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유천호)는 8일 장수 노인 생활체육대학 및 여성 생활체육 건강강좌 사업 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약 10개월 동안 각 군·구 생활체육협의회에서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체협에 따르면 노인 복지 향상 정책의 일환인 장수 노인 생활체육 대학 사업과 여성의 사회 참여의식 및 건전한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여성 생활체육 건강 강좌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각 군·구 협의회별로 4기로 운영되며 매기별 24시간으로 운영된다.
■ 비양심 시공사-무책임 감리단-눈먼 발주처 ‘800억 흉물’ 우려 인천시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에 맞춰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800여억원을 들여 야심차게 추진했던 월미모노레일 공사가 물거품으로 전락, 흉물스런 장소로 변질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이 공사에 대한 문제점을 여러 차례에 걸쳐 잦은 설계변경과 그로 인한 안전성의 문제 등을 지적해 왔다. 한 마디로 말해 월미모노레일 공사는 부실덩어리로 인식, 공사가 완공되더라도 안전성의 문제 등으로 인해 인재사고가 예견돼 오고 있다. 본지는 왜 이렇게까지 공사에 있어 많은 문제점을 양상하게 됐는지에 대해 시공사인 한신공영과 책임감리단, 발주처인 인천교통공사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 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 시공사(한신공영) = 월미모노레일 사업은 지난해 6월 입찰시 당초 공사예정가보다 2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나도록 낙찰됐다. 이에 시공사로 선정된 한신공영이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하도급 문제 등으로 설계를 맡았던 업체와 결별하고 직접 하도급 계약을 하면서 나름대로 손실을
남동구가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관내 공원 및 녹지 등의 청결유지 관리를 경로당에 위탁, 노인층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가 관리하고 있는 공원과 녹지는 모두 223개소(81만6천132㎡)로 이들 관리를 위해 올해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운영방법은 공원면적 및 분포를 고려, 공원과 녹지를 총 34개 권역으로 설정, 인접한 경로당에서 위탁관리토록 하고 있으며 위탁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다. 위탁내용은 관리구역 내 쓰레기 및 낙엽수거와 화장실 청결유지 관리, 공원 내 잡초제거, 무단부착물 제거 등의 업무이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공원, 녹지 청결유지 위탁관리 사업은 1개 경로당에 인건비로 평균 100만원이 지급되며 현재 32개 경로당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원 및 녹지의 위탁관리로 150명의 노인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거주지 인근지역을 직접 관리, 지역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이동시간 단축 등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건설업체들이 인천지역 관급공사를 수주한 뒤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받고 하도급업체에게는 장기 어음으로 지급하는 불법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도개공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은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도개공이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대형 건설업체들이 발주처로부터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받아 하도급업체에게는 어음으로 지급한 액수가 25억6천여만원(28건)으로 집계됐다. 현행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원도급자가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받은 후 15일 이내에 현금으로 하도급자에게 지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시정명령에 이어 영업정지나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받아야 하지만 인천도개공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밝혔다. 이에대해 김동기 인천도개공 사장은 “하도급 대금이 적정하게 지급되는지 철저히 점검해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5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Bs) 관리대상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등에 대한 점검을 상반기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잔류성유기오염물질관리법 제정과 시행으로 기 설치된 관리대상 기기의 경우 지난해부터 신고를 받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까지 신고된 관리대상기기는 모두 1천700여건이다. 관리대상기기 신고대상은 유입식 변압기, 유입식 콘덴서, 유입식 계기용 변압변류기 및 그 밖에 전기절연유를 절연매체로 사용하는 모든 전력 장비(안정기, 방전코일 등)를 사용, 관리하는 소유주로 신규설치 및 변경 관리대상기기는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구는 상반기동안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사업장 지도 점검시 잔류성유기오염물질관리대상 기기에 대한 신고여부 및 안전관리 이행여부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사람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한 화학물질 중 독성이 강하면서도 분해가 느려 오랫동안 남아 피해를 일으키는 물질”이라며 “관련법이 제정, 시행된 만큼 아직까지 신고를 하지 않은 소유주께서는 빠른 시일내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리대상기기 신고시 유입식
남동구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친화적인 녹색성장 도시를 이루기 위해 도시녹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를 이루기 위해 올해 총 55억원의 예산을 투입, 소래길 중앙가로녹지조성 및 인주로 걷고 싶은 거리조성, 고속도로IC주변 녹화사업(2개소), 학교 생태숲 조성(5개교) 사업 등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또 성리길 쉼터조성과 입면녹화사업 5개소, 수목생육환경 개선사업, 민간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민간 옥상녹화, 공장 담장 철거 녹화 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구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및 도심경관 개선을 위해 청사 옥상녹화사업을 추진, 오는 4월말 준공 예정이며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맞아 남동IC주변 꽃벽설치와 길병원사거리 등 4개소에 꽃탑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 중인 사업은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반기내에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구가 추구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를 이루기 위해 가정과 기업에서도 온실가스 줄이기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 확대를 통한 심각한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홍익직업전문학교와 1사 1인 추가채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창출 협력사업 추진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극심한 실업난 속에 중소기업 인력난이라는 잡미스매칭(Job-mismatchin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익직업전문학교 수료생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채용을 알선하게 된다. 현재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경인지방노동청의 위탁을 받아 미취업 청년층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월 50~8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200여명 이상의 청년인턴 채용 신청서를 접수받은 상태다. 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과 인천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인천경기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등 인천지역 4개 업종별 협동조합도 홍익직업전문학교와 산학협력협약서를 체결, 인천지역의 일자리창출에 함께 동참했다. 정성모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은 남동공단을 중심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만성적인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발맞춰 인천공항 내 아웃소싱 분야 예산 10%를 삭감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공항공사가 공식 발표도 하지 않은 채 약 40여명의 아웃소싱업체 관계자들에게 10% 예산 삭감을 통보하고 있다”며 “이는 인천공항 내 아웃소싱 업체의 용역비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70%가 넘는 상황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과 근로여건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인천공항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인천공항 아웃소싱 노동자에 대한 예산삭감 백지화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조는 “4년 연속 흑자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임금을 줄이려 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는 인천공항 아웃소싱 예산 삭감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