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국·공유지 공공청사 부지는 수원 지역에 14곳에
수원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7일간 실시되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달 초 의회 전문가 초빙교육을 통해 다양한 감사 기법 등을 습득했으며, 각 상임위원회 별로 의정 업무연찬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다. 또 집행부에 938건의 자료 제출과 210명의 증인, 28명의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이번 행감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 수돗물 적수 현상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 홍보부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의 모양으로 홍보관을 설치해 정조대왕 반차도 만들기 체험, 3D수원 화성 만들기 체험, 핀볼 퀴즈게임, 매직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번 관광전은 ‘경기도가 한국관광의 미래를 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로 세계 25개국 280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했으며, 6만7천여명이 방문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의 면모를 과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1년 열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 등 국내 박람회와 일본 JATA 등 해외 박람회 등에도 참가해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과 지역 대표 축제인 화성문화제를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